(경기뉴스통신) 오산문화재단은 2019 윈터 페스티벌을 기획해 12월부터 한 달 동안 다양한 장르의 대형 공연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윈터 페스티벌의 시작은 12월 7일 오후 5시, ‘케빈 존 에두 제이’가 이끄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대표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공연이다.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슈만의 대표 작품을 깊이 있는 해석과 연주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천재 바이올리스트 ‘파비올라 김’이 협연자로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공연은 13일 오후 7시30분에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투란도트’이다. 푸치니의 3대 오페라중 하나이며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을 보여줄 공연으로 합창, 무용,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가들의 아리아를 통해 오페라 공연의 깊은 감동과 화려함을 보여줄 것이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공연도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백건우와 쇼팽’공연을 통해, 쇼팽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고 연구한 백건우만의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며 공연일은 20일 7시 30분이다. 윈터 페스티벌의
(경기뉴스통신) 오산시는 지난 2일 무지개어린이집 봉사단이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무지개어린이집 봉사단은 드림스타트의 사례가족 중 의료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가족의 사연을 듣고 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운영한 바자회의 수익금 80만원을 드림스타트 2가정에 전달했다. 임인옥 무지개어린이집 원장은 “아동과 부모가 직접 마련한 음식과 장난감 등의 기부물품을 가상화폐를 통해 판매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아동을 돕는 일에 쓰게 되어 아이들은 경제교육뿐 아니라 나눔 실천에도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동과 부모들이 모은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해주신 무지개어린이집 봉사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동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가정에 치료제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오산시는 지난 2일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9월말 취약계층 아동의 공부방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해 마련한 후원금 400만원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에게 책상·의자세트를 전달했다. 아동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책상·의자세트를 전달한 정경화 회장은 “그동안 책상 없이 공부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아이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다”고 후원의 밤을 통해 작은 정성을 모아준 오산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후원품을 기탁해주신 아동청소년보호협회 오산시지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역사회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살피고 돌보는 일에 앞장서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오산시도 민과 협력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오산시는 지난 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산시기독교 연합회 주관으로 제11회 기독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독문화 예술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눈다는 목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12월에 기독교 연합회 주관으로 꾸준히 이어져오는 행사이다. 이날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신예은 씨가 11개 소속교회 찬양단이 선보인 찬양 발표회의 사회를 보면서 참석자들 모두가 톱 탤런트와 찬양 발표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특별한 행운을 누렸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독교 연합회에서 준비한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을 위한 특별 성금 3백만원을 기탁해 이번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했다. 민선기 오산시 기독교 연합회 회장은 “개최 11년째 되는 기독문화 예술제는 지금까지 그 취지와 명맥을 잘 이어왔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동참해 준 소속 교회와 오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축사에서 “예수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친구가 되기 위해서 오셨고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고 실천할 의무가 있다”며 “오산시 기독교 연합
(경기뉴스통신) 오산시는 지난 2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세외수입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실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의 업무특성상 전문지식 숙지가 필요하지만 부서 간 인사이동 및 신규 임용 등으로 발생한 업무추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실시됐다. 세외수입 기초부터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결의, 감액, 과오납 등 실제 업무에서 당면하게 되는 문제점과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현년도 체납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세외수입 부과 시 자칫 소홀하기 쉬운 독촉장 발부와 고지서 송달 절차 이행을 강조했고 청백-e상시모니터링 자료를 철저히 확인해 정확하고 공평한 세외수입 부과, 체납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최문식 징수과장은“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방재정을 책임지는 중요한 수입원이다”며 “이번 교육으로 세외수입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해 세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오산시는 지난 11월 29일 대호중학교의 직업체험을 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직업체험 미리내일학교의 2019년 일정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오산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미리내일학교’는 ‘미리 내 일을 체험한다’는 의미와 ‘나의 미래를 미리 체험해보자’라는 취지로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이 택시와 버스를 타고 관내 다양한 현장에서 직업체험을 진행하는 오산시만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올해 미리내일학교는 오산시 9개 중학교 2,396명의 1학년 학생들이 소방서 병원, 자동차 정비소 등 63개의 직업체험기관에서 진행했고 학생들의 체험을 위해 택시 316대, 버스 75대가 학생들의 안전한 수송을 담당했다. 미리내일학교가 더욱 의미가 있는 이유는 한 기관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산시청, 오산교육재단,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의 행정기관과 관내 9개 중학교 및 해당 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 차량지원을 위한 4개 택시조합, 안전한 교통지도를 위한 오산시모범운전자회, 63개 직업체험기관 직업인 멘토와 사전·사후 수업 및 직업체험 인솔을 담당하는 학부모 진로코치
(경기뉴스통신) 오산시에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오산시는 가정에서 사용빈도가 적지 않지만 구입해 비치하기가 애매한 생활 공구와 가정에서 보관이 어려운 공구를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서비스를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여 공구는 가정용 공구세트, 충전드릴, 사다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공구 약 31종으로 대여 장소는 오산시청 노인장애인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오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 신청 또는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 시 사전에 필요한 공구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오산시는 2020년에 생활에 필요한 공구를 더 확충해 공구 대여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노인장애인과 1472살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아파트 등에서 생활하면서 가끔씩 필요한 생활공구를 직접 구입하기는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시청에서 제공하는 생활공구 무료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면 구입 부담이 없어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 30일 원동초등학교 스포츠센터에서 다목적실 강좌 강습 주민을 대상으로 ‘고객소통 + 행복나눔’ 발표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줌바댄스 30여명, 어린이 4개 강좌 50여명의 아동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멋진 공연을 만들어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장과 행복나눔의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강습에 대한 부모의 높은 관심과 수강생들의 소질과 끼를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해 자신감을 키우는 자리가 됐고 참석한 주민들과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희석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우리 공단의 존재 자체가 주민 참여, 공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고객만족과 지역공동체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오산시 초평동은 2일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총무로서 활동하고 있는 김행심과 이정숙위원이 초평동에 거주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평소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꾸준히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해 주변 이웃에 귀감이 되고 있는 두 위원들은 이번에도 연말 따뜻한 이웃의 온정을 베풀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김행심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정숙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무는 “나눔은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이며 이 일에 매년 동참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정하철 초평동장은 “우리 초평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기탁된 현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와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오산시는 오는 7일 토요일 세교동에 위치한 꿈두레도서관에서 ‘2019 오산시 도서관 시민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3,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오산 북페스티벌은 올해는‘미래세상 속 주인공은 바로 나’를 테마로 오산시 도서관 봉사단체인 키움봉사회, 관내 시민독서회 등 20여개 시민 단체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 내·외부에 16개의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다양한 과학, 독서 공예 체험을 할 수 있고 미래의 뉴턴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연령별 과학 추천 도서전시회‘리틀 뉴턴 만들기’가 진행된다. 특히 베스트셀러 ‘초등 자존감 수업’의 저자인 윤지영 작가와의 만남과 사인회, 과학마술쇼, 벌룬 버블파티, 빛그림 공연 등이 운영 될 예정이다. 한현 중앙도서관 관장은 “이번 북페스티벌은 지역단체의 적극적 협조 와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하게 됐다”며 “어린이와 온가족이 보고 읽고 체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해 4차 산업시대에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해뜰나눔릴레이’ 사업에 운산초등학교가 제14호 나눔릴레이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뜰나눔릴레이’사업은 2019년 중앙동 신규 특화사업으로 주민 주도적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목적으로 현금이나 물품 등을 기부한 후 다음 후원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산초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산 알뜰 바자회를 개최해 잡화, 장난감류, 도서류 등의 물품을 사고 팔아 얻은 수익금을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해뜰나눔릴레이’사업에 전액 기부했다. 나순미 운산초등학교장은 “이번 해뜰나눔릴레이를 계기로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더욱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아이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수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학생들의 순수한 기부가 오산시 전체로 확산되어 따뜻한 온정이 이번 겨울을 더 훈훈하게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오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시작인 ‘장애등급제 폐지 변화와 방향’에 대해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장애등급제 폐지 변화와 방향’에 따른 개편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추진되는 장애등급제 폐지의 핵심은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이다. 장애인 등록체계는 장애정도에 따라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심하지 않은 장애인, 미 해당 대상으로 구분되며 서비스 지원체계도 종합조사를 도입하는 등 개편됐다. 활동지원과 보조기기교부 등 5개 서비스가 우선 실시되고 있고 장애인 이동지원과 소득·고용지원 서비스는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장애인 등록증은 ‘장애중증’과 ‘장애경증’으로 표기된다. 또 장애인 주차표지 발급과 장애인 보조기기 신청절차도 변경됐다. 설명회를 주관한 전영자 실무분과 장애인 분과장은 “오산시 장애인들의 생활안정, 삶의 질 향상과 관계가 깊은 만큼 장애등급제 폐지에 대한 내용 숙지가 필요하다고 생
(경기뉴스통신) 오산시는 청년 일자리 카페 유잡스에서 지난 20일부터 만 18~39세 오산시 청년 구직자, 예비창업자 2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목요일마다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자기소개서 완성, 실전 모의면접, 창업 마케팅, 노무 및 세무 관리, 창업 펀딩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해볼 수 있는 과정들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기를 익히는 방법부터 실습, 전문 강사의 1대1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교육을 수강 중인 청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년 일자리 카페 유잡스 교육 담당자는 “기존의 취업 특강과는 다르게 전문 컨설턴트의 피드백을 바로 받아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정부 지원 사업 연계와 세무 등 실무를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취·창업의 기본기와 수강생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육을 수료하고 나면 자신감과 실무 지식까지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오산시는 지난 28일 서울무역전시켄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이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하고 생산 · 제공하는 것이다. 오산시는 이번 공모에서 새로운 공보육 모델로 떠오르는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사례가 1차 서면심사→2차 국민온라인심사→3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은 함께 행복한 육아공동체 실현을 위해 부모·교사·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자율적 참여와 신뢰를 바탕으로 개방·참여형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오산시는 부모와 보육교사 대상, 교육과 간담회를 거쳐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어수자 복지교육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위해 교육 및 컨설턴트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공보육의 질 향상과 개방·참여형 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안심보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오산시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중부고고학연구소와 한신대학교박물관이 조사 중인 사적 제140호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 성곽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독산성 북동치 및 북문지 주변 성곽 일부에서 배부름 및 이탈 현상 등이 확인되어 성곽 보수·정비에 앞서 복원성벽 아래 숨겨진 원성벽의 구조와 축조방법을 확인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복원성벽 아래에 묻혀있던 삼국~조선시대 성벽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삼국시대 성벽은 조선시대 성벽 아래에서 확인됐고 내벽과 외벽을 함께 쌓는 협축방식과 외벽만 쌓는 편축방식을 모두 이용해 지형에 따라 축조기법을 달리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외벽은 대체로 장방형 혹은 방형의 성돌을 이용해 바른층 쌓기 했으나, 일부 구간에서는 세장방형의 성돌을 이용해 쌓은 것으로 볼 때 수차례 고쳐 쌓은 것으로 파악된다. 외벽의 바깥쪽으로는 체성벽 하단부를 보강하기 위한 기단보축을 조성하고 이에 덧대어 점토를 다시 보강하기도 했다. 내벽은 일부 구간에서만 확인됐고 높이는 약 4m이다. 내벽은 외벽과 달리 가공하지 않은 할석을 이용해 층을 맞추어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