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제79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현지 시간 9.27.(금) 「마우루 비에이라(Mauro Vieira)」 브라질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한-브라질 양국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양자관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에 추진되던 중 브라질측 국내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연기된 비에이라 외교장관의 방한을 가급적 조속히 실현하여 양국관계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양국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함을 강조했고, 비에이라 장관도 이에 공감하며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브라질이 금년도 유엔 평화구축위원회(PBC) 의장국이자 G20 의장국으로서 국제평화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번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중 PBC 각료급회의(9.26.)와 제2차 G20 외교장관회의(9.25.)를 성공적으로 주최한 것을 축하하였다. 아울러 조 장관은 11월 브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27.(금) 오전(뉴욕시간) 아킴 슈타이너(Achim Steiner)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 총재와 조찬 협의를 갖고, 한-UNDP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격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가고 있다고 하고, 올해 UNDP에 대한 정규재원으로 작년 대비 약 70% 증액된 1,800만 미불을 공여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조 장관은 UNDP가 전 세계적으로 구축한 네트워크와 현장에서의 사업 이행 역량을 바탕으로 분쟁취약국 지원 및 인도적 위기 대응 등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UNDP간 전략적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슈타이너 총재는 우리 정부가 올해 UNDP 정규재원 기여를 대폭 확대해준 데 대해 각별한 사의를 표하면서, 한국측의 기여의 효과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슈타이너 총재는 한국과 UNDP가 아시아, 아프리카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25.(수) 「유엔 플라스틱 협약 협상 관련 고위급 부대행사(High-level side event)」에 참석해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금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차 협상회의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이 성안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 플라스틱 협약 협상 진전을 위한 고위급 차원의 정치적 원동력 결집을 위해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William Samoei Ruto) 케냐 대통령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 주최했으며, 요나스 가스 스퇴레(Jonas Gahr Støre) 노르웨이 총리, UAE 기후변화,환경장관, 부르키나파소 환경장관,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 등 고위급인사들이 참석했다. 조태열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마지막 협상회의인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5)*에서 협상이 마무리된다면,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가 공동의 도전에 함께 대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한일 양국은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양국에 인접한 대륙붕 남부구역 공동개발에 관한 협정」(1974.1.30. 서명 / 1978.6.22. 발효, 이하 JDZ 협정)에 따른 제6차 한,일 공동위원회를 9월 27일 동경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위원회에는 우리측 국별위원인 황준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 윤창현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장, 일본측 국별위원인 오코우치 아키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 와쿠다 하지메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자원연료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JDZ 협정상 공동위원회는 협정의 이행에 관한 문제의 협의 수단으로, 제5차 공동위원회는 1985년에 개최되었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장관은 9.25(수) 오전(뉴욕시간)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보리의 '평화를 위한 리더십' 공개토의에 참석했다. 로버트 걸럽(Robert Golob) 슬로베니아 총리 주재로 개최된 이번 안보리 공개토의에는 안토니우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미르야나 스폴야릭 에거(Mirjana Spoljaric Egger) 국제적십자위원회 사무총장 및 엘렌 존슨 설리프(Ellen Johnson Sirleaf) 前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브리핑을 했고, 영국, 스위스, 몰타 등 안보리 이사국 정상을 포함하여 약 90개국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국제사회가 2차대전 이래 전례없이 많은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제 평화,안보 유지를 위한 안보리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 사태, 수단 분쟁 등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한 안보리의 대응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유엔 헌장과 국제인도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면서 우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한중 해양문제 관련 부국장급 회의가 양국 해양 관련 부처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9.25.(수)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양측은 해양환경, 과학기술, 어업, 해상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협력을 증진해온 점을 평가하고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한중이 바다를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로서, 정당한 해양 권익에 대한 상호존중과 국제법 준수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해양 질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특히 우리측은 가을철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이 늘고 있는 데 우려를 표하고 중측의 실효적이고 적극적인 지도‧단속 노력을 당부하였다. 양측은 한중간 해양문제 관련 협의체가 협력을 증진하고 현안을 관리하기 위한 유용한 틀이라는 데 공감하고,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제3차「한중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차 9.23.(월)-28.(토)간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장관은 9.24.(화) 19:00(현지 시간) 「제26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유엔 미래정상회의 결과 이행 및 다자무대에서의 믹타 회원국간 협력 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금번 유엔 미래정상회의 결과를 환영했다.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 가자, 수단 등지에서 계속되고 있는 분쟁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글로벌 평화,안보 증진을 위한 믹타 회원국 공동의 노력을 촉구했다.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유엔 평화구축위원회(PBC)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있어 믹타 회원국들이 협력할 것을 제안한 데 대해, 조 장관은 2017년 PBC 의장 수임시 감비아의 평화구축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2025년 유엔 평화구축체계 검토*를 앞두고 믹타가 유엔 평화구축 기능을 강화하는 데 있어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을 표했다. 조 장관은 인류 모두가 혜
(경기뉴스통신=박민준 기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초격차 방산'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한화가 아시아,태평양 방산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국제방산전시회'ADAS(Asian Defense and Security) 2024'에 참가해 대한민국 해양 방산 종합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ADAS는 K-방산의 최대 고객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로 개최 10주년을 맞이했다.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등에 따라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자주 국방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등 아태지역은 K-방산 수출에 있어 또 다른 기회의 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 육,해,공,우주 초연결 솔루션 ▲함정의 두뇌 '전투체계'▲중형급 수출형 잠수함 2종 ▲수출형 4천톤 호위함 ▲다연장로켓 '천무'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