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를 팽팽하게 바른 하얀 방문에는 부부가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그림자가 멋스럽게 보인다. 서로 다정하게 마주 앉은 그림자가 아름답기까지 하다. 요즈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다. 비록 그림자로 비춰지겠지만 서로 경청하는 부부의 자세는 세상 공부를 많이 한 고승의 지혜 섞인 사랑이야기가 방안 공기를 타고 솜털보다 더 부드러운 모양으로 듣는 사람의 가슴에 살포시 자리 잡는 것만 같다. 경청하는 자세는 이와 같이 그림자마저도 아름답게 만든다. 얼굴은 평소의 생각과 습관이 투영 된 모습이고 옷차림새는 교양과 예술적 감각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느끼는 매력의 또 다른 요소는 말하는 태도나 듣는 자세다. 말은 생각의 표현이고 자세는 생각이 투영 된 마음가짐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남자에게 있어서 얼굴은 이력서이고 나아가 여자에게는 청구서란 말도 있다. 얼굴에 생각이 드러나기도 하고, 습관적으로 반복된 특정한 행동이 얼굴에 길게 새겨져 얼굴모양이 변화되기도 한다. 자주 화를 내면 화난 얼굴로 굳어지고,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자주하면 얼굴의 모양도 넉넉하게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 얼굴을 보고 어떤 사람일 것이라고 짐작하기도 한다. 얼굴이나 외모를 보고
(경기뉴스통신=유병운 기자) [경찰관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한 후 단속에 적발되면 음주측정을 하게 되는데 간혹 이러한 측정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게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사람들을 보면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는데 측정을 하려고 하니 저항의 수단으로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높은 수치가 나와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서인 경우도 있다. 경찰관의 측정을 거부하게 되면 이것도 높은 처벌을 받게 되는데 1년 이상~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음주운전이 적발될 것이 두려워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가는 더 높은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되므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나와 가족들을 힘들게 할 수도 있다. [외국인에게 공포스러운 출입국사범심사] 한국에서 한 번이라도 경찰 조사를 받았다면 출입국사범심사를 피할 수 없다. 흔히 외국인들은 벌금이 나오지 않으면 본인이 죄가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형사처분은 (공소권없음), (기소유예), (벌금), (집행유예), (실형)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어떤 처분을 받았냐에 따라 출입국 사범심사시 강제출국과 체류연장으로 나뉘게 된다. 출입국사범 심사는 어떻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 건강보험에 가입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국가건강검진 혜택을 받게 된다. 보통 연말에 건강검진 수검자들이 몰리는데, 지난해에는 ‘연말 쏠림 현상’이 가중됐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상자 대부분이 검진을 미뤄, 10월부터 한 달 이상 대기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화된 코로나19를 고려해 연초부터 건강검진 수검을 독려하고 있다. 이처첨 건강검진은 개인의 질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필요한데, 매번 검진 후 받는 결과지에는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가 많아 검진 결과를 정확히 이해하기 쉽지 않다. 건강검진 결과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검진 결과 ‘정상B’부터 생활습관 개선 필요 일반 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실시하는 기본검진이다. 기본 검사항목에는 진찰 및 상담과 신체계측, 시력·청력 검사, 혈압측정, 흉부 방사선, 혈액검사(혈색소, 공복혈당, AST, ALT, r-GTP, 혈청크레아니틴, e-GFR), 요검사, 구강검진 등이 해당된다. 6대암 검진은 40세 이상에만 해당
조병현 박사 역사와 통일 기행 ➀ (경기뉴스통신=유병운 기자) 지난 일요일 천도교 동두천교구 시일식에 참석하고, 전곡의 국사봉과 한탄강, 선사유적지를 둘러보았다. 이 곳은 군대 생활의 추억과 동두천 소재 간도문화체험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자주 찾았던 곳이다. 선사유적지는 한탄강변에 잘 조성되어 있지만, 최근 경북 군위군에서 조성한 삼국유사테마파크와 마찬가지로 한민족의 정체성 회복과 우리의 상고사를 이해하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다. 오늘 날 우리 역사학계는 강단사학자와 민족사학자로 양분되어 상고사에서 근현대사까지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동북아역사재단의 역사관과 식민사관 및 친일사관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러한 역사학계의 논란은 쉽게 해결될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다. 한 때 문재인 정부의 가야사(伽倻史) 연구와 건국절(建國節) 논란 종식 등으로 바른 역사 확립에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한의 역사학계 통합에도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돌이켜보면 실제, ‘판문점선언’ 후속조치로 남북한 표준시(標準時)를 통일하여 남한과 북한 사이에 30분간의 시차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고유전통과 역사,
26년간 개인병원을 하면서 조그마한 꿈을 키운 것이 있다면 말년에는 작은 마을에 가서 마지막 의료봉사를 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충청북도 보은이 고향인 나는 몇 안 되는 가옥들이 밤에 응급환자가 생겼을 때 그저 약사에게 찾아가는 것이 전부였던 그 시절이 늘 추억으로 맴돌았기 때문이다. 2019년 9월 2일 연천군 보건의료원으로 발령받으면서 다시 들른 한탄강은 중고등학교시절 여름성경학교로 매해 여름마다 와서 추억을 쌓았던 곳이기에 더욱 정감이 갔다. 그 추억을 더듬어보기도 잠시, 근무를 시작하자마자 태풍에, 추석연휴에 그리고 돼지열병으로 인해 모든 직원들이 비상근무로 정신이 없었다. 나 역시 7개의 진료소와 7개의 지소를 돌며 지소장(공보의)들의 업무를 파악함과 동시에 각각의 돼지열병초소를 돌았다. 한시름 놓을 때 즈음 갑자기 우한에서 촉발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으로 오늘까지 연이은 직원들의 노고가 눈물겹도록 고마울 뿐이다. 외지인들이 흔히 말하는 ‘공무원들 놀고 먹는다.’는 이야기는 사치스러운 이야기일 뿐이다. 이인숙 보건사업과 과장, 김승주 의료지원과 과장, 김영국 감염팀장, 오상선 방역대장(?) 등 모든 직원들이 초소에서 벌레들과 싸우고
황금돼지띠라고 하는 2019년 가을, 우리 대한민국은 가히 ‘두개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 듯하다. 이름 하여 ‘조국전쟁’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의 사투‘가 그것이다. 특히 최근 2달여 동안 검찰의 불법적인 수사관행인 피의사실유포와 이를 받아쓰기 하듯 하는 언론의 광풍 속에서 민생과 남북평화교류협력, 심지어는 대일문제까지 블랙홀처럼 빨아 드린다. 이러는 와중에 우리 포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방역망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원활한 협조 하에 모든 행정력을 총 가동하여 사투를 벌이고 있다. 지난 9월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병한 이래 지난 24일 인천 강화군을 파고 들었고 이에 중점관리지역을 경기북부와 남부, 강원북부와 남부 등 4대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 간 돼지·분뇨 이동과 반출을 막았다. 또 강화에서만 5번 연속 ASF 양성 판정이 나오자 강화군 내 모든 돼지농장에 대해 살처분을 하기로 했고, 경기북부에 대해서는 돼지·분뇨뿐 아니라 축산 차량 반출입도 강력히 통제하였다. 9월 말 현재까지 경기도 파주(2곳), 연천, 김포, 인천 강화 5곳 등 총 9곳이 ASF 확진 판정을 받아 돼지 9만 4000 천여 마리의 살처분이 진행되고 있다. 백신과 치료
청년백수가 우글우글한 마당에 은퇴 후 30,40년을 준비한다면 참으로 황당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을 것이다. 또 65세가 넘은 사람에게 어떻게 노후를 준비하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고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그러나 전문가들은 어느 연배의 나이라도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조금도 늦지 않았다고 말한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르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가장 빠르다’ 는 말이 있다. 늙었더라도 오늘부터 준비하면 된다. ‘한국의 현주소’는 노인세대의 피와 땀의 결정체가 일반적으로는 60세전에 무노동 무임금 신세대가 된다. 2011년 말 현재 평균 수명은 83.5세가 됐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불치병이 생기지 않다면 평균 수명이 90세를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뒤에는 줄기세포 시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은 150살 끼지 늘어난다는 전망도 나와 있다. 그런데 과연 일정한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장수해야 한다면 축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인생 3대 실패는 청춘 출세. 중년 상처. 노년 무전이다, 그러니까 장수는 인생에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문제는 돈이다. 또 하나 자식보험은 믿을만한가.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의정부 시민 여러분!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황금개띠의 해입니다. 의정부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정유년은 어느해보다 다사다난했습니다. 국민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광화문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전국주요도시에서 촛불을 밝혔습니다. 그 외침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 결과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함으로서 국민의 염원이 이루어진 해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이것이 나라냐'는 국민의 염원을 받들어 국정농단 세력과 적폐의 청산을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또한 흐트러진 경제·외교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했던 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웠던 경제는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외교는 당당한 실용적 외교를 펼쳐 국익에 큰 도움 되고 있습니다. 이제 2018년 문재인 정부는 '이것이 삶이냐'는 화두로 시작해서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민생 정책을 펼쳐 나아갈 계획을 세우고 국민들의 물음에 대답할 것입니다. 지난해 의정부에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의정부 경전철이 파산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여곡절 속에서도 의정부
[신년사] 존경하는 10만 시민여러분 ! 사랑하는 6백여 공직자 여러분 ! 희망찬 새해, 무술년(戊戌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황금 개띠의 해로, 역학에서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해이며 국운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무(戊)자가 들어간 해에는 단군조선 개국·고려 건국·정부수립·88서울 올림픽 등 국운이 상승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듯이, 올해에는 우리 동두천의 시운(市運)이 상승(上昇)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결실의 해로, 예산은 지난해보다 35억원이 증가한 4,115억원을 편성하여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5개 분야의 역점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재해위험지구와 하천 정비를 비롯한 방재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방범용 CCTV 증설과 통합관제센터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등 사고와 범죄로부터 시민여러분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소외계층 등 일자리 지원사업과 전통시장 육성지원 사업, 원도심 경제활성화 사업 등에 97억원을 투자하고,
[신년사] 경기도의 중심 대한민국의 미래 - 광명의 도전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34만 광명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킨 격동의 2017년을 보내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민선7기 지방선거가 있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민선7기 지방선거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이 향상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지금 국민들은 그동안의 낡은 체제를 버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큽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로 나아갈 것인가, 과거 중앙집권 국가에 머무를 것인가를 결정할 중대한 역사적 기로에 놓여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지방분권 개헌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시대적 소명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지방분권 개헌 광명회의’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뤄낼 수 있도록 시
[신년사]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출향인사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기대에 찬 무술년(戊戌年) 새아침이 힘차게 밝았습니다. 여강(여주 남한강)의 푸른 물결위에 황금 개띠 해를 밝혀주는 붉은 태양이 환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12만 여주시민과, 출향인사 여러분, 그리고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축복과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역사적으로 무술년에는 단군조선이 개국했고, 신라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했으며, 고려가 개국하는 등 거대한 일들이 있었고, 올해는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면서 대한민국은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에 우리 여주시는 올림픽개최 인접 도시로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 하면서, 여주도 함께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열망(熱望)합니다. 12만 여주시민이 성숙된 의식으로 아낌없이 협력(協力)하며, 엘리트공무원들이 헌신적으로 매진해 줄 때 올림픽 개최의 최대 호기(好機)가 여주의 큰 변화를 가져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운 융성에 힘입어 우리 여주는 세계에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애민의 마음
[신년사] 존경하는 36만 광주시민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정유년(丁酉年)이 지나고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득 품고 맞이하는 무술년 새해 시민여러분의 가정마다 항상 웃음 가득한 행복과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해 제7대 광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의원 상호간 건전하고 활발한 소통으로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였습니다. 여덟 차례에 걸친 임시회와 정례회 운영을 통하여 시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에 대한 밀도있는 심의와 집행기관의 책임행정 구현을 도모케 하기 위한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지역개발과 시민 생활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2018년도 예산의 면밀한 심사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이렇듯, 우리 의회가 역할수행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광주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한층 더 노력해 나갈 것이며, 크고 작은 지역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소를 위하여 시민 여러분과 늘 함께하는 의회가 될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
[신년사] 존경하는 36만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천 300여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가고, 무술년(戊戌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뜻 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시기를 기원합니다. 올 한해‘변화와 성장의 중심도시’광주 건설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다하고 계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는 지난해 인구 36만에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가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외형적인 성장에 걸 맞는 짜임새 있는 살림살이를 위해 다양한 세수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채를 상환하여 재정건정성을 강화하였으며,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오포읍 건강생활지원센터, 송정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의 신·증축을 통해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였습니다. 최근 포항지역의 지진 발생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이러한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교량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 사업과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 하였습니다. 곤
[신년사]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 개띠의 해’ 입니다. 이름만으로도 풍요롭고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도민 여러분 곁을 지키는 우직하고 충실한 벗이 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2018년은 민선 6기 마지막 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새해는 시작과 마무리가 맞물려 있는 의미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저는 경기도지사로서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약속 드렸습니다. 긴 항해의 시작을 알린 경기도의 약속은 도정의 확고한 의지이자, 뚜렷한 목표였습니다. 어디로 갈지 모르면 멀리 갈 수 없기에, 민선 6기의 목적지를 명확히 설정했습니다. 지난 4년간 경기도정은 오로지,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향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여정의 매 순간마다 온 정성을 기울이며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도민이 더욱 행복한 경기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 경기도는 2018년에도 힘찬 항해를 이어나가겠습니다. 결승점을 눈앞에 둔 지금은 막판 스퍼트를 올려야 할 시기입니다. 도민 여러분이 관심과 신뢰는
[신년사]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우리시가 큰 발전을 이루고 시민 여러분 가정에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특히, 지난해 걱정이 크셨을 농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시민들의 살림살이 역시 한결 더 나아지는 해가되길 소망해 봅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시민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해도 역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희망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근래 안성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이 자리에 섰을 때, 저에게는 안성발전이라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 꿈을 이룰 확고한 계획도 있었습니다. 곁에서 저를 믿어주신 시민들의 바람과 상대편에서 저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의 뜻을 모아 가슴에 새겼습니다. 지금 이대로는 현상유지가 아니라 도태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과 함께 뼈를 깎는 변화 없인 안성시 발전은 요원할 것이라는 절박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동안의 저의 절실함이 시민들의 염원과 만나 대기업을 유치했고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안성시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