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고위험군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긴급실태 조사는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관내 유사한 위험에 처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추가지원 필요성 확인 및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총 1천663가구로 먼저 관내 실 거주면적 60㎡이하의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천80세대가 해당된다. 또 아동수당,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특정 급여수급자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0원이면서 임차보증금 외 다른 재산이 없는 수급자로 고위험이 예측되는 583가구다. 군은 희망복지지원단과 6개 읍면 맞춤형복지담당 공무원을 조사반으로 구성해 가구별 전화 또는 현장방문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에 적합한 복지급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갑작스런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하고 수급자격여부를 판단해 선정기준에 적합한 가구는 맞춤형 국민기초생활보장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기준에는 미달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는 민간복지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맞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이 하천 불법점유 영업행위를 전담하는 특별단속 TF팀을 구성해 해마다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하천내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로 했다. 관내에는 북한강인 국가하천 1개소, 지방하천 37개소, 소하천 101개소가 있다. 하천의 총 연장이 445km에 달하는 청정지역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청정가평의 이미지 회복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9월말까지 TF팀을 운영해 하천 불법시설 및 영업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를 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이행강제금, 변상금 부과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하천내 무분별한 불법영업으로 인한 흉물스러운 시설물과 자릿세 요구, 자연환경 훼손 행위 등을 없애 불법행위 하나 없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평계곡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특별단속 시행은 최근 경기도의 ‘하천불법행위’에 대한 엄중 대처에 맞춰 ‘단속’에 그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정비’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진철거하지 않은 불법시설물에 대해서는 11월말까지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철거를 실시하고 강제집행에 소요된 예산은 행위자에게 징구할
(경기뉴스통신) 김성기 가평군수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6일 북면에 거주하는 백운호 애국지사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 달 말에는 대통령 명의 위문품을 전달받기도 한, 백운호 애국지사는 일제 태평양 전쟁말기 독립정신을 고취하는 벽보를 붙이는 활동으로 12세 나이에 일본경찰에 체포돼 고초를 겪는 등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 중 현재 유일한 생존자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독립운동가들의 헌신 덕분에 광복 이후 후손들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었다"라면서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드높이고 생존 애국지사들이 존경을 받으며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 지사는 "일본과 맞설 수 있을 정도로 우리의 국력이 강해진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다"며 "다시는 우리 민족이 과거와 같은 비극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더 일본에 끌려 다니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제말기 경기도 이천시에서 소학교를 다니며 동네 선배였던 박영순 지사가 결성한 '황취소년단'에서 활동한 백 지사는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이들은 이천과 서울을
(경기뉴스통신) 650여 가평고등학생들이 어우러져 건강한 땀을 흘릴 수 있는 실내체육공간이 새롭게 마련돼 건강증진 및 학업능률 향상이 기대된다. 가평군은 6일 현지에서 가평고등학교 가이사체육관 신축사업을 준공하고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동문회장, 학교장 및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기존 가평고 체육관은 지난 1972년 준공되어 47년 가까이 사용하면서 시설이 매우 낡고 열악해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매우 우려돼 체육관 신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8월 착공해 1년의 공사기간 끝에 완공된 가이사체육관은 연면적 1,885.36㎡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사무실, 운동부훈련장, 휴게실, 다목적실이,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무대, 방송실, 준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군보조금 12억5천800만원, 체육진흥기금 4억8천만원, 특별교부금 21억3천400만원 등 38억7천200만원이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어진지 40여년이 넘으면서 건물의 노후화로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되어 온 이때 체육관을 무사히 건립하여 개관하게 돼 누구보다도 기쁘다”며 “관
(경기뉴스통신) 가평군과 인근 군부대가 협력해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수농가 일손돕기 작전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작전은 2012년 우리나라를 관통한 ‘볼라벤’과 닮은꼴로 중형급 태풍인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태풍 상륙전 신속히 이루어지게 됐다. 6일 이른 아침부터 일사불란하게 이루어진 과수 조기수확 작업에는 군청 직원 20여명과 제66보병사단 장병 200여명이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상면, 북면, 설악, 조종면 등 4개면 10농가 58,410㎥면적에서 포도와 사과를 수확하며 부족한 농가일손을 거들며 태풍피해 예방을 조기 완수했다. 농가에서는 “태풍이 오는데도 인력이 부족해 수확작업이 큰 문제였는데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번 작전을 진두지휘한 김성기 군수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대책본부을 가동하고 상황판단 및 대책 점검회의,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군은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및 협업부서 간 공조 체계를 유지해 위험 징후 발견 시 응급조치 선행 및 피해발생 시 신속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이 인허가 업무 담당자 교육을 통해 고품격 토지 및 건축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허가민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유형 분석에 따른 대응방안과 민원처리 지연발생에 따른 개선방안 및 인원 사례별 대응요령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은 김성기 군수가 직접 주재해 인허가 공무원들의 책임감을 심어줌으로써 토지, 건축 인허가 신청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처리를 도모하고 고객 만족도 및 편익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관계법령 연찬 및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한 매뉴얼 확립, 법정기한내 민원처리, 친절한 민원응대 등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강조”하며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군은 최근 3년간 허가민원과 업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허가 신청 민원이 3만7천여 건으로 이는 전체 인허가 신청민원의 36%를 차지하고 있어 타부서보다 가장 많은 인허가 신청건이 허가과에서 처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인허가 개발지역 공사진행에 따라 인접지역에서 토사유실 및 배수 미처리 등의 사유로 진정 및 고충민원 등이 빈번하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지역화폐’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31개 시·군 순회 홍보에 나선 가운데 가평군편이 5일 가평잣고을 전통시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골목상권을 살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 31’과 추석명절 물가안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도의회 의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빈들은 지역을 살리는 착한소비, 가평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과 확대를 위한 홍보를 벌였다. 또 추석명절 물가안정과 경기체감을 위해 가평사랑상품권으로 직접 물건도 구매하고 상인 및 주민들과 포토타임 등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메인무대인 게릴라 데이트 트럭에서는 가평군 홍보대사인 인기가수 ‘윙크’와 경기지역화폐 특별공연단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쳐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김 군수는 상인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자리에서 “지역화폐 구매 할인율을 높이는 등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상권 소비촉진을 이뤄 나가겠다”며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혜택이 돌아가고, 골목상권도 활성화 되는 가평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해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이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민간건축물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이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진보강이 이루어진 민간건축물 중,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고자하는 건축물에 지원함으로써 건축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실효성 있는 제도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건축주나 건물주가 내진 성능평가를 받고 결과를 첨부해 전문인증기관에 신청하면 서류심사, 현장실사, 심의를 거쳐 인증서와 함께 건물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명판’을 발급해 준다. 군은 인증에 필요한 내진성능평가 및 인증심사 등에 필요한 수수료를 지원한다. 내진성능평가비에 필요한 비용은 최대 900만원, 인증심사에 필요한 인증수수료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환경파괴로 우려되고 있는 지진재해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이 확보된 믿을 수 있는 건축물에서 안전한 생활권 조성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2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가평역, 가평터미널, 상천역, 청평역, 청평터미널
(경기뉴스통신) 가평군민들의 남다른 관심과 정성을 쏟고 있는 소박한 꿈의 공간인 자라섬이 또 다른 변신을 꿈꾸고 있다. 가평군은 오는 2022년까지 160억여 원을 들여 북한강 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자라섬 내 중도와 서도사이 15,000㎡ 규모에 수상식물 및 천연기념생물 단지를 조성하고 바이크 스테이션 및 포토존 등 18km의 수변테마 자전거길을 조성해 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 생태탐방로, 수변전망대, 강마루 쉼터, 명상 숲 등 10㎞의 수변 트레킹 코스를 조성해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남이섬 측과 실무자 소통회의 등을 통해 북한강유역 자라섬의 ‘유니크베뉴’화에 노력해 왔다. 금년 5월에는 남이섬간 북한강유역 수변관광벨트 조성과 전략적 관광개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3일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 특별조정교부금 80억원을 지원받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자라섬의 역사는 이제 30년정도밖에 되지 않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00억원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80억원을 받는다. 군은 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본 공모사업 본선무대 대규모사업 부분에서 ‘힐링경기, 희망가평’ 자라섬 수변생태 관광벨트 조성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해 2등격인 최우수상을 차지해 8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군이 제안한 북한강 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사업’은 자라섬 내 중도와 서도사이 15,000㎡ 규모에 수상식물 및 천연기념생물 단지를 조성하고 바이크 스테이션 및 포토존 등 18km의 수변 테마자전거길을 조성해 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또 생태탐방로, 수변전망대, 강마루쉼터, 명상숲 등 10㎞의 수변 트레팅 코스를 조성해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까지며, 사업비는 160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상생협력 MOU를 맺은 남이섬과 함께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자라섬의 새로운 변신을 이뤄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본 캠페인에는 4천286명이 참가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받은바 있다. 올해에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304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모바일 참여를 확대하고 모바일 참여시 1일 선착순 100명씩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키프트콘을 지급하는 홍보 전략을 세웠다. 또 각 읍면 찾아가는 홍보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 금연상담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뽑기를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주민이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1회 500원씩 군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는 레드서클존, 병의원, 가정 등에서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하고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레드서클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행사는 군민들이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내 혈압 및 혈당 수치를 아는 것,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이 청평 및 천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증설하기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건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승인을 득함으로써 국비지원 등 의존재원 사업비 확보에 활로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따라서 본 사업비 중, 70%를 내년도 국비로 지원받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공사는 2023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청평이 180억, 천안이 105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처리장 용량증설이 반영된 이번 기본계획 변경에는 청평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기존 일일 9,300톤에서, 12,400톤으로 늘리고 천안 시설은 일일 750톤에서 1,200톤으로 증설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처리구역도 청평은 당초 9.64㎢에서 9.89㎢로 변경되고 천안은 2.61㎢에서 2.69㎢로 확대되는 등 늘어나는 처리용량에 원활히 대처하게 된다. 그간 청평 및 천안 공공하수처리구역은 인구, 펜션 등이 증가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발생하수량 증가처리장 공정부하 등으로 어려운 실정이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평, 천안 처리구역일대의 적정한 하수처리로 군 수질보전은 물론 한강수계 수질개선을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은 가평읍 행정복지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가평읍은 지역에 소외되고 문화생활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2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복나들이 ‘힐링 문화소풍’을 마련해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올해 4번째로 연 6회 진행될 예정인 힐링 문화소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들이 짝꿍이 되어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협력업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는 특화사업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 쉬운 문화생활이 이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 가평읍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1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와 선물을 건네 정서적 지지와 주거환경개선을 마련해 줬다. 가구는 가평읍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공적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다가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주거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다. 주택은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거주에 따른 행정지원과 후원금 등으로 마련됐으며 가평읍 직원들로 구성된 천사봉사단의 집들이 선물은 희망을 줬다. 김구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를 위해 관할 군부대와 머리를 맞댔다. 30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사시설 보호구역 관할부대를 대상으로 규제현황 및 지역특성 등을 설명하는 관·군 협의실무자 소통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상호 협력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관할부대의 원활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보호구역 내 편입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대는 협의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협의기간을 최대한 단축키로 합의했다. 또 부대는 탄약고 주변 제한보호구역내 개발이 가능한 사업에 대한 목록을 작성해 민원인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그러나 양측이 이견을 보인 행정위탁기준에 대해 군은 자체적으로 GIS를 활용한 내부검토체계를 마련하여 주민들의 인·허가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군사보호구역 협의에 소요되는 기한을 단축하여 행정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인·허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행정위탁기준을 단순화해 줄 것을 군부대에 건의해 긍정적인 검토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장창순 도시과장은 “관·군 소통이 군사보호구역의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주
(경기뉴스통신) 가평군이 환경·경제·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한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을 마련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도시발전 전략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도모하는 ‘2035년 가평군 기본계획안’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군이 지향하는 도시 미래상과 개발전략 등을 제시하는 법적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 및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군은 2035년을 목표로 한 미래상을 ‘사람·자연·예술 그리고 쉼표, 가평’으로 설정하고 사람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가평, 자연과 함께 도약하는 풍요로운 가평, 예술과 함께 흥겹고 정겨운 가평의 3대 계획목표와 10개의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또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3부도심 체계를 유지하고 가평, 청평, 설악, 현리 등 4개의 지역생활권을 3개의 생활권으로 개편했다. 이와 함께 시가화용지 12.850㎢, 시가화예정용지 16.951㎢ 등을 포함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여 지역별 거점개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2035년 가평군 기본계획은 경기도에서 최종 승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