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민들은 ‘출산·보육 지원’을 가장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 분야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지난해 8~9월 1590가구를 대상으로 한 ‘2019 수원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3.9%가 ‘사회복지 우선 지원 분야’로 ‘출산·보육 지원’을 택했다. ‘노인복지 사업 확대’, ‘요구호 보호 사업’, ‘장애인 복지 확대’가 뒤를 이었다. 요구호 보호 사업은 구호가 필요한 이들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결혼을 준비하거나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연령대인 20대와 30대는 ‘출산·보육 지원’이라고 답한 비율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은퇴를 앞둔 50대와 은퇴 연령인 60대는 ‘노인복지 사업 확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노인복지서비스는 ‘건강 검진’, ‘취업 알선’, ‘여가활동 프로그램’, ‘가사 서비스’, ‘간병·목욕 서비스’ 등이었다. ‘식사 제공’은 6.8%, ‘이야기 상대’ 4.5%였다. 젊은 층은 여가활동 프로그램, 중장년층은 취업 알선, 노년층은 건강 검진과 가사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5~19세와 20대 시민은 ‘여가
(경기뉴스통신) 캄보디아 민간 봉사활동을 담당하는 시민봉사단체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가 “탈북 이주민 가정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수원시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2020 신년하례식 및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홍순목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 이사장을 비롯한 회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윤건모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나눔물품 전달’, ‘우수활동 회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나눔물품은 수원시내 소외된 이웃과 탈북 이주민 가정 등 50여가구에 쌀 50포, 떡국 떡 100개, 참치세트, 라면, 김, 이불, 화장지, 물티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수한 봉사활동으로 본보기가 된 회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방윤홍 행복캄 기획이사, 홍석정 회원, 고상술 회원이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신인숙 행복캄 홍보이사, 김병찬 회원이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홍순목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작은 것도 나누고 지속적으로 도와주시는 회원들에게 진심으
(경기뉴스통신) 도시공원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수원시 도시공원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수원시정연구원과 ㈔한국조경학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3층 낭트룸에서 ‘수원시 도시공원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조경학회와 수원시정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노후도시공원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안승홍 ㈔한국조경학회 공원녹지연구회 회장이 ‘노후 도시공원의 쟁점과 재생 전략’, 최신현 씨토포스 대표가 ‘북서울 꿈의 숲을 통한 21세기 도시공원 재생에 대한 생각’, 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수원시 노후도시공원 재생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조세환 한양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오기영 수원시 공원관리과장,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 이상민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경관센터장, 이민우 공주대 교수 등 조경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수원시의 노후도시공원을 개선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구 공원녹지부서가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
(경기뉴스통신)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자 가전 박람회에 참가한 수원시내 중소기업들이 535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 관내 우수 중소기업 4곳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자 가전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상담을 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은 ㈜플랫폼베이스, 인포트론, ㈜소닉더치코리아, 토일렉 등이다. 수원을 기반으로 한 이들 4개 기업은 특화된 기술력으로 세계 각 국의 관련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플랫폼베이스는 자물쇠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디지털의 장점을 살려 보안성과 편리성을 높인 디지털 보안시스템으로 멕시코 바이어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또 인포트론은 아마존 알렉사를 기반으로 한 초소형 웨어러블 AI 스피커로 국제 바이어들로부터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인공지능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를 적용해 대화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으로 캐나다 업체로부터 독점판매 요청을 받았다. 콜드브루 커피를 추출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한계를 뛰어 넘어 5분만에 콜드브루를 추출하는 ㈜소닉더치코리아
(경기뉴스통신) 수원광교박물관이 새해를 맞아 상설전시실을 故 사운 이종학 선생의 기증 자료를 전시한 ‘사운실’로 새로 단장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던 특별전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을 마치고 故 사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250여 점의 자료·유물 등을 전시했다. 이순신 장군의 유서 전집 ‘이충무공전서’, 울릉도와 독도가 한국의 것이라고 표기된 ‘삼국접양지도’, 수원화성·간도·금강산 등에 관한 자료를 포함해 이종학 선생이 수집한 유물을 볼 수 있다. 이종학 선생은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바로잡는 데 평생을 바쳤다.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수원시와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일본이 만든 사료에서 일본 스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객관적 근거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제강점기와 독도 관련 사료를 찾으려 일본 도서관과 고문헌 수집상을 수없이 드나들었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독도 관련 사료는 1997년 우리나라 최초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역사 연구와 ‘역사 바로잡기’에 일생을 바친 그는 2002년 11월, 76세를 일기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2006~2015년 전개한 ‘서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이후 서호천의 수질을 비롯한 생태계 환경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지난해 1~12월 서호천 일대의 수생태계 건강성·생물다양성·수질 등을 점검한 결과, 2006년 31종이었던 수생식물은 185종, 어류는 4종에서 13종, 조류는 19종에서 31종으로 대폭 증가했다. 수질도 개선됐다. 서호천의 BOD 수치는 2006년 10.72mg/L에서 2019년 2.47mg/L로 낮아졌다. BOD는 하천의 수질등급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수질이 좋은 것이다. 수원시는 콘크리트 호안을 철거하고 생태매트를 시공했다. 또 여울·어도·낙차공·징검다리 등을 설치해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초기우수 처리시설과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생태하천복원사업 계획단계부터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와 협력하며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속해서 하천 유지·관리·정화 활동을 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에는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하천복원 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GIS를 기반으로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을 안내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공한다. 수원시 항공사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분야지도→도시계획→옥외광고물 정보’을 클릭하면 관내 일반특정구역이 지도에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지도의 일반특정구역 내 건물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옥외광고물 기준 정보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홈플러스 동수원점이 있는 곳에 커서를 올리고 옥외광고물 정보를 클릭하면 ‘간판 총수량, 1업소 2개, 벽면 이용간판 : 1~3층 60㎝, 4~5층 70㎝ 이내, 돌출간판 : 가로 100㎝×세로 400㎝ 이내’ 등 정보가 나온다. GIS 기반 옥외광고물 설치기준 안내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은 법적 요건에 맞춰, 한결 편리하게 옥외광고물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사업장에 옥외광고물 설치할 때는 옥외광고물법·시행령·도 조례·시 조례·고시 등에 명기된 설치 기준을 모두 따라야 한다. 특히 특정구역으로 고시된 지역은 특정구역별, 유형별 옥외광고물 설치기준이 다르다. 모든 관련 법규를 숙지해야 하고 사업장 위치가 어느 특정구역에 속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적법한 옥외광고
(경기뉴스통신) 모든 수원시민에게 보험 혜택을 주는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이 ‘수원시민안전보험’으로 통합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4월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별도 보험 가입 없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한 바 있다. 비슷한 성격의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은 2012년부터 매년 가입하고 있다.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보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자전거 보험을 시민안전보험에 통합했다. 1월 1일 새로운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고 보장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보험 혜택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사망·후유 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 장해 강도 상해사망·후유장해 사고로 인한 상해 치료비 테러에 의한 사망·후유장해 자전거 사고 재물적 배상책임 자전거 사고 진단위로금·입원위로금·형사합의금 지원 등이다. 보상한도는 사망 시 최대 1500만원이고 상해 후유 장해는 장해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고로 인한 상해 치료비 지원’은 시민이 수원시에서 관리
(경기뉴스통신) 자치분권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경상남도 도민들에게 지역 중심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1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0 경남 사회혁신 국제포럼에 특별강연을 맡아 ‘Back to the local-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에 있다’를 주제로 열강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의 특강은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권한과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지방소멸과 미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핵심이다. 강연은 경제와 문화가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됐다. 이어 인구절벽이 가져올 지방소멸, 청년실업과 복지비 증가 등의 위기가 도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환기시켰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이를 헤쳐나가기 위한 해법으로 중앙 중심에서 탈피해 지방중심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펼쳤다. 그는 “지방자치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역이 독자적으로 하는 것인데, 지금은 ‘중앙정부의 출장소’랑 다를 바가 없다”며 재정과 규정에 얽매였던 사례들을 열거했다. 이후 독일의 말뫼, 스페인의 빌바오, 일본의 요코하마 등 조선업을 축으로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 시설물의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20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지원 사업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단지 안 도로·하수도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시설 유지 보수 환경친화적 개방형 담장·녹지 조성 경비원·환경미화원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쉼터 시설 설치 보수 CCTV·지하주차장 방송 공동 수신 설비 설치 보수 노인·장애인 편익 증진을 위한 공사 실외 운동시설 유지 보수 소화설비 교체 등이다. 단지 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서류검토, 현장 조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사업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효과·지속성 등을 평가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입주민이 공동주택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곳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단 수원시의 다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고 있는 시설은 제외된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 아닌 경우는 대표자가 전체 입주자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동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민선 1·2기 시장을 지낸 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11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14일 해우재 문화센터, 정자동주교좌성당, 용인 두창리 묘소 등에서 열린다. 미스터토일렛 심재덕 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추모행사는 오전 6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되는 추모 미사로 시작된다. 오전 9시 두창리 묘소를 참배하고 11시부터 해우재문화센터에서 추모식을 연다. 추모식은 추모영상 상영, 염태영 수원시장의 추모사,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939년 경기 이천 마장면 출생으로 수원 신풍초·북중·수원농림고·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심 전시장은 수원농고 교사, 안성농업전문대 교수, 경기도청 잠업과장, 수원문화원장, 화성행궁 복원 추진위원회 자문위원장을 지내고 1995년 민선 1기 수원시장에 당선됐다. 1998년 재선에 성공했다.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사업’,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화성행궁 복원, 수원천 생태하천 개발, 광교산 연중 개방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겨 ‘행정의 달인’으로 불렸다.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심 전 시장은 ‘미스터 토일렛’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화장실에 많은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단기청소년쉼터가 공공형으로 전환을 완료, 청소년단기쉼터 운영에 민주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당초 단기청소년쉼터를 민간법인에 위탁운영해 왔으나 지난해 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공공형으로 전환한데 이어 올해부터 남자단기청소년쉼터도 공공형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두 곳의 단기 쉼터를 모두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을 맡게 됐다. 청소년쉼터는 학업을 중단한 가출 청소년을 일시 보호하고 숙식을 제공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치료 및 예방활동을 하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또 가출청소년의 사례관리와 거리상담, 복지지원에 관한 활동을 병행한다. 청소년지도사와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가 24시간 근무하며 방황하는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상담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는 15명을 정원으로 10명의 종사자들이 함께하며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는 21명 정원에 13명의 종사자가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청소년쉼터 공공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해 현장답사와 심의를 진행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쉼터 조직 및 운영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이병숙 의원은 지난 8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019년도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평가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마을만들기 시민 연구 모임인 수원 대동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회는 이병숙 의원을 비롯해 지속가능도시재단·수원시정연구원 등에서 10여명의 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작년 한 해 수원마을만들기 정책연구모임과 대화모임에서 정리된 내용을 공유하며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발전을 위한 변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했다. 수원형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마을공동체 스스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사업내용으로 마을자치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올해 공모사업이 전년도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수원시나 다른 지자체의 좋은 사례를 공유해 잘된 사업은 수원시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체계가 갖추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숙 의원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들의 연구모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건설사업장 주변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보행안전도우미’ 100여명을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보행안전도우미는 보도 공사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건설사업장 현장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보행안전도우미는 수원시 발주사업, 수원시장 인허가사업 중 도로를 점유하는 건설사업장에 배치된다. 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임시보행로 통행을 돕는다. 임시 보행로의 안전 펜스·보행 안내판 등 안전시설도 점검한다. 보행안전도우미는 만 18~65세 수원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활동을 원하는 시민은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건설정책과 기술심사팀에 방문·전화로 교육 신청을 해야 한다. 2월 중 ‘보행안전도우미 양성 교육’을 열 예정이다. 교육비을 지정계좌에 입금해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양성 교육은 친절교육·현장 민원 대응·교통약자 안내·교통 수신호 등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교육수료자는 2020년 3월부터 건설사업장에 배치된다.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건설공사 시중노임단가 공사부
(경기뉴스통신) 알코올 중독을 극복한 이들이 용기를 내, 자신의 재활 스토리를 제작한 유튜브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시가 지원하는 알코올 중독자 정신재활시설 경기다사모 제35회 졸업생 윤씨는 알코올 중독 아버지로 인해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런 아버지를 보며 술을 절대로 마시지 않겠다던 그의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것은 오로지 술뿐인 것만 같았다. 결국 아버지와 같은 모습으로 알코올 중독에 빠져 오랜 시간 방황했다. 막막하고 길던 방황은 따뜻한 치료공동체 덕분에 1년 6개월 만에 끝났다. 하루하루에 집중하면서 잃어버렸던 자신감과 자존감도 찾고 웃음과 즐거움도 되찾았다. 윤씨는 자신이 받은 따뜻함을 알코올 중독에 대해 올바르게 알려주는 방송으로 보답하고 있다. 윤씨는 “‘유튜버’에 도전하는 일은 두렵고 힘들었지만, 스스로 편견을 깨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나의 진솔한 이야기가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알코올 중독자 정신재활시설 ‘경기다사모’는 알코올 중독 회복자들의 경험담을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팟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