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24일부터 27일 연휴 기간 시민들이 훈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우선 어려운 이웃들도 따뜻하고 든든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금을 조기 집행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품 전달을 서두르고 있다. 수원시는 저소득층 1만1000여 가구에 대한 기초생계비는 물론 기초연금과 아동수당 등을 조기 집행한다. 특히 7만6000명의 어르신에게 명절 전 지급할 기초연금의 경우, 최고금액 수령 대상이 소득 하위 20%에서 40%로 확대돼 노인가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70세 이상의 홀몸노인, 장애가 심한 장애인, 노인 부부 등 상대적으로 박탈감이 큰 취약계층 5천여 가구에 3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했다. 연휴에 더 외로울 노숙인들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으로 무료급식을 3회로 늘려서 제공하고 고향을 갈 수 있도록 귀향비도 지원한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자활시설에서는 합동 차례상 차리기 및 윷놀이 대회도 진행된다. 소외된 다문화가족과 이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맞이 ‘글로벌 척사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의 ‘설’ 문화 및 윷놀이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과 장미영 의원은 17일 사단법인 수원여성의전화로부터 여성의 인권 보호 및 권익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인권디딤돌상’을 수상했다. 최영옥 위원장과 장미영 의원은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자활을 위해 지원 조례안 발의 등의 입법활동 뿐만 아니라 토론회, 정책제안 등을 통해 여성들의 인권과 성평등을 위해 공헌하는 활동을 해온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미영 의원은 “우리 사회가 성에 의한 차별 없이 여성의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영옥 위원장도 ”성매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이다. 성매매가 용인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시민들의 성문화 및 여성인권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 활동으로 여성의 인권이 지켜지고 남녀가 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성의전화는 1994년 창립해 수원에서 여성주의적 가치를 가지고 활동해 온 비영리 여성인권운동단체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부터 여성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여성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정부로부터 받은 상금으로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를 기증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북수원도서관은 16일 오후 2시 장안구 올고든지역아동센터에서 도서 전달식을 열고 어린이용 도서 300권을 기증했다.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으며 받은 상금 200만원으로 이번 기증 도서를 마련했다. 북수원도서관은 장안구에 소재한 16개 지역아동센터 중 소장 도서량이 가장 적은 올고든지역아동센터에 도서 기증을 결정했다. 신간 도서 170권, 북수원도서관이 수집한 도서 130권 등이다. 올고든지역아동센터는 2018년 11월 문을 열고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돌보고 있어 이번에 기증한 어린이 도서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 기증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소외계층을 위해 11년째 운영하는 ‘내 마음 돌보는 책 읽기’ 등 프로그램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과 송은자 의원은 16일 오전 세류1동과 세류3동에서 있었던 설맞이 이웃 나눔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동에서는 해마다 명절에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각 유관단체·기관 등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후원품을 지역의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세류1동과 세류3동에서 이번에 전달될 물품은 백미, 라면, 떡국, 방한용품 등으로 홀몸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약 500세대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은자 의원은 “명절을 맞이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 동참해주신 주민들 덕택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명자 의장도 “매해 솔선수범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러한 온정의 릴레이가 내내 이어지도록 구석구석 찾아가 살펴보는 나눔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후원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형 녹색깃발상’를 도입해 노후 도시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시정연구원과 한국조경학회가 15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연 ‘수원시 도시공원 정책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한 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녹색깃발상과 같은 인증제 도입으로 공원 노후시설 현황 조사·점검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녹색깃발상는 ‘녹지 공간’을 평가한 후 우수한 공원·녹지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1997년 시작됐다. 서류평가, 현장평가로 이뤄지며 경관 유지·환경관리·생물 다양성·커뮤니티 참여 등 8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녹지공간의 질’을 평가한다. 녹색깃발상은 공원뿐 아니라 공동묘지, 운하, 저수지, 대학, 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스페인, 호주, 네덜란드 등도 도입했다. ‘수원시 노후도시공원 재생방안 연구’를 발표한 정수진 연구위원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공원관리 사항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며 “공원 인증제도를 도입하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공원 관리를 체계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 연구위원은 노후 도시공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노후 도시공
(경기뉴스통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각 정당과 총선 후보자들에게 지방중심의 공약을 실천할 것을 촉구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자치분권 공약 촉구문’을 채택했다. 또 남은 20대 국회 임기 동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속 대응하고 2단계 재정분권과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자치분권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15일 오후 1시부터 전북 순창군에 위치한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민선7기 2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 방향과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대표회장과 황명선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지역별 공동회장단 14명이 참석해 전국 기초단체들의 자치분권 의지를 확인하고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 촉구문에는 보충성 원칙에 입각한 맞춤형 재정분권 추진, 주민과 현장 중심의 2단게 지방일괄이양법 추진, 기초생활보장 등 국가최저보장을 위한 통일적 사회복지 국고보조사업의 국가책임제 실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지방소멸대책특별법 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국협의회는 상임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15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발표한 가운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06년 확정·고시한 사업이었으나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이 오랜 기간 지연되어 왔으며 지난해 1월에는 예타면제 대상에서도 제외되어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주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사업인 만큼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후속 절차에 바로 착수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을 밝히며 이르면 2023년 중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수원시의회에서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1인 시위·촉구 결의안 발표·5분 자유발언·주민들과 함께한 대규모 집회 참여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왔다. 조명자 의장은 “수원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분당선 연장사업 추진이 13년 만에 확정됐다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수행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2단계 사업이 15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14년간 지지부진했던 수원시민들의 숙원이 드디어 풀렸다. 신분당선이 호매실까지 연결되면 수원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철도망이 확충돼 서수원권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매실지구 등 서수원권 주민들은 드디어 사업이 시작될 수 있다는 소식에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예타 통과 발표가 이뤄진 15일 오전 11시께 금곡동 주민들은 14년을 기다렸던 소식이 들리자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호매실지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난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예타 통과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그간의 수고를 위로하고 기쁨을 나눴다. 주민 박수희씨는 “수차례 열린 집회에 모두 참석할 정도로 바라던 일이 이뤄지니 날아갈 것만 같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해 이사 온 지 3년 만에 호재까지 생겨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볼일을 보다가 소식을 듣게 된 김진선씨 역시 “5년간 호매실지구에 거주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신분당선 연장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15일부터 지원 대상 차량 5000대를 선착순 모집한다.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폐차 보조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도로용 건설기계다. 지원을 받으려면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대기관리권역’에 등록 ‘자동차관리법’ 제43조의2에 따른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발급한 조기 폐차 대상 차량 확인서상 정상 가동 판정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자동차 최종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등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차종·연식을 고려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지급한다. 3.5t 미만 경유차는 300만원, 3.5t 이상 경유자동차와 도로용 건설기계는 최대 30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조기 폐차 후 4개월 안에 신차를 구매할 때 3.5t 미만 경유차는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14일 수원시 정신재활시설 연합 신년회 및 회복이야기 행사에 참석해 정신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앞장서온 데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신년회는 수원시 정신재활시설 연합에서 새해를 맞이해 정신장애 당사자들의 회복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수원시 정신재활시설 발전을 위한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과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 정신재활시설 회원 및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재활시설연합회는 조명자 의장이 그동안 정신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수원시 정신재활시설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노력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정신장애를 가진 당사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정신재활시설 관계자 및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이들의 사회복귀와 정신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 지방4대 협의체와 행정안전부가 자치분권과 재정분권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4대 협의체와 행정안전부는 14일 오후 3시40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 광화문홀에서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순은 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도 함께 참석해 지방분권에 대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간담회에서는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관련된 재정분권 관계법률 7개가 지난해 말 개정되고 지방일괄이양법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등 지방분권 관련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향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지방자치 확대를 뒷받침할 주요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과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참석한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올해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기초 중심의 분권이 되지 않는 한 지방정부는 더욱 힘들어질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음식점과 가공업소 등 식품위생업소에서 필요한 자금을 1%의 저금리로 융자하는 ‘2020 식품진흥기금 시설 개선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사업주들은 시설이나 화장실 개선, 모범음식점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다. ‘식품진흥기금 시설 개선자금 융자지원’은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자금, 화장실 개선자금, 모범음식점 운영자금 등을 3000만원부터 최대 5억원까지 연 1% 금리로 융자해 준다.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은 최대 5억원, 식품접객업소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은 최대 2000만원, 모범음식점 운영자금 융자는 최대 3000만원을 융자받을 수 있다. 단 휴·폐업 중인 업소 융자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2회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이미 융자를 받아 상환액이 남은 업소 유흥·단란 주점 기타 무신고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심 있는 업체·업소는 NH농협은행 수원지점에서 융자 심사를 거친 다음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올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 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수원시는 6만9000여명에 이르는 수원시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외국인주민이 꼭 알아야 할 생활법규 일제 조사’를 시행한다. 자동차·세무·청소·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생활법규를 조사하고 오는 3~4월 외국인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안내책자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책자는 시·구·동사무소와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에 배부한다.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주민을 위한 교육사업도 이어간다.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상·하반기 2차례 운영하고 결혼이민자·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위한 방문교육 사업도 진행한다. 방문교육은 한국어서비스·부모교육서비스·자녀생활서비스 등 다양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지도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무지개Job아라’, 제과제빵 이론·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권선구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가 임시개통해 상습정체를 빚던 서수원 행정타운 일대의 통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서수원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한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를 15일 오전 11시부터 임시개통한다. 이번 임시개통으로 호매실IC~수원역 구간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연장 940m의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공사는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H가 시행, 오는 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공사로 인한 출퇴근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와 LH, 수원남부·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고가차도 구간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임시개통을 최종 결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2012년 교통량 분석결과에 따라 2016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이듬해 공사에 착공,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며 포장공사와 차선도색을 한 뒤 마무리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해당 구간은 호매실IC와 수원역을 오가는 통행량이 많아 극심한 정체를 빚어왔던 만큼 이번 임시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원시 관계자는 “상습정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를 화장실문화 선도지로 이끈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을 기리는 11주기 추모행사가 14일 해우재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추모식에는 심재덕 전 시장의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고인을 추모하는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함께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 행사는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추모미사로 시작돼 심재덕 전 시장이 잠들어 있는 용인 두창리 묘소를 참배한 뒤 해우재 문화센터에서 추모식으로 마무리됐다. 추모공연에서는 아트컴퍼니 예기의 헌무와 성악가 송필화, 이영숙, 우주호, 소리꾼 장사익 등이 심재덕 전 시장을 기리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추모객들의 마음을 달랬다. 이어 추모객들은 다함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를 부르며 고인과의 추억을 곱씹으며 감동을 나눴다. 수원시를 대표해서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추모사를 맡았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여전히 고인이 남긴 발자국을 더듬어 걷는 듯하다”며 “시민들과 함께 수원을 넘어 전 세계를 새롭게 바꿔낼 도전을 이어나가는 한, 고 심재덕 시장님은 우리 곁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