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티투어가 오는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을 중단하고 새 단장을 한다. 3개월 동안 운행노선 변경 코스 개편 공기관 위탁 운행 버스 정비 등을 추진하고 4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운행 노선은 이용객 선호도가 낮았던 해우재와 진입도로 여건이 나빴던 화홍문을 빼고 화서공원·전통문화관·봉녕사·수원컨벤션센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의 수원화성·수원광교·수원융건릉 코스를 순환형·테마형 코스로 개편한다. 순환형 코스는 관광가이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인솔해 모든 코스를 체험하던 기존 체험형 노선 대신 이용객이 자유롭게 승·하차하면서 관광할 수 있는 노선이다. 버스는 매주 화~일 10시부터 운행하며 2시간 간격으로 1일 4회 왕복한다. 테마형 코스는 수원의 이색 체험 시설을 탐방하는 코스다. 순환형 코스에서 배제된 해우재를포함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화성행궁 등을 관광할 수 있다. 매주 토~일 10시부터 4시 30분까지 1회 운행한다. 또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던 시티투어를 공기관인 수원문화재단에 위탁한다. 안내원·문화관광해설사 등 기존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통약자를
(경기뉴스통신) 2020년도 수원시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150원으로 오른다.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은 기존보다 2시간 늦춰진 오전 5시까지로 변경되고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인 연금’ 대상자 등은 확대된다. 우선 2020년도 수원시 생활임금은 시간당 1만150원이다. 이는 2019년보다 1.5% 오른 것으로 최저임금의 118% 수준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2만1350원이다. 적용 대상자는 수원시·수원시 출자출연기관·위탁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600명 내외다. 또 1월1일부터는 생활폐기물 배출 시간이 변경된다.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오후 8시~오전 3시까지였던 배출 시간이 오후 8시~오전 5시까지로 조정됐다. 청소노동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이면서 시민들의 편의도 증대된다. 불법 광고물을 수거한 시민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시민 수거 보상제’의 참여 대상도 만 20세 이상으로 자격이 완화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수막 1장당 1000원, 일반형 벽보 300원, 스티커형 벽보 500원, 일반형 전단 100원, 명함형 전단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하천의 수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하천·저수지 40개 지점의 수질을 점검한 결과, 하천의 수질등급지표인 BOD 수치는 전년보다 대체로 낮아졌다. BOD 수치가 낮을수록 수질이 좋은 것이다. 수원천·원천리천·서호천·황구지천 등 4개 하천의 2019년 BOD 수치는 모두 전년보다 낮아졌다. 수원천은 2.1mg/L에서 1.4mg/L, 원천리천은 2.5에서 2.0, 서호천은 3.1에서 2.6, 황구지천은 4.6에서 4.5로 감소했다. 광교천·가산천·쇠죽골천·여천·상현레스피아 방류구·왕송저수지 유하후·일월저수지 유하후·호매실천·영화천 등 9개 소하천은 호매실천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보다 BOD 수치가 낮아졌다. 하광교소류지, 신대·원천·만석거·서호·일월저수지 등 6개 저수지의 수질 검사 결과, 원천·신대·만석거 저수지는 수질이 비교적 양호했지만, 서호·일월저수지는 ‘약간 나쁨, IV’, 하광교소류지는 ’보통, III’이었다. 저수지 수질등급지표는 TOC다. 농도가 낮을수록 수질이 좋다. 서호·일월저수지는 클로로필a 농도가 특히 높았다. 클로로필a 농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년사에서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입법·재정·행정·조직 ‘4대 자치권’을 확보해 ‘지방정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4대 자치권 확보로 지방정부 스스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지역의 자주재원으로 추진하는 틀이 마련될 것”이라며 “수원시는 시민의 삶을 보듬는 권한을 갖고 책임을 지는 명실상부한 ‘지방정부’로 바로 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앙집권적 사고와 시스템을 걷어내고 분권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며 “국방·외교·안보와 같은 국가 사무는 중앙정부가 맡고 지역주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일은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0대 국회 임기 안에 자치분권 관련 법률 제·개정안의 법제화를 매듭지을 수 있도록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하고 지방분권형 개헌 논의의 불씨를 다시 지펴야 한다”며 “시민사회와 함께 결기 있는 공동행동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실질적 자치분권 시대를 만드는 일은 125만 수원시민이 함께 해주실 때 가능하다”며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조직된 힘으로 시민민주주의의 역사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힘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이용영 사무처장이 31일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가족들을 비롯해 조명자 의장, 홍종수 부의장 및 시의원, 후배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그 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조명자 의장은 공로패를 수여하며 공적을 치하했으며 이어 동료 직원들이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염태영 시장은 긴 세월 한결같이 수원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영상메시지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용영 처장은 1980년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일자리정책국장, 장안구청장 등을 거쳐 2018년 7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처장으로 근무해왔다. 그동안 이용영 처장은 의회사무처장으로 재임하면서 시의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 간의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통해 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아 왔다. 평소 반듯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이용영 처장은 후배공직자들에 귀감이 되어왔으며 2011년에는 국가사회발전 유공으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지난 5일부터 27일 8개 동에서 개최한 ‘주민 총회’에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했던 다양한 마을 사업이 내년에 추진된다. 수원시는 31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시범동 주민총회 사례발표·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과를 돌아봤다.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시범동 동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 총회’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 사례를 발표한 광교1동·행궁동·송죽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서 논의한 ‘2020년 마을자치계획’, ‘주민세 스마일 사업’ 등 내년에 전개할 마을 사업을 발표했다. 이강혁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은 사례 발표에서 “주민총회가 마을 자치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며 “주민들의 투표로 '2020년 주민세 스마일 사업'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한 ‘2020년 주민세 스마일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 문화공간 조성’, ‘광교중학교 앞 공원부지 내 포토존·벤치 조성’, ‘경기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이현구 의원이 지난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시상식에서 지자체 의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는 연합매일신문과 각 분야별 전문위원 및 기자단으로 구성된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의정활동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현구 의원은 한 해 동안 시의원으로서 수원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소통행정을 펼쳐왔으며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대변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과 시정정책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을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항상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살피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부지런한 의정활동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광교박물관이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박물관 2층 복도에서 2020년 흰 쥐의 해 기념 틈새 전시 ‘경자년 궁금하쥐? 좋은 쥐, 나쁜 쥐, 이상한 쥐’를 연다. 쥐가 등장하는 설화·속담·풍속 등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 담겨 있는 다양한 ‘쥐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 쥐의 모습을 그린 신사임당의 초충도와 “쥐를 잡자”고 독려하는 1960년대 전단과 포스터 등도 볼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는 아이들이 쥐에 관한 이야기를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쥐 캐릭터 삽화를 활용했다”며 “십이지신 띠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체험도 있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를 대표하는 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2018년·2019년도 문화관광축제에서 각각 유망 축제·우수 축제로 선정됐던 ‘수원화성문화제’는 3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았다. 올해 평가에서 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의 기획·콘텐츠 우수성 축제 홍보, 시설·인적 인프라 등 운영의 우수성 축제 지속가능성 축제의 효과성 등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지난 10월 3~6일 4일 동안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인인화락,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미디어아트 진찬연 ‘한중록 1795’, 폐막 공연 ‘야조’ 등을 비롯한 47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73만 90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선택과 집중’으로 시민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남기고 호응이 저조했던 프로그램은 과감하게 폐지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여기에 전문가 컨설팅까지 더해 한층 수준 높아진 ‘수원화성달레길’, ‘굿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화서공영주차장 일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공모에서 ‘2019년도 제8차 행복주택 후보지’로 선정됐다. 후보지는 현재 화서공영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691-13 일원이다. 이번 공모에서 ‘수원화서’를 비롯한 11곳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수원시가 응모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는 창업지원 주택,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기근로자 지원주택 등 3가지 일자리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화서공영주차장은 창업지원 주택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후보지 선정에 따라 화서공영주차장 일원은 행복주택 500호, 환승주차장을 비롯한 환승 시설, 창업·스타트업 사무 공간·교육장·회의실 등 창업 지원 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개발사업 부지로 탈바꿈한다. ‘대유평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화서역과 복합환승센터, 상업시설, 근린공원, 주거 시설이 연결된 주거상업업무가 복합된 하나의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사업은 수원시와 LH, ㈜KT&G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수원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주택건설비 500억여 원을 지원한다. 대유평지구단위계획 제안자인 ㈜KT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2020년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해 잘 사는 경제, 꿈 꾸는 미래, 누리는 복지를 목표로 주요 업무를 추진한다. 수원시는 특히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와 복지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뒀다. 이를 위해 지난 3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업무보고회를 개최, 간부 공무원들과 협업기관 대표는 물론 좋은시정위원회 등 거버넌스 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수원시는 내년에 3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28개 부서가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과 청년, 여성, 중장년 등 취약한 대상을 특화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한다. 또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400억원이 넘는 수원페이를 발행하며 수원역 역세권 상권 활성화 사업과 전통시장 특화 및 현대화 사업으로 자생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수원중소유통 제2물류센터 설립이 본격 추진돼 연내 준공하면 중소상인들의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30일 오전 10시30분 한신대학교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2019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17명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연규홍 한신대 총장, 백운오 수원시 사회복지과장, 한덕훈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또 성실한 참여로 본보기가 된 수료생들에게 개근상·학업우수상·어깨동무상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신대가 주관한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은 노숙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립·자활 의지를 키워주기 위해 역사·문학·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숙인은 인생의 낙오자·패배자가 아니라 함께 어깨동무하고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 사회의 동반자라는 의미에서 ‘어깨동무’라고 이름 붙였다. 교육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한신대 늦봄관 강의실에서 매주 월~금 주 5일 진행됐다. 종교·한국역사·영화인문학·고전인문학·체육·여행인문학·현장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이뤄졌다. 주요 교육으로 한국역사로 비춰보는 나의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온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시민 수거 보상제’의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현재는 만 60세 이상만 수거 보상제에 참여할 수 있지만, 2020년 1월부터 ‘만 20세 이상’으로 자격이 완화된다. 한 세대에서 1명만 참여할 수 있다. 본인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거한 불법 광고물과 신분증, 본인 명의 통장 사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 1회,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정한 날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보상금은 현수막 1000원, 일반형 벽보 300원, 스티커형 벽보 500원, 일반형 전단 100원, 명함 형 전단 장당 50원이다. 확인 과정을 거쳐 신청인 계좌로 지급한다. 한 달 최대 5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 전신주·가로수·가로등 기둥 등에 부착한 현수막, 스티커, 벽보, 도로변에 투기한 전단, 명함형 광고물이 수거 대상이다. 수원시가 지정한 게시대에 설치하지 않은 현수막은 모두 불법이다. 적법하게 신고·협의가 이뤄진 광고물, 수원시가 아닌 타지역에서 수거한 광고물, 전체의 2분의 1 이상 훼손되거나 형체와 매수 구분이 불가능한 광고물 등은 보상금 지급 대상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31일 저녁 화성행궁 일원에서 2019년을 마무리하는 제야 행사를 연다. 행사는 밤 10시 30분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리는 ‘2019 제야 콘서트’로 시작된다. 가수 유형민·장철웅·유진표·한금서 밴드 ‘Blues 4’, 색소폰 연주자 김수환 등 지역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11시 40분부터 여민각에서 2019 제야·2020 경축 타종 행사가 열린다. 시민 30여명과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33번 종을 울린다. 타종행사는 40여 분 동안 이어진다. 2020년 1월 1일 자정부터 40분 동안 화성행궁 광장에서는 ‘사랑을 만드는 사람들 봉사회’ 주최로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제야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 5000여명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한다. 1월 1일 오전 7시에는 팔달산 서장대에서 ‘풍물굿패 삶터’ 주최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풍물굿패의 길놀이와 비나리, 해맞이 함성 지르기 등을 한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종무식과 시무식을 없앤다. 수원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열었던 종무식을 올해부터 하지 않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이 수원시 2020년 화두로 제시한 ‘새로 고침’에 걸맞게 앞으로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행사는 지양할 예정이다. 각 실·국 주관하는 간소한 행사로 종무식을 대신한다. 시무식도 1월 2일 오전 9시 본관 로비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로 대신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짧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새해 인사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하루 간격으로 열리는 종무식과 시무식이 형식적인 행사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기존 방식을 답습하기보다는 직원들 눈높이에 맞춰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