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케이티텔레캅(주)과 손잡고 편의점·가게·문구점 등 130개 업소에 ‘비상벨(Foot-SOS)’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케이티텔레캅(주)은 16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비상벨 서비스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비상벨 서비스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비상벨(Foot-SOS) 서비스’는 범죄 위협 등으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나 여성이 비상벨이 설치된 업소로 들어가 도움을 요청하면, 업소 근무자가 발밑에 설치된 비상벨 발판을 눌러 경찰에 신고하는 시스템이다. 발판을 7초간 누르면 자동으로 신고된다. 관내 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집’(아동의 안전을 위한 긴급보호소 역할을 하는 점포)에 위촉됐거나, ‘한달음서비스’(위급상황 발생 시 수화기를 7초 정도 떨어뜨려 놓으면 경찰서에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에 가입한 점포 130곳이 설치 대상이다. 수원시는 비상벨 기기 비용과 설치비(총 9만 9500원)를 지원하며, 9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비상벨서비스 사업이 치안이 취약한 곳에 사는 여성과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위협·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CCTV 모니터링을 통한 5대 강력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예방 건수는 23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30건)보다 77.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서 등 수사기관에서 요청한 CCTV 영상자료 3200건을 제공해 범인 480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강력범죄 예방, 재난재해신고, 경찰 공조, 만취자 신고, 기타 신고 등 CCTV 모니터링을 통한 총 신고·조치 건수는 7월 말 현재 30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444건)보다 47.66% 늘어났다. 이러한 성과가 알려지면서 7월말까지 24회에 걸쳐 내·외국인 479명이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하는 등CCTV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는 단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 CCTV 통합관제상황실은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다. 관제요원 49명이 교대로 CCTV 영상을 지켜보고 있다. 통합관제상황실 관제요원들은 화면에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상황이 포착되면 즉각 112상황실에 알린다. 현재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CCTV는 7800여 대에 이른다. 2010년만 해도 700여 대였지만 염태영 수원시장이 ‘안전한 도시 수원’을
(경기뉴스통신) 지난해 10월 운행을 시작해 수원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은 ‘화성어차’를 수원남문시장에서도 14일부터 탈 수 있다. 수원시는 연무대와 화성행궁에서만 탈 수 있었던 '화성어차'를 지동시장 맞은편 지동교에 탑승 장소를 만들고 14일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표소는 수원남문시장고객지원센터 1층에 있으며 지동교에서는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3시) 출발한다. 이용객이 늘어나면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순종황제가 타던 어차와 조선 시대 국왕이 타던 가마를 본떠 만든 화성어차는 수원화성 일원을 운행한다. 화성행궁과 연무대 정류장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해 약 50분 동안 연무대, 화서문, 팔달산, 화성행궁, 화홍문, 팔달문 등을 거쳐 달린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4만여 명이 이용했을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수원시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수원남문시장연합회는 시장 내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물품을 사는 손님에게 화성어차 탑승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교환권은 매표소에서 원하는 시간대 탑승권(성인 3000원)으로 바꿀 수 있다. 수원시 관광과 관계자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에게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1~18세(1998년 6월 1일생부터 2006년 12월 31일생) 의료·생계급여 수급 여성청소년, 소녀 가장 청소년이다. 지역아동센터·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 청소년 쉼터·성매매 피해 청소년 지원시설 이용 청소년도 지원 대상이다.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소형·중형·대형 생리대 216개를 지원한다. 생리대는 유기농 국제인증을 받은 순면 커버 제품이다. 신청방법은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 ‘민원서비스’ 게시판 ‘민원서식’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본인이나 대리인이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12월까지며 이메일, 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이용 청소년은 해당 시설장이 일괄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을 진행한다. ‘수원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다. 8야(夜)를 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 수원야행은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8야는 야경·야화·야로·야사·야설·야식·야시·야숙으로 그중 야경(夜景, 밤에 보는 문화재)은 주요 문화재 및 시설을 늦은 밤까지 개방하는 것이다. 수원화성·화성행궁·화령전 등 문화재뿐만 아니라 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수원전통문화관·수원화성박물관 등 문화시설이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화성어차, 수원화성 벨로택시, 플라잉 수원 등 수원화성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시설들도 11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화성행궁 광장에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재현한 대형 등불작품을 설치하며, 화성행궁 공방길을 전통 등(燈)으로 아름답게 장식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성곽길 투어, 수원야행 스탬프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야시(夜市, 밤 시장)는 화성행궁 공방길, 장안공원에서 펼쳐지는 야간 장터다.
(경기뉴스통신)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원시가 곳곳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물놀이 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처음 문을 연 올림픽공원(수원시청 맞은편) 물놀이장을 비롯해 샘내공원(장안구), 권선·마중·일월·매화공원(권선구), 고래등·물봉선·매여울공원(영통구) 등 9개 공원에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장한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에는 평일 500~700명, 주말 1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전체 규모 936㎡로 영유아 전용 조립식 수영장 2개와 물 미끄럼틀 1개가 있다. 4~7세 어린이만 입장할 수 있으며 수영장은 4~5세 전용, 6~7세 전용 두 개가 있다. 그늘막, 샤워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있다. 20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을 제외한 8개 물놀이장은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31일까지 운영(월요일 휴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올림픽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한 시민은 “동네에 좋은 물놀이장이 생겨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면서 “이런 간이 물놀이장이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안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수원시에서 수거한 폐가전제품은 2015년 1만 1082건에서 2016년 1만 6807건으로 51.7% 증가했다. 2017년 7월 현재 1만 2476건으로, 올해 안에 2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수거량은 4만 365건에 이른다. 냉장고가 8915건으로 가장 많았고, TV가 8041건, 세탁기가 2212건, 에어컨이 893건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가전제품이 1만 9584건이었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함께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는 시민이 전화나 온라인메신저로 폐가전제품 수거를 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가정을 방문해 폐가전을 무료로 수거하는 서비스다. 대상품목은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러닝머신과 같은 대형가전과 전축·데스크톱 PC 등 세트 가전이다. 노트북·청소기·선풍기·가습기와 같은 소형가전은 5개 이상을 묶어 배출하거나 대형가전과 함께 배출해야 수거한다. 수거 신청은 전화(1599-0903), 카카오톡(ID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폐가전 수거 예약센터 홈페이지(http://www.15990903.or.kr)에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시유재산 찾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숨겨진 시유(市有) 재산 찾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숨겨진 시유재산 찾기 사업'은 공익사업과 토지개발사업에 편입된 토지 소유주에게 수원시가 보상금을 지급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소유권 이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지금까지 개인 명의로 돼 있는 공공용지의 소유권을 되찾는 사업이다. 수원시로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은 기부채납 토지도 사업 대상이다. 시유재산 찾기 사업 추진대상은 도로 개설, 공원조성 등 공익사업에 편입된 토지 27.58㎢(3만 3738필지)와 개발사업 토지 21.29㎢(25개 지구)이다. 수원시는 먼저 대상 토지 중 개인 소유 토지를 찾아낸 후 보상내역·기부채납 조건·정황 자료 등을 수집할 계획이다. 이어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토지명의인을 설득해 '소유권 이전'을 요청하고, 이전 등기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토지명의인이 끝까지 소유권 이전을 거부하면 '소유권이전 등기 청구 소송'을 제기해 소유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면적은 121.05㎢이고, 그중 시유지는 24.39㎢(20.1%)에 이른다. 사유지는 69.68㎢(57.6%), 국유지 21.02㎢(17.4%),
(경기뉴스통신) 수원천에서 물고기 500여마리가 폐사해 수원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다. 수원시는 지난 5일 밤 9시 07분쯤 “수원천에서 물고기가 폐사했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당일 하천수 시료를 채취하는 등 현장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신고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육안검사와 함께 죽은 물고기와 수질조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에 분석을 의뢰해 폐사원인 규명에 나서는 한편, 하천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당일 밤 10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까지 사고지점인 매교를 중심으로 상중하류(구천교~매교~세천교)에 대한 육안실태조사, 3개지점 6개 하천수 시료채취, 원인분석을 위한 폐사물고기 개체 확보에 나섰다. 6일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시와 구 관계자들은 폐사한 물고기로 인한 악취 등 2차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죽은 물고기 수거 작업을 마쳤다. 시는 폭염이 이어지다 당일 오후 내린 소나기로 하천바닥에 가라앉은 부유물질이 떠올라 수질이 오염됐거나 용존산소량이 일시적으로 급감한 영향으로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폭염과 함께 비가 갑자기 들어가면서 용존 산소량이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사람 중심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제2회 인권작품 공모전’ 응모작을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접수한다. ‘인권작품 공모전’은 ‘시민 주도형 인권도시’를 만들어가고자 수원시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시민참여 행사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인권이 실현되는 ‘사람 중심 수원’ 만들기 ▲인권존중 및 인권보호사례 또는 인권의식 및 인권문화증진 ▲인권침해 또는 차별사례 찾아보기 등이다. 아동·청소년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글(수필, 창작시, 표어 등), 그림(포스터, 웹툰, 사진 등), 영상(광고·실사영상, 애니메이션, UCC 등) 3개 분야의 작품을 모집한다. 분야별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한 편씩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상금(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1월 중 수원시청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12월에 열릴 세계인권선언 기념행사를 비롯해 각종 인권 포럼·교육 등에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권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서 ‘인권작품공모전 신청서 및 서약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21일부터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사회적 약자 배려정책'의 하나로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동주택단지 경비실의 에어컨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2일 관내 514개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 이번 사업을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8일까지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10일까지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설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다. 단지 당 최대 지원금액은 200만원 이며 시가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나머지10%는 공동주택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해야 한다.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공동주택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에어컨 설치비용 견적서를 첨부해 수원시청 공동주택관리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수원소식' 탭의 '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재단 공식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나 조직의 통합 이미지)를 확정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한다. 이번 CI는 ‘무한대 기호’(∞)를 활용해 재단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전체적으로 시민과 재단이 손을 맞잡은 모습을 형상화했다.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 시민의 벗’이라는 재단의 비전을 기반으로 시민과의 지속적인 협력·융합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CI에 사용된 청록색은 ‘수원의 자연환경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오렌지색은 재단 구성원의 에너지를 의미한다. 함께 사용된 국문서체는 CI의 곡선 이미지에 맞춰 부드러운 형태로 개발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지난달 27일 문을 연 ‘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 사랑방’의 BI(brand identity)도 발표했다. ‘마을 사랑방’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재단에 무상 위탁한 매입임대주택을 단장해 청년창업가·사회적경제기업·저소득층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상욱 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비전 선포에 이은 이번 CI 확정으로 기관의 면모를 갖추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과 함께 수원의 미래를 만드는 기관으로서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관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시청·사업소·구청·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할 인턴직원 40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이며, 주5일 하루 8시간 근무한다. 시급 7910원의 기본급과 주휴·월차 수당을 지급한다. 주요 업무는 ▲민원지원 ▲자료정리 ▲문서관리 ▲행정사무 보조 등으로,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8월 1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서, 최종학력 기준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 중 저소득층·장애인·한부모가정·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자 10명을 우선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며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한 1차 선발 결과(예비자 20명을 포함)는 8월 10일 오후 6시 이후 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청년층 인턴사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청 앞 올림픽공원 광장에 4~7세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영유아를 위한 에어풀장 2조, 에어슬라이드 1조가 설치된다. 에어풀장은 4~5세 전용, 6~7세 전용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샤워실·탈의실·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설치되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기본 구급약과 안전요원 6명이 배치된다. 36개월 이하 유아, 8세 이상 취학 아동, 반려동물은 풀장에 들어갈 수 없다. 보호자 등 성인도 입장할 수 없으며 다른 이용자들을 위해 반드시 수영모를 착용하고 맨발(아쿠아슈즈 불가)로 입장해야 한다. 모든 물은 상수도용수(수돗물)를 사용한다.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하고,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해 일주일에 한 번 수질검사를 시행한다. 한편 수원시는 샘내공원(장안구), 권선·마중·매화·일월공원(권선구), 고래등어린이공원·물봉선어린이공원·매여울공원(영통구) 등 8개 공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8개 공원 물놀이 시설은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나이 제한은 없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도쿄예술대학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득중정어사도'(得中亭御射圖)를 복제해 2018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득중정어사도'는 정조대왕이 1795년 윤이월 9일부터 8일간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을 기념해 수원 행차를 하는 장면과 수원에서 주요행사를 하는 장면을 그린 화성행행도(華城行幸圖) 8폭 중 하나다. 정조가 신하들과 화성행궁 내 득중정 앞에서 활쏘기와 매화포 시연(불꽃놀이)을 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도쿄예술대학미술관이 소장한 득중정어사도는 한국·일본에 현존하는 6점 중 보존상태가 가장 좋고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성행행도는 한국·일본 7개 박물관·미술관에 총 12점이 있으며 교토대학종합박물관도 득중정어사도를 비롯해 낙남헌방방도, 봉수당진찬도, 환어행렬도, 한강주교환어도 등을 1폭 족자 형태로 소장하고 있다. 수원박물관사업소는 2015년 화성행행도를 소장하고 있는 도쿄예술대학미술관과 교토대학종합박물관에 복제품 제작 가능성을 타진했다. 지난해 11월 두 곳을 방문해 복제품 제작 허가를 받고, 복제에 필요한 실무협의를 했다. 지난 4월 사진 촬영·복제를 위한 계약을 한 후 5월까지 득중정어사도를 고화질로 촬영했다.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