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화성시는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 송린이음터 4층 문화교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가족·다문화 정책 의견수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송옥주 국회의원, 김인순 경기도의원, 이연희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김낙주 화성시 복지국장, 유희 화성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 이현주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효정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이용자 대표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시가족통합센터 건립사업 설명 등 화성시 가족·다문화 정책 현안 발표, 도지사 주재 현장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가족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화성시가족통합센터의 역할과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화성시가족통합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그동안 화성시는 별도 운영 중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합운영을 목표로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에 대해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시가족통합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경기뉴스통신) 화성시 서신면 에코팜랜드 화옹간척지 일대에 관내 생산 김을 활용해 6차 산업을 이끌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가 들어선다. 22일 화옹간척지 4-12공구에서 박덕순 부시장을 비롯해 김홍성 화성시의회의장, 서청원·송옥주 국회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거점단지 착공식이 개최됐다.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는 오는 2020년까지 국·도비 93억원, 시비 42억원, 경기남부수산업협동조합 15억원 등 총 150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1,767㎡, 연면적 5,607.94㎡ 2개 동 규모로 조미김 가공시설 및 연구, 홍보관과 종합 체험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고품질의 물김 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 연구, 체험까지 6차 산업을 아우르는 거점단지를 통해 연간 200억원의 생산효과와 300여명이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수도권 유일의 씨푸드 체험시설로써 전통방식의 김 뜨기 등 다양한 김 체험 프로그램과 김 상품을 개발하고 서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지역경제의 신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덕순 부시장은 “수산업 분야에서 반도체로 통하는 김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낙후된 어가를 일으키고 어민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2019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서관 서비스 환경개선 및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인구수로 나뉜 1그룹에서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 성남시 등을 앞지르고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설 만족도와 독서 및 학습장비 구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시는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해 올해 다원이음터도서관, 송린이음터도서관을 개관했으며 다음달 중으로 목동이음터도서관을, 2020년에는 왕배도서관과 서연이음터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각 도서관들마다 특성화주제를 선정하고 예술, 다문화, 과학, 여행, 생태, 역사, 인물·역사, 향토·정책, 포도·공룡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혜진 평생학습과장은 “도서관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담론이 형성되는 문화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라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다음달 18일이면 화성시민 지역회의가 도입된 지 1주년이 된다. 지난해 12월 20일 첫 회의 이후 화성시 전체 28개 읍·면·동 대상 6개 권역에서 1,238명의 지역위원이 매달 회의를 개최했고 10월말까지 지역회의 개최 횟수는 총 49회에 이른다. 화성시민 지역회의가 여러 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새로운 직접민주주의 행정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오히려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9년 전국 지자체 협력·갈등관리 및 숙의기반 주민참여 사례 발표회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성장가능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 그늘막 추가 설치 및 위치 조정, 시립도서관 통합 도서 반납서비스, 광역버스 중간 지점 추가 배차,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버스 투입, SRT 출근 셔틀 운행 등 지역회의를 통해 시민이 제안한 안건이 실제 정책에 반영돼 시행되는 성과도 거뒀다. 지역회의 안건이 공론화를 거친 사항인 만큼 시가 적극 추진한다는 서철모 화성시장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민선7기 핵심가치인 자치분권과 시민소통 실현을 위해 시작된 화성시민 지역회의는 공공성을 가진
(경기뉴스통신) 경기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화성시는 1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충청북도, 진천군, 안성시, 청주시와 수도권 내륙선 일반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성에서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각 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내륙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되도록 상호 협력하고 경기도와 충청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할 것을 담고 있다. 수도권 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은 화성~안성~진천~청주 78.8㎞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약 2조 5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본 사업이 실현되면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약 34분, 안성에서 수서까지 약 30분에 주파할 수 있게 된다. 금년 3월 28일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이 먼저 공동 사업타당성 검토용역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난 6월 진천군은 사업타당성 검토용역을 실시했다. 이달 초에는 경기도가 본 사업계획을 포함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오는 2020년 취업 취약계층 60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내일사업’을 추진한다. 희망내일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2020년 1월부터 4월 17일까지 243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근무 조건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로 2020년 최저시급인 8,590원이 적용돼 일급 42,950원,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1일 3시간 근무로 일급 25,770원이 월급 형태로 지급된다. 급여에는 주휴수당과 간식비 등 부대비가 포함됐으며 4대 보험이 의무가입 된다. 근무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장기동단, 상설 나눔장터, 에코스테이션, 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경로식당, 복지관, 건강체험관, 청소년쉼터, 폐기물처리시설, 도서관 등이다. 만 18세 이상 80세 미만인 화성시민 중 주민등록 세대 기준으로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 지원 가능하며 18일부터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단, 대학생,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전업농민과 그 배우자, 공무원 가족, 사업자등록자 및 그 배우자 등은 제외된다. 연령, 세대주, 부양가족 수, 재산, 소득 등을 고려해
(경기뉴스통신) 지난 14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한인회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이번 소녀상은 해외에 10번째 설치된 것으로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와 멜버른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건립했다. 멜버른 추진위는 건립 부지와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화성시 추진위가 자체 모금활동, 바자회 운영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소녀상을 제작했다. 화성시는 멜버른과 소녀상 건립 대상지 협의를 위한 행정절차를 지원했고 화성시 산하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시민이 자발적 기부로 힘을 보탰다. 화성시 추진위는 앞서 2015년 11월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관, 2016년 10월 중국 상하이사범대학교에도 소녀상을 설치한 바 있다. 이번을 포함하면 해외 10개 소녀상 중 3개소 건립에 화성시민이 힘께 한 것이다. ‘멜버른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은 현지시간 14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제막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한 조춘제 멜버른 추진위원장, 정미애 화성시 추진위원장, 김서원 한인회장,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제막식에는 지난 8월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네덜란드계 호주인
(경기뉴스통신) 화성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 수립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장기발전계획 주요내용의 공론화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는 시민과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기연구원 연구진, 외부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경과보고 및 주요 내용 설명 전문가 강평·자문 및 토론회 시민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됐다.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은 급격한 도시변화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지속성장 가능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7월 착수해 15개월 간 진행됐으며 외부 전문가, 공무원, 26개 읍면동 621명의 시민이 참여해 지역 잠재력과 특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시민과 함께, 에코 스마트 시티, 화성시’를 도시비전으로 설정하고 시민 중심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동반성장 도시를 3대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5대 실천 목표로는 시민주권,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 지속성장, 자연과 상생하는 문화·관광도시 기술혁신, 지역핵심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맞춤, 동서간 맞춤형 도시발전 모두누림, 전 생애 포괄 복지서
(경기뉴스통신) 화성시는 13일 오후 1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보건소,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현황을 파악해 화성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영국 등 해외 초청 연사 및 실무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화성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기조연설에 나선 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커뮤니티케어는 현재 재정 및 인력 지원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향후 정신건강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및 자원 발굴, 공공사례관리나 커뮤니티케어 안내창구 등을 통한 지역기관과의 연계 등을 위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다나카 히데키 전 와세다대학교 인간과학학술원 교수가 ‘일본의 정신장애인 지원 실천 모델’을, 오은혜 일본 토요대 라이프디자인학부 생활지원학과 교수가 ‘일본의 정신장애 지역포괄 케어 시스템’을 주제로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종합토론에는 머린 루이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동절기를 맞아 ‘상수도시설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24시간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먼저 한파기간에 집중되는 상수도관 동파 사고를 줄이고자 상습 동파지역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가압장, 배수지, 급수전 등 주요 시설 현장점검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검침원 교육을 완료해 외부로 노출된 수도계량기 보온조치, 동파 시설 응급조치 방법 등을 숙지시키고 검침 시 수도시설관리 안내문을 배부해 시민들이 스스로 동파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수도관 동파사고 발생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상시 비상급수차량 운행과 함께 4개 권역 15개 상수도대행업체를 활용한 누수복구 기동반도 운영한다. 김학헌 맑은물사업소장은 “한파기간에 집중적으로 동파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예방과 신속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도 수도계량기가 얼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해주시고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배관에는 충분한 보온재를 사용해 동파에 적극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오는 13일 오후 1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화성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화성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화성시 보건소,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 일본, 영국 등 해외 초청 연사와 관련 분야 연구가, 정신건강 및 사회복지 실무관계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화성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 정신질환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날 발표자로 나서는 다나카 히데키 와세다대학교 교수와 오은혜 도요대학교 교수는 각각 ‘정신질환자 지역포괄케어의 모형’, ‘정신질환자 지역포괄케어의 선진 사례’를 주제로 일본의 지역사회 기반 정신건강 통합서비스에 대한 현황과 경험을 소개한다. 또 영국 NHS의 닐 플린트가 ‘정신질환자 커뮤니티케어의 실행모형과 NHS’를 발표한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국립공주병원 이종국 전 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머린 루이스 호주 국가정신건강위원
(경기뉴스통신) 화성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기상청과 기상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 김종석 기상청장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기상청의 기상자료 공유 및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한편 화성시의 각종 환경정책 수립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바람길 등 상세 기상자료의 상호 이용 및 활용 해무 저감을 위한 기상조절 실험 수행 및 지원 해양기상서비스 협력이다. 이에 양 기관은 바람길 등 상세 자료를 상호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한국형 고해상도 규모상세화 체계 고도화를 위한 정보 교류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상시 바람 수렴지역인 화성호, 시화호 일대 기상자료는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 분석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무 및 안개 제거 실험을 위한 기상조절 실험센터 기반 구축에도 상호 협력한다. 2017년부터 2년간 관측 자료를 분석해온 기상청은 화성시 해안 부근 안개 발생 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아 실험센터 유치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또, 맞춤형 해양기상정보 제공으로 항만, 항로 레저 등 각종 해양활동을 지원하고 고품질 통신시설인 해양기상 위성
(경기뉴스통신)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화성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시는 8일 시청 헬기장에서 홀몸 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새마을지도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임직원 봉사단 등 250여명이 참여해 1만 5천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또한 김장에 앞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5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민선 7기 화성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야심차게 도입한 ‘지역회의’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숙의민주주의’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지자체 협력·갈등관리 및 숙의기반 주민참여 사례 발표회’에서 ‘숙의기반 주민참여 분야’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처음 도입된 지역회의는 시민들이 토론을 통해 지역의 현안을 발굴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할 수 있도록 고안된 자발적 시민 소통기구이다. 서부와 동부, 동탄 3개 지역 총 6권역으로 구성돼 시민 1천 2백여명이 참여 중이며 현재까지 총 49차례의 회의가 열렸다. 시장이 참석하는 공론의 장에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던 시민들은 지역회의 진행 초반에는 민원성 의견을 호소하는데 집중했으나, 공론화와 토론을 거치면서 공공의 가치를 우선하는 정책 제안이 점차 늘어났다. 실제로 반월동 도서관 건립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설계부터 참여하며 추진되고 있으며 그늘막 설치 위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위치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안건들이 시정에 반영되며 주민자치의 토대를 쌓고
(경기뉴스통신) 화성시가 화성 3.1운동 순국유적지에 들어서게 될 ‘화성 독립운동기념관’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16건의 응모작 중 ㈜건축사사무소 아이앤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돌, 물, 풀이라는 테마를 활용해 주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설정하고 지하 1층이지만 모든 내부공간에 빛과 바람이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외부에서 내부로의 동선체계와 짜임새 높은 공간구성으로 화성 3.1운동 순국유적지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념관 전면에 긴 벽을 구성함으로써 그 자체만으로도 웅장한 기념비와 같은 인상을 주면서 기념공간의 의미를 더했다. 백영미 문화유산과장은 “당선작에 제암리 주민과 관련 전문가 의견을 담아 보다 완성도 높은 기념관을 만들 계획”이라며 “그 어느 지역보다 치열한 독립운동이 벌어진 화성시가 독립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