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노후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주택을 개량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의 ‘수원시 제1호 주민합의체’가 장안구 연무동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5월 장안구 연무동 2개 필지 토지 소유주 6명은 수원시에 사업 신청을 하고, 한국감정원의 사업성 분석을 거쳐 이달 중순 ‘자율주택정비사업 주민합의체’를 구성했다. 지난해 2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된 후 수원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 주민합의체가 구성된 것은 처음이다. 주민합의체는 노후주택을 허물고, 4층 다세대 주택 1개 동을 짓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수원시는 주민합의체가 진행하는 사업시행인가, 건축물 철거, 주민 이주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주택 또는 다세대주택의 집 소유주 2인 이상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것이다. 주민 전원 동의로 추진돼 주민 간 갈등 등 기존 대규모 재개발 사업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사업 규모와 공적임대주택 공급면적에 따라 총사업비의 50~70%를 낮은 금리로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주택 정비에 따른 부담을 덜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부모의 자존감’을 주제로 108번째 수원포럼을 연다. 가수 박지헌 씨가 강연자로 나선다. 그룹 V.O.S.의 리더인 가수 박지헌 씨는 최근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하며 연예계 대표 6남매 다둥이 아빠로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포럼에서 박지헌 씨는 “엄마의 자존감이 아이의 자존감으로 이어지고, 아빠와의 관계가 아이의 안정된 사춘기를 형성한다”고 강조하며, 육아고민에 대한 상담과 자신이 직접 경험한 육아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V.O.S의 대표곡인 ‘보고 싶은 날엔’,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등 따뜻한 발라드 무대도 선보인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는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월 사회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 수원포럼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근절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수원시 공중화장실 관리부서 담당자, 시설 관리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올 연말까지 월 1회 담당 구역 화장실의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수원시 소재 공중화장실, 공공청사·복지관 내 화장실, 건물 소유주가 동의한 민간 개방화장실 등 총 270여 개소다. 점검반은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촬영 기기의 전파를 탐지하고, 카메라를 찾는다. 점검을 마친 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고 지속해서 관리한다. 지난 20일에는 수원시 여성정책과·수원중부경찰서·수원시실버인력뱅크·경기지체장애인협회 수원지회·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관계자 등 22명으로 이뤄진 점검반이 경기대학교 내 화장실과 유동인구가 많은 민간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했다. 점검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점검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 이용시설 화장실 등에 대한 점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거리노숙인을 전수조사해 노숙인 복지서비스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수원시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28일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권선·영통·장안·팔달구 등 4개 구 전역에서 거리노숙인을 조사한다. 일정한 시점에 거리노숙인을 조사하는 ‘일시집계조사(point In time Counting)’ 방식으로 한다. 조사 대상은 지붕 없는 개방된 공간(거리·텐트·건물 주변·공원·지하도·버스정류장·공중화장실 등), 거처로 만들어지지 않은 공간(차고·환승센터·재개발로 인한 공사지역 등)에서 자는 사람과 잠을 자려고 하는 사람이다. 수원시는 이번 조사로 거리 노숙인의 성별·인원 등을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종합계획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폭염에 대비해 노숙인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폭염 경보가 발령됐을 때 온열질환자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협력해 노숙인의 건강 상태를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거리노숙인 특화 자활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외출 도우미, 위생관리사 등 공공·민간 분야 일자리도 제공한다. 시설 입소를 거부하거나 단체생활에 적응하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정부가 지역에서 일자리 정책을 실험하고, 중앙정부는 지역의 우수 정책을 전국적으로 도입하는 ‘상향식’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용아카데미’ 강사로 나선 염태영 시장은 “일자리정책도 분권이 필요하다”며 “기초자치단체에서 시작한 가장 지역적인 일자리 정책이 전국적인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 염태영 시장은 “지방정부가 지역에서 혁신적으로 시도하는 ‘스몰베팅’ 사업은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면서, 효용성을 검증할 수 있다”면서 “혁신적인 일자리정책을 지역에서 시작해 효과를 검증하고, 성과가 입증된 사업은 중앙정부가 정책으로 도입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스몰베팅은 작은 규모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해답을 찾는 전략이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해 수원시 일자리사업 예산의 78%가 국·도비 매칭사업에 투입됐다”며 “중앙정부가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일자리 사업들을 시행하느라 지방정부는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펼치기 어렵다”고 아쉬워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평생학습 동아리 역량강화 4S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습 동아리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19일에 시작한 4S 프로젝트는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동아리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4S는 Smart, Superior, Strong, Specialist를 뜻한다. 맞춤형 교육은 평생학습 동아리 대표 등 관계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7월 24일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 산학협력단에서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기본과정은 학습동아리의 이해, 평생학습 동아리 플랫폼의 역할, 학습동아리 활동 우수사례, 학습동아리 컨설팅 강의, 심화과정은 합리적인 의사결정 기법, 협동조합 설립의 이론과 실제 사례, 공모 사업의 절차와 계획서 작성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동아리 역량강화 4S 프로젝트로 평생학습 동아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뉴스통신) 지난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 역대 최다 인원인 17만여 명이 방문했다. 수원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 진행한 청소년 박람회 성과를 알렸다. 수원시·여성가족부·경기도가 공동주최한 2019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열렸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을 비롯한 근대사의 전환점마다 역사의 전면에 섰던 청소년들을 되새기자는 의미다. 주제에 맞게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뮤지컬 ‘백 년의 침묵’이 상연됐고,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청소년 독립운동 역사 골든벨’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조선수 손연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방송인 유병재가 강사로 나선 멘토 특강과 모델 한현민군, 배우 이형석씨, 고등학생 윤효서양 등이 청소년들과 고민을 나눈 또래 특강에는 35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권선구 평동이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 조성된다.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20일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을 열고, 선정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예방·치매인식개선 사업 등을 전개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한다. 평동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 어르신 비중이 높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전체 인구의 약 17.3%가 만 60세 이상 노인인구로 이뤄져 있다. 권선구보건소는 고색1동 경로당, 고색2동 경로당을 중심으로 치매환자·가족, 주민 요구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특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수원시 권선구보건소, 평동 경로당협의회·통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 수원중부경찰서, 고색파출소, 119고색안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삶의 터전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평동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4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카톡친구’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주는 ‘수원시 카톡친구 무비데이’ 이벤트를 연다. 2016년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는 2018년 3월 3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6월 초 40만 명을 돌파했다. 19일 현재 카톡 친구는 40만 5600여 명에 이른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수원시 카톡친구 무비데이’ 이벤트 참여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25일이다. 수원시 플러스친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7일 당첨자 200명을 발표한다. 당첨자는 동반 1인과 함께 7월 5일 수원남문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와 ‘카톡 친구’가 되면 수원시 주요 소식과 문화·관광·축제 정보, 재난·긴급상황 정보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다양한 무료·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박물관·미술관, 관광체험 시설, 문화공연, 주요 관광지, 스포츠 경기 등 32개 시설·공연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외 관광 시설 할인 혜택도 있다. 광명동굴은 관람료 20%를 할인받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권선구 당수동, 서둔동 일원에 지속가능한 생태주거단지 ‘수원형 생태마을’을 조성한다. 수원형 생태마을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스마트 주거단지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으로 냉·난방을 하고, 마을 주민들은 공유 정원·공동 텃밭을 가꾸며 생태마을을 만든다. 권선구 서둔동 지구단위계획구역와 당수동 공공주택지구에 각각 전체면적 2만 3507㎡, 1만 4273㎡ 규모의 단독주택 단지로 조성한다. 당수동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둔동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농어촌공사가 토지 개발계획 수립 당시 수원시는 토지 사용 등 생태마을 조성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고, 두 기관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수원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생태마을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완료 시기는 사업방식이나 용도변경 여부 등에 따라 유동적이다. 지방정부가 토지 개발계획 단계부터 생태마을 조성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도적으로 사업추진을 하는 것은 전국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일본 우수정책·정령지정도시 연수 결과 발표회’을 열고, 지난 5월 일본 구마모토현, 정령지정도시 연수 후 주요 정책을 연구한 결과를 알렸다. 염태영 수원시장, 곽호필 도시정책실장, 도시브랜드·특례시 추진·트램·공공건축·도서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수원시 연수단은 지난 5월 13일부터 16일 일본 구마모토현·다케오시·후쿠오카시를 방문해 도시캐릭터·아트폴리스·트램·도서관·도시재생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 행정안전부·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은 5월 21일부터 24일 일본 가와사키시, 사이타마시 등에서 일본 지정도시 정책 연수를 했다. 구마모토현 우수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한 곽호필 도시정책실장은 “구마모토현 도시캐릭터 ‘구마몬’은 일본 전역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구마모토현 영업부장’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수원시도 ‘수원이’ 캐릭터에 ‘영업과장’ 직함을 부여하고, 무료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대중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마몬은 2010년 구마모토현이 홍보를 위해 만든 도시캐릭터다. 구마모토현은 현지 생산물 홍보에 사용하는 조건으로 누구나 구마몬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PC에 최적화됐던 기존 홈페이지와 달리 새로운 홈페이지는 화면 구조를 변경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접속해도 모든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요금조회 납부, 이사요금 정산 신청, 신용카드 납부, 계좌 자동이체 신청, 신용카드 자동결제 신청, 요금 자가계산, 실시간 수질 안내, 저수조 관리 등을 메인 화면에 배치했다. ‘자주 하는 질문’, ‘물사랑 공모전 당선작’ 등 메뉴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밖에 ‘사이버요금창구’, ‘민원업무·서식’, ‘상수도 수질’, ‘상수도 정보센터’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남녀공용으로 사용되던 민간 소유 개방화장실의 남녀 분리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 국민참여예산사업 가운데 하나인 이번 사업은 그동안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던 남녀공용화장실 분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남녀공용 민간 개방화장실 가운데 현재 수원시가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곳, 최소 3년간 개방화장실 운영 조건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곳, 공원·여객자동차 터미널 내 화장실 등 ‘공중화장실법’ 제3조에 해당하는 민간이 설치·운영 중인 공중화장실 등이다.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출입구·층별 분리 등 공사비용의 50%,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모두 2곳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7월 15일까지며, 신청서를 작성해 수원시 청소자원과로 방문접수 해야 한다.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화장실’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수원시가 지정·운영하고 있는 개방화장실은 모두 89곳이다. 시민들에게 무료로 화장실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매월 약 11만 5000원 상당의 휴지, 물비누, 방향제 등 편의용품을 지원한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기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코디네이터’ 수료식을 열고, 3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코디네이터’는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지속해서 소통·연구하는 역할을 한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지난 3월 시작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교육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진행됐다. ‘동 단위 주민력과 지역 복지력 강화’를 주제로 한 양성과정은 지역사회의 이해, 지역사회 분권과 자치, 주민자치회와 동협의체의 관계, 지역복지 의제 발굴, 마을계획수립과 실행 등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료생들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달라”면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코디네이터가 민과 관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장, 공공·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발굴해 동 주민센터에 알리고 지역자원을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경기도와 함께 1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규제개혁 시·군 간담회’를 열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안건 관련 수원시 부서장, 규제개혁 관련 경기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환경개선부담금 산정기준 합리적 개선, 농경지 경작목적 사용 자격요건 완화, 키즈카페 어린이제품 안전기준 마련 등 3건이다. ‘환경개선부담금 산정기준 합리적 개선’에 관해 김우식 수원시 기후변정책팀장은 “자동차 배기량, 연식 등을 측정지표로 환경오염 원인자를 산정하고 있으나, 주행거리는 법적 근거가 없어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오염물질 배출에는 차량 주행거리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행거리에 따른 산정방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이다. 김경태 수원시 회계과장은 공유재산 중 일반재산의 수의계약 자격요건을 규정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은 제29조에서 일반재산의 일반입찰·수의계약 요건 등을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