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정조대왕의 매제이자 사도세자의 부마였던 흥은위 정재화의 후손이 정재화 선생 관련 유물 1014점을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했다. 흥은위 정재화 선생 8세손 정원찬씨는 26일 수원화성박물관을 찾아 정재화 선생 초상화, 홍은위 고신교지, 녹패, 고급 호패 등 소장 유물을 기증했다. 후손들이 기증한 유물은 흥은위 정재화와 그의 아내 청선공주, 그리고 그들의 후손과 관련된 유물이다. 조선 왕실 부마 후손 집안을 연구할 수 있는 희귀한 사료로,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관이 연일인 흥은위 정재화는 ‘사미인곡’, ‘관동별곡’ 등을 지은 송강 정철의 9세손이다. 정조의 막내 여동생인 청선공주와 1766년 혼인해 ‘흥은부위’의 작위를 받은 정재화 선생은 1899년 ‘흥은위’로 추봉됐다. 청선공주와 사이에서 1남 2녀를 뒀고, 오위도총부 도총관을 지냈다. 정조대왕은 용모가 준수하고, 처신이 신중했던 정재화를 많이 아꼈다고 전해진다. 1795년 수원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열린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에는 정재화의 아들인 정의가 작고한 아버지 대신 어머니 청선공주를 모시고 두 여동생과 참석하기도 했다. 기증 유물 중 가장
(경기뉴스통신) ‘동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하는 수원시가 주민 투표로 평동·행궁동장 대상자를 선발했다. 평동·행궁동 주민 추천운영위원회는 25일 평동·행궁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각각 동장 후보자 토론회·주민 투표를 열고, 김상길 사무관과 민효근 사무관을 동장 대상자로 선발했다. 김상길·민효근 사무관은 각각 현 평동장·행궁동장이다. 평동은 2명, 행궁동은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동장 추천 운영위원회는 선발한 대상자를 인사부서에 추천하고, 염태영 수원시장은 추천받은 공무원을 올해 7월 정기 인사에서 동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다. 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이 추천한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다. 동 단체원, 일반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 추천인단’이 동장 후보자를 선정한다. 수원시는 지난 1~2월 동장 주민추천제 대상 동을 공모한 바 있다. 수원시가 동장 공모에 지원한 후보자를 해당 동에 통보하고, 각 동에서 ‘동장 추천 운영위원회’ 위원 후보를 추천하면 수원시인사위원회에서 위촉한다. 동장 추천 운영위원회는 주민 추천인단을 구성하고, 후보자 토론회, 추천인단 투표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경기뉴스통신)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홀에서 수원시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회 주최 수원국악예술단의 주관으로 100년 만에 다시 부르는 노래 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에는 빼앗긴 조국의 독립을 외치다 서대문 형무소에 끌려가 수감된 서대문 형무소 여옥사 8호방 유관순, 심명철, 어윤희, 권애라, 신관빈, 임명애, 김향화 독립운동가 고통의 고문을 이겨 내며 공포의 밤을 스스로 달래고 용기를 불어넣으려 옥중에서 만들어 불렀던 노래 ‘선죽교 피다리’와 ‘대한이 살았다’라는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선죽교 피 다리’와 ‘대한이 살았다’는 그의 자손들에 의해 가사만이 전해지고 있었으나 수원국악예술단이 젊은 작곡가 유용재, 권가영의 작곡으로 경기도립국악단 수석 단원인 함영선씨와 국악박사 안소은 명창 , 경기소년소녀합창단과 파라칸사스팀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수원국악예술단 김성우 예술감독은 ‘어린나이에 만세 운동을 하다 형무소 잡혀가 모진고문 속에서 공포를 이겨내려 불렀다는 저 노래들이 가사라도 남아서 후손들에게 전해지는 것도 다행’이라며 ‘그 노래를 다시불러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버스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의견을 정리해 국무총리실에 전달하고,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수원시는 지난 24일 국무총리실에 토론 결과와 제안을 첨부한 공문을 보냈다. 버스 요금·서비스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비롯해 버스업체, 버스노조, 정부, 경기도의 역할에 대한 의견과 제안 사항 등을 담았다. 정부는 지난해 3월, 근로시간 제한을 두지 않는 특례업종에서 ‘노선버스’를 제외한 바 있다. 근로자 300인 이상 버스업체는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해야 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지만 정부는 아직 뾰족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버스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버스 이용자인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지난 6월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과 버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안을 모색하는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버스 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버스 대토론 10대 100’을 열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버스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해 당사자 모두의 목소리를 정책에 골고루 반영하는 것이 관건”이라
(경기뉴스통신) ‘수원 1호선’이 포함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5월 1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 경기도가 계획을 제출하고 국토부가 승인한 9개 노선은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등 절차를 거쳐 해당 지자체 실정에 맞게 추진된다. 수원 1호선은 수원역에서 시작해 한일타운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2010년부터 트램 도입을 추진한 수원시는 수원역에서 팔달문, 장안문, kt위즈파크, 북수원복합환승센터 이르는 6.5㎞ 구간을 ‘수원 도시철도 1호선’으로 계획했다. ‘수원 1호선’ 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면서 수원시의 ‘사통팔달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수원시가 그야말로 ‘교통의 요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원과 양주 간 74.2㎞ 구간을 잇는 GTX C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GTX C노선이 완공되면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2분, 의정부까지 40여 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서정리역과 지제역까지 4.67㎞를 연결하는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지난해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년 상반기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성교육’을 열었다. 수원시 소재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이미영 ㈜CnG교육코칭센터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서로가 행복해지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의한 이미영 대표는 ‘마음을 움직이는 관계의 기술’을 소개하며 서로의 강점 인정하기, 다양성 인정하기, 긍정적 사고로 인간관계 개선하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미영 대표는 “생각과 습관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언행을 자주 사용해야 한다”며 “상대방의 강점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일도 중요하다”면서 “배려·절제·포용 등을 실천해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철호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은 “유아기 때 올바른 인성이 만들어지는 만큼 보육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보육교직원들이 안심하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정기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2019년 6월 기준 수원시 관내 국공립어린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4개 구청 녹지관리팀과 함께 관내 농경지와 산림지역에서 방제작업을 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날 ‘협업 방제’를 마련했다. 돌발해충은 산림의 활엽수와 배·사과·포도·콩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외래 해충을 이르는 말이다. 나무 수액을 빨아먹어 가지를 말라 죽게 하거나 분비물로 열매나 잎에 그을음병을 일으킨다. 농경지에서는 동력 분무기를, 산림지역에서는 소형방제기와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친환경 약제를 살포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5월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는데 이동성이 강해 부화 초기 농경지와 인근 산림을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있다”면서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작물·산림에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방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4개 구청을 찾아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참여 기부캠페인’을 열고, 기부금 사용처와 참여 방법·혜택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캠페인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장에 사회적 약자 특별관람석 설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프로그램’ 제작, 사회공헌 퍼레이드 등에 사용된다. 개인·단체·기업 등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 ‘기부캠페인’ 게시판을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계좌이체·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금을 낼 수 있다. 또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에서 기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보내고, 기부금을 입금해도 된다. 기부자에게는 수원문화재단에서 기부금영수증·기부증서를 발급해주고,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했다. 기부자 이름은 수원화성문화제 백서에 수록된다. 지난 24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참여 기부 캠페인은 수원화성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CMS 납부, 카드결제, 무통장입금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는 수원화성문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진행한 ‘2019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에서 이경진 학생의 ‘나눗셈’과 이원경씨의 ‘오늘은 또 무슨 날일까’가 청소년부·일반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 시상식을 열고, 입상자 30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수원문인협회·수원민예총 문학인 15명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을 주제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시민 창작시를 공모했다. 응모작 524편 가운데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청소년부 19편, 일반부 11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재능기부작 45편은 7월 중 시내 버스정류장 90곳에 게시된다. 게시될 작품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탭에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을 선택하면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는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2차례 열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공모는 9월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7월에 시작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시
(경기뉴스통신) 최근 붉은 수돗물 사태로 수돗물에 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원시가 수돗물 관리를 강화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상수도 관망 블록 사업이나, 노후관로 교체 사업을 할 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수도 관망을 분석해 단수 범위를 설정하고 있다. 또 관로 교체공사를 완료한 직후 적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통수전 퇴수변과 소화전을 활용해 충분한 시간 동안 퇴수 처리하고, 반드시 수질 검사 후 상수도를 공급하도록 하는 등 절차를 철저하게 이행할 예정이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지난 5월부터 관망기술진단용역을 발주해 노후 관로를 조사하고 있다. 용역 결과에 따라 노후 관로를 연차적으로 교체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원시 수돗물은 팔당호에서 원수를 받아 광교·파장정수장을 거쳐 공급하는 광역 2단계와 수자원공사에서 정수해 공급하는 광역 3~5단계가 있다. 하루 35만t가량 수돗물이 총연장 1750㎞에 이르는 송·배수관을 통해 수원시민에게 공급된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인천시 적수 사태 이후 전문가들과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더 철저하게 상수도 관망을 관리하고, 수질
(경기뉴스통신) 제2회 지역에너지전환 전국 포럼이 ‘에너지 전환, 지역에서 협력으로 에너지 거버넌스 활성화’를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전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와 지방정부, 시민사회가 에너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할 방안을 모색한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김성환 의원실이 공동주최한다. 포럼은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시장의 개회사와 ‘미세먼지 대응과 에너지전환’, ‘에너지 분권과 지역의 도전’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이뤄지는 개회식으로 시작된다. ‘에너지 거버넌스 활성화와 지역에너지센터 설립·운영’을 주제로 한 세션이 이어진다. 세션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과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지역에너지센터의 역할과 운영, 지역에너지센터 추진사례와 도전과제, 지방정부와 시민이 만드는 에너지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발제로 진행된다.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된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번 포럼에서 지역에너지전환의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에너지 분권 지역 사례를 공유한다. 또 지역이 에너지전환의 실질적인 주체로서 역할과 권
(경기뉴스통신) 염태영 수원시장은 제11대 수원시의회 의원들에게 “우리 시에 산적한 여러 과제를 함께 소통하며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수원시가 24일 인계동 가보정에서 연 11대 의회 개원 1주년 축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지난 1년간 소통하고 화합하며 파행 없이 의회를 잘 운영해줘 감사하다”면서 “수원시민을 위해 시와 의회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시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4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집행부와 소통하며 상생 협력하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국내 첫 하수처리와 화장실 산업이 융합해 열린 ‘수원 국제 하수처리·화장실 박람회’에 약 8000여 명의 시민이 찾았다. 지난 13일부터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맑은 물, 깨끗한 화장실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 한국화장실협회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더페어스가 주관했다. 하수처리·화장실·건축자재 관련 신기술을 비롯해 운영·관리 제품, 건축자재 등을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체험의 장’으로 펼쳐졌다. 박람회에는 하수처리·화장실·건축자재 분야 90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참여해 217개 부스를 운영했다. ‘안심화장실’, ‘절수’, ‘화장실 칸막이’ 특별관과 ‘수원시 환경정책 홍보관’, ‘해우재 문화특별관’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13일에는 ‘화장실 문화 콘퍼런스’가 열렸다. 17개국 32명의 해외참가자를 비롯한 국내·외 참가자 200여 명이 참가해 각국의 화장실산업 발전과 우수사례를 나눴다. 14일에는 수원시 하수관리과, 서울시립대학교의 공동주최로 ‘수원 오폐수 및 하수처리 기술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정부의 물관리 정책, 수원시 하수처리 시책, 최
(경기뉴스통신) 수원박물관이 시민의 추억이 담긴 사진·엽서·기록물 등 생활유물을 기증받는다. 수원과 관련 고문서·고문헌·사진·엽서 등 다양한 생활유물을 기증할 수 있다. 대상 시기는 1980년대까지다. 기증 유물은 수원박물관 소장품 등록 후 상설·기획전시, 연구·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중요한 유물은 ‘기증유물 목록집’을 발간하거나 지정문화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증자에게는 유물에 따라 기증 증서·감사패 수여, 수원박물관 주요 행사 초청 등 특전이 주어진다.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박물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할 때는 유물의 원본 또는 유물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2008년 개관 이후 박유명 초상화, 안동김씨 교지 등 다양한 유물·자료를 기증받았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 개발한 ‘마음건강로드맵’ 앱이 누적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했다.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가 2016년 개발한 ‘마음건강로드맵’은 정신과 치료·상담을 꺼리는 현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앱을 이용해 스스로 정신건강을 간단하게 진단하고, 문제를 발견하면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건강로드맵 앱은 익명으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톡 비밀상담’, 성격맞춤형 온라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 나의 정신건강, 행복레터 등으로 이뤄져 있다. ‘나의 정신건강’에서는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검사할 수 있다. 앱에서 제공하는 질문에 모두 답하면 조현병,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 12개 핵심 정신질환에 대한 진단 결과가 신호등 형태로 나온다. 파란불은 ‘정상군’, 노란불은 ‘고위험군’, 빨간불은 ‘질환군’이다. 정신건강검진을 마치면 3일 이내에 수원시행복정신건강센터에서 전문의와 무료상담을 할 수 있다. ‘고위험군’은 심층 검진·상담을, ‘질환군’은 병원연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행복레터’는 지난해 추가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