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교통소외지역에 27대의 누리버스와 심야에 8대의 반디버스를 개통한다. 오는 7월 버스 업계의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노선 폐지, 감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하는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방안의 하나다. 성남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누리버스·반디버스 발대식’을 했다. 이날 선보인 누리버스는 갈현동, 궁내동, 율동, 상적동, 금토동, 석운동 등 교통소외지역을 운행하는 성남형 공공버스다. 누리버스가 운행하는 지역은 신설한 3개 노선이다. ‘누리’는 교통복지를 함께 누린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반디버스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심야·새벽 시간대에 시민을 만나는 버스다. ‘반딧불’을 상징하며 오리역, 복정역, 남한산성 입구 등 지하철 역사에서 탈 수 있다. 2개 신설 노선을 운행한다. 이 외에도 일반버스 231번·232번, 357번, 직행좌석버스 9200번이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노선으로 최근 개통해 운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직원 300명 이상
(경기뉴스통신) 성남시가 쓰레기봉투에 부서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 사업’을 편다. 시·구청, 사업소, 직속기관, 산하기관의 모든 부서가 대상이다.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품 자원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선 3월 재활용품이나 폐기물 배출 방식을 ‘부서 실명제’로 전환했다. 봉투 앞면에 부서명을 기재한 뒤 지정된 시간·장소에 분리한 쓰레기를 내놓아야 한다. 매주 화·금요일 오전 8시부터 10시에 각 기관 쓰레기 집하장에 배출한 종량제 봉투는 성상 조사가 이뤄진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미흡한 부서는 내부게시판에 공개한다. 재활용 컨설팅과 직원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일반쓰레기, 플라스틱류, 캔·병류, 종이류, 폐비닐류 등을 5개 종류 이상의 분리수거함을 부서별로 자체 설치하도록 했다. 일회용 컵 사용은 자제하도록 해 모든 회의나 행사 참여자들은 개인전용 컵을 사용한다. 성남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공공기관 폐기물을 오는 2023년까지 50% 감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성남시 공공기관의 작은 실천이 모여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 나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아파트에 사는 이웃 간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6곳 단지의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 단지에는 사업 규모에 따라 252만원에서 800만원을 보조해 모두 3684만원을 지원한다. 총사업비의 20%는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시는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자연앤래미안이편한세상의 ‘가을맞이 한마음축제’, 위례더힐의 단지 가꾸기 봉사활동, 어린이 영화상영 등 ‘공동체 갈등해소를 위한 한마음 사업’, 위례호반베르디움의 ‘제2회 반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선정했다. 수정구 양지동 양우내안애의 층간소음 예방 강좌 등 ‘이웃 주민 간에 소통으로 주민 화합을 위한 강좌 사업’, 중원구 여수동 센트럴타운의 재생비누·EM 효소 만들기 등 ‘행복한 마을 센트럴타운’, 분당구 금곡동 두산위브트레지움의 ‘벼룩시장, 어버이날 행사, 위브 락 꿈자랑 사업’도 각각 선정했다. 이들 사업 프로그램은 입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했다. 남녀노소가 함께 참여하면서 다양한 아파트 문화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에는 8곳 단지가 8개 사업의 보조금을 신청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2018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이 전년대비 105% 성장해, 외국인환자 유치 1만 명 시대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남시는 작년 한해 10,179명의 외국인환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 수치는 전년 대비 105%에 이르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여준다. 서울시를 제외하면,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1만 명이 넘는 외국인환자를 유치한 지자체는 성남이 유일하며, 서울·인천·대구·부산 등 광역지자체와 비교하더라도 전국 5위 수준의 놀라운 수치이다. 이번 괄목할만한 성과로 인해 성남은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기초지자체 외국인환자 유치 1만 명 시대의 포문을 열어가게 됐다.. 성남시는 2013년부터 의료관광활성화 사업을 펼쳐왔다. 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및 참가 의료관광 홍보콘텐츠 개발 및 멤버십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이 2013년 1,975명에서 2018년 10,179명으로 5배 이상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작년 9월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993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 예산기구 활성화를 위해 소속 위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 교육은 오는 29일과 30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 5월 7일 오후 7시 시청 한누리 등 3번에 나눠 진행된다. 일정별로 수정·중원·분당구 관할 동 지역위원,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당연직, 야간교육 희망자 등이 교육에 참여한다. 초빙 강사가 ‘참여 예산의 이해와 좋은 예산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위원의 역할, 참여 예산의 호평 사례 등을 2시간 동안 강의한다. 교육을 마치면 오는 5월 10일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또는 동 지역위원으로 위촉돼 성남시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각 동 지역 위원들이 동네 구석구석을 살펴 예산을 투입해야 할 사업을 발굴·선정해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심의 요청하면 행정교육체육, 경제환경, 문화복지, 도시건설의 4개 분과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심의·조정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내년도에 75억 원 범위에서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한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와 육군 제55보병사단이 적의 침투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 통합방위작전 때 드론을 활용해 첩보망과 전투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성남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재석 육군 제55보병사단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군 통합방위작전 드론 운용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55사단에 드론 활용 기술을 지원한다. 국지 도발 대비 작전 상황에서 적 침투 현장을 드론으로 공중 정찰하거나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 관제 장소로 전송하는 등의 기술을 교육하는 방식이다. 작전지역 분석과 구체화를 위해 성남시는 드론으로 항공 촬영해 제작한 2080화소의 정밀지도를 55사단에 지원한다. 성남시청 내 통합방위지원본부에는 드론 통합관제시설을 설치·운영하며, 통합방위작전 태세 확립에 공동 활용한다. 55사단은 성남시가 드론 항공 촬영 허가 요청 때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한다. 이날 업무 협약은 55사단 측이 성남시에 드론 기술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자체와 육군이 통합방위 체계에 드론을 활용하는 전국 첫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면
(경기뉴스통신) 성남시청소년재단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사회참여, 정치, 법 등 관련 동아리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시민적 권리를 알아가기 위한 2019 민주시민동아리지원사업 ‘모두의 참여’를 운영한다. 사회참여교육, 연합워크숍, 정책제안대회 등으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성남시 청소년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오늘도 행복한 청소년’과 공동연구 및 진행을 통해 관내 사회참여 관련 7개 동아리, 108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해 시범으로 운영되며, 점차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의 개념, 민주주의와 공동체, 청소년 사회참여 사례, 공공정책 발굴하기 등 10회차로 이루어진 교육 커리큘럼은 청소년들이 현대사회에서 시민의 개념을 이해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나는 어떤 시민이 되고 싶은지, 우리주변의 문제와 해결방법을 직접 찾아보고 이를 변화시키기 위한 시민으로서의 경험 활동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더불어 오는 8월 ‘모두의 참여’ 참가 동아리 대상 연합 워크숍과 11월 제9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참여를 통해 교육으로 배우고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지
(경기뉴스통신) 성남시의 ‘시화’인 철쭉을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는 28일 청계산 자락에서 열린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적동 옛골 마을에서 ‘제16회 청계산 철쭉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계산 철쭉축제 추진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한다. 성남시의 시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철쭉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는 이 날을 행사 날로 정해 흥겨운 놀이마당을 마련한다. 지역주민과 등산객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물놀이, 드럼·연주, 에어로빅 공연이 펼쳐지고, 시민 참여형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성남예총의 미니콘서트도 이곳에서 열려 초청 가수 김범룡, 현숙, 배일호 등이 각각 ‘바람 바람 바람’, ‘요즘 여자 요즘 남자’, ‘꽃보다 아름다운 너’ 무대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펼쳐지고, 철쭉을 주제로 한 부채 만들기,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성남FC 홍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성남 시화 철쭉의 다섯 개 꽃잎은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가 조화롭게 발전함을 상징한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복정정수장에 “곰팡냄새, 흙냄새를 먹는 하마”인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오는 2023년 말에 설치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분당에만 공급하는 고도정수 처리 수돗물을 수정·중원지역 주민에게도 공급하려고 중앙부처를 오가며 협의해 지지부진하던 국비 지원금 중 일부를 우선 지원받았다. 사업에 추진에 속도가 붙어 성남시는 이달 1일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하기 위해 24일 오전 11시 복정정수장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정수장 개량공사 기공식’도 열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고온, 가뭄 등으로 조류가 대량 발생할 때 물에서 나는 흙냄새, 곰팡냄새를 제거한다. 오존 처리와 입상 활성탄인 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과정을 추가해 기존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냄새 등을 잡아낸다.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에는 총사업비 1051억원이 투입된다. 시설이 낡아 현재 가동 중지 중인 3만4000t/일 용량의 정수장 개량공사를 동시 진행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 완료되면 하루 28만t이던 복정정수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연 4시간의 운영·윤리 교육을 진행한다. 성남지역 공동주택 243개 단지의 동별 대표자, 관심 있는 입주민, 관리사무소장 등 450여 명이 참석한다. 초빙 강사 2명이 나와 최근 개정된 공동주택관계법령, 제12차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 내용, 적기에 시설 유지보수를 하지 못해 발생하는 장기수선 관련 갈등 사례 등을 강의한다. 생업 등으로 이날 집합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은 ‘공동주택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을 접속해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된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자 등을 대표해 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자치의결기구다. 관리규약에 따라 선출된 대표자로 구성된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8조 2항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은 매년 4시간의 운영·윤리교육을 받아야 한다. 입주자대표회의 동 대표와 관리소장의 자치역량 강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 확보,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문화 조성이 목표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지역 교통정보, 방범 CCTV, 공공와이파이 등에 사용되는 성남시 행정서비스망 연결 회선 수가 오는 10월 말 3.5배 늘어나 정보통신 서비스가 안정화 된다. 성남시는 15억7000만원을 투입해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자가통신망은 통신사업자의 회선을 임대하지 않고 지자체가 직접 구축한 통신망을 말한다. 성남시는 현재 878㎞의 자가통신망으로 방범 CCTV, 교통정보, 공공와이파이 등 관내 2569개소 현장 시설물을 운영해 연간 공공요금 45억8000만원을 절감하고 있는 상태다. 이 규모를 확장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돼 광케이블 선로를 100㎞ 추가 구축한다. 광케이블 선로는 총 978㎞ 규모로 확장된다. 2880개소를 수용할 수 있던 행정서비스망 회선 수는 1만80개소로 3.5배 늘어난다. 통신사업자의 선로 임차 비용을 아껴 절감하는 공공요금은 연도별로 점차 추가돼 내년도 8700만원, 2021년 1억7000만원, 2022년 2억600만원을 현재보다 더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성남시 정보통신과장은 “CCTV, 공공와이파이 설치 등 시민의 요구에 향후 20년간 제약 없는 서비스를 제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5월부터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본격 시행하고 교통의 공공성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공유 교통 서비스도 확대한다. 성남시는 22일 오후 2시 시청 율동관에서 공공공유 기반 교통정책에 관한 시정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오는 7월 노선버스 업계의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을 앞두고 수요가 적고 적자가 심화되는 노선 감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성남시는 교통 불편 지역에 특화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에 따른 재정적 지원을 하는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연간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9개 특화노선, 69대 버스를 운행한다. 갈현동, 궁내동 등 교통소외지역을 15~25분 배차간격으로 도는 ‘누리버스’ 3개, 버스·지하철 운행 종료 이후 주요 거점 철도역을 정차하며 심야새벽 시간대 오후 11시부터 04시까지 운행하는 ‘반디버스’ 2개, 위례지구, 고등지구 등 초기신도시 노선버스 4개 등 특화노선을 지원한다. ‘누리1번·누리2번’은 오는 5월 3일, ‘누리3번, 반디1번·반디2번’은 5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2개의 위례순환노선, 위례광
(경기뉴스통신) 성남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중원구 도촌동 일대에서 지역주민 500명과 70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5회 또바기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의 날 기념’을 주제로 한 이번 제5회 또바기가족걷기대회는 장애인식개선부스 운영과 더불어 풍성한 먹거리, 기념품, 페이스타투, 부채만들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방향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하나 되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성남도촌종합사회복지관 이종민 관장은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사소하고 큰 편견들 때문에 장애인들의 사회참여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 가족걷기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줄어들고 다름을 수용하는 건강한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는 CJ HealthCare, 동아제약, 유한킴벌리, 카카오같이가치, 한화시스템, 해피빈, 마스터쉐프시니어봉사단, 태화토마토어린이중창단, 도촌지회 호남향우회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과 단체들이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독서소외계층 아동 집에 책을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편다. 이를 위해 중원구 중앙동 있는 해오름도서관을 사업 시행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인근 6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한부모·다문화·조손가정의 아동 20명을 책 배달 대상자로 선정했다.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 나이별, 교과 과정별 빌려줄 책 800권도 선별했다. 대상 어린이는 희망 도서를 포함한 25~50권의 세계명작동화, 문학상 수상작, 초등학교 권장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받게 된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해오름도서관 직원들이 책을 캐리어에 담아 집으로 배달해 주며, 한 달간의 대여 기간이 끝나면 다시 가지러 간다. 성남시는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생활을 할 형편이 되지 않는 아동에게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이번 찾아가는 책 여행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는 시민 호응을 지켜본 뒤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8월 30일까지 ‘시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법령, 제도, 규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일상생활, 경제활동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공모다. 공모 과제는 시민복지, 일상생활, 국민안전 강화, 취업·일자리,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등 5개 분야다. 세부적으로 시민복지 분야는 출산, 육아, 저소득층, 장애인과 노인 복지를 저해하는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일상생활 분야는 교통, 주택, 의료 등 생활 속 불편을 주는 민생 규제 개선 방안을 찾는다. 국민안전 강화 분야는 소방, 보건, 환경 등 생활 재해와 관련한 규제강화 방안을 제안받는다. 취업·일자리 분야는 청년, 경력 단절자, 노인의 취업 애로사항을,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분야는 창업, 입지, 고용, 생산, 유통, 판매, 신기술·신서비스에 관한 규제 애로 개선 아이디어를 각각 공모한다. 성남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각 분야 복수 공모해도 된다. 응모하려면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있는 서식에 따라 제안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