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안양시는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액으로 총 5천543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성금모금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각 기관단체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1천315만원을 모았고, 강원도민회를 비롯한 지역의 6개 향우협의회에서 4백만원을 그리고 민주평통과 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민간단체에서 520만원을 각각 보내왔다. 이중에서도 강원도민회는 별도로 일일찻집을 열어 520만원을 추가 모금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안양도시공사와 안양시청소년재단 등 시 산하 2개기관에서 364만원을 거뒀는가 하면, 명예시민과장들이 140만원을 모았다. 호계2동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대호 시장을 예방해 232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인 ‘안양의 집’이 백만원을 보내왔고, 개인택시조합은 2백만원을 전해왔으며, 시민대상수상자회가 170만원을 보탰다. 석수3동 충훈벚꽃축제추진위는 먹거리장터 운영수익금과 모금액 380만원을 내놨다. 안양시의회도 2백만원을 전해오며 온정대열에서 빠지지 않았다. 안양장례식장은 1천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액수
(경기뉴스통신) 안양시 최초 산림기술사 취득 공무원이 탄생해 기쁨과 환희가 교차하고 있다. 영광의 주인공은 만안구 교통녹지과에 근무하는 이남일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시행한 제117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산림기술사 최종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개인적으로 큰 영광일 뿐 아니라 산림기술사 공무원이 첫 탄생한 시로서도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산림기술사는 명실상부 산림분야 최고의 기술자격이다.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응용능력을 보유해 기술연구, 자문, 감리, 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특히 국내 산림기술사는 150여명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여간해선 취득하기가 쉽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기술사가 된 이 주무관은 경기도와 도내 31개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며, 국내 150여 명 중에서도 최연소로 꼽힌다. 이 주무관이 산림기술자를 취득함에 따라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산림분야 사업추진과 예산확보가 한 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 주무관은 산림전문가로서 안양시의 산림행정 발전에 일조하고,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및 산림재해에 효과
(경기뉴스통신)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2019 시즌 홈 개막전을 위한 홈 경기장 새 단장을 끝마쳤다. FC안양이 안양종합운동장 가변석 공사를 완료했다. FC안양은 지난해 말 진행한 천연잔디 교체 공사, 최근 종료한 가변석 공사로 인해 지난해 9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FC안양의 2019 시즌 홈 개막전은 오는 12일 오후 5시, 안산그리너스FC와의 경기다. 지난 달 4일 시작된 가변석 공사는 약 한 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료됐다. 원정석을 제외한 3면에 설치된 안양종합운동장의 가변석은 최하단 관중석의 높이가 2m이기 때문에 관람 시야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터치라인과 관람석과의 거리는 13.9m, 골라인과 응원석과의 거리는 6.5m로 매우 가까워 관중들이 선수들과 더욱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게 됐다. 본부석 방향에는 로얄석, 장애인석, 기자석, VIP석 등이 일반좌석과 함께 마련됐으며, 응원석 방향에는 일반좌석은 물론 스탠딩석 또한 함께 마련됐다. 구단을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꾸며진 안양종합운동장 가변석의 총 좌석수는 총 3,486석이다. FC안양은 홈 개
(경기뉴스통신)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다문화 서비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더불어 배우는 다가치, 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양지역 다문화가족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상호간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앙끌룽 연주를 통한 세계문화유산 체험’, ‘일곱 빛깔 무지개 독서동아리’, ‘세계 옛 이야기와 전래놀이’, ‘안녕 니하오 중국어 이야기’ 4개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또 18일부터는 언어학습과 문화 간접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안녕 니하오 중국어 이야기’ 수업이 진행된다. 22일부터는 각 나라의 이야기를 듣고 놀이를 체험하는 ‘세계 옛 이야기와 전래놀이’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관내 다문화거점학교와 연계해 다문화 ‘일곱빛깔 무지개 독서동아리’가, 9월에는 감수성 및 소통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앙끌룽 연주를 통한 세계문화유산 체험’기회를 마련한다. 석수도서관 한 관계자는 “문화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다문화 프로그램을 열어 이주민과 내국인의 상호작용을 돕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뉴스통신) 안양시의 전매특허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가 11시군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10월 7개시가 공유한데 이어 부천, 하남, 동두천, 양평 등 4개 시군 주민들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심귀가 서비스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시기는 각 지자체 관제센터간 연계가 이뤄지는 오는 10일부터 17일 사이가 된다. 주머니속 보디가드라 할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는 늦은 밤길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자 지난 2014년 안양시가 전국최초 자체개발한 앱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안전귀가 앱을 내려 받아 실행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가 CCTV관제센터로 자동 전송되고, 범죄 등의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청사 관제센터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은 관할 CCTV통제권역을 벗어나게 되면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했지만 금번 서비스 지역이 11개 기관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역적 한계를 벗어난 것은 물론,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안전귀가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는 각 지자체의 CCTV를 관리하는 관제센터 간 GPS를 공유하고, 실시간 통일된 보호시스템을 운영하기로 손을 잡음으로써 가능해졌다. 특
(경기뉴스통신) 안양시가 청년단체네트워크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을 공모 중이다. 청년단체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사업은 청년층을 상대로 한 사회참여와 능력개발, 고용확대 및 일자리창출, 생활안정, 문화 활성화, 권리보호 등의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신청단체의 소재지가 안양시에 등록돼 있고, 청년 회원수가 10인 이상인 단체로서 최근 1년간 청년활동사업 성과가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돼 이달 12일까지다. 시는 심사 후 지원단체를 선정, 이달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이메일이나 시 해당부서에 제출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보육교사를 위한 힐링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4시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일선 보육현장에 있는 보육교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사기진작을 위해 안양시가 마련했다. 이날 무대에는 다둥이 육아의 상징이기도 한 인기가수 V.O.S.팀이 출연,“퇴근하고 여기 어때?”란 주제로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포토존 부스운영과 다양한 이벤트 또한 심신에 지친 보육교사들에게는 위안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교사힐링콘서트는 기존에 1박2일로 진행돼 왔던 업무연찬회를 개선해 마련됐다. 문화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보육교사들의 요청을 수용한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힘든 보육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과 사랑으로 영유아들을 보살피는 보육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안양시가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이달 한 달간 지하차도와 보도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대상은 비산·범계·호계·평촌 지하차도 4개소와 지하보도 14개소 등 모두 18개 지하시설물이다. 시는 사업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겨우내 더럽혀진 바닥을 중심으로 세척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하차도와 보도 인근 배수로에 대해서는 토사와 오염물질을 제거해 여름 우기철 빗물로 인한 막힘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구 관계자는 수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오가는 지하시설물이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미세먼지 차단에도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안양시는 오는 12일까지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을 공모 중이다. 안양시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은 청년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청년 활동 모델 발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청년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안양시 거주 청년 또는 안양시 소재 대학 재학이나 직장 재직 청년 5명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활동분야는 문화예술·토론, 글로벌, 창업, 일자리, 문제해결 등 다양하다. 단,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 동일한 사업 내용으로 타 기관에서 사업비를 지원받는 동아리, 가족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동아리는 한 모임 당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도서 구입비, 강사비, 재료비 등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11월까지 활동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커뮤니티 형성 및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년 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제97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행복한마당’이 어린이와 부모 등 5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5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라온제나 치어리더 공연 및 수도군단 군악대의 연주로 막이 올랐다. 기념식 행사에는 어린이권리선언 낭독 및 모범어린이에 대한 시상, 주요 참석인사의 희망메시지가 전달됐다. 이어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버블공연 등의 축하공연 등이 뒤를 이었다. 중앙공원에 마련된 정크아트 전시 작품인 범블비, 아이언맨, 울트론 등도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다양한 40여개의 체험 부스에서는 VR, 로봇, 목공예,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자석액자 만들기, 경찰 및 헌병단과의 포토존, 소방체험 등이 진행돼 가족이 함께 찾은 어린이들의 올굴에 행복이 가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이자 나라의 보배라며,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안양시가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3일 열린 인바운드여행사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안양은 인천공항에서의 접근성이 강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산재해 관광명소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인바운드여행사는 해외여행객을 국내로 유치해 관광패키지를 운영하는 여행사다. 안양예술공원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4개 인바운드여행사 대표 초청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안양은 서울과 인접한데다 인천공항에서도 가깝고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지역명소인 안양예술공원, 안양의 젖줄 안양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악산과 수리산 그리고 안양1번가와 범계문화의 거리 등은 편리한 교통여건이 뒷받침돼 관광잠재력이 크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공공예술의 메카인 안양예술공원은 그 가치가 충분하다며, 안양은 물론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을 늘리기 위해서도 여행사들의 적극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전했다. 실제로 안양예술공원은 지난해 태국의 유명락밴드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올해 들어 외국관광객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시는 안양예술공원 관
(경기뉴스통신) 안양시가 제27회 안양시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 희망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 재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초등학생의 경우는 3학년 이상부터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는 관내 거주하는 만9세에서 18세로서 역시 해당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청소년들의 미적 예술적 재능이 기대되는 4개 부문 17개 종목이다.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이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이달 25일과 다음달 16일 2번에 걸쳐 열린다. 특히 25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청소년종합예술제는 밴드, 가요, 댄스, 사물놀이 등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안양시청소년의 날 선포식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어느 해보다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6월 16일은 성악과 기악, 무용 등이 안양아트센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종합예술제 부문별 최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시는 매년 5월 네 번째 토요일을‘안양시청소년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를 4월
(경기뉴스통신) 석수하수처리장이 주민친화적 환경시설로 새로 태어날 전망이다. 안양시는 7일 석수하수처리장 악취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타당성 용역을 이달 말 완료한다고 밝혔다. 시는 하수처리장 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발생 원인을 밝혀내 낮춤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 2월 2천만원을 들여 타당성 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용역결과는 이달 25일 나올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노후화 된 하수처리장의 시설을 정비해 악취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주민친화적 환경기초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특히 석수2동 제일산업개발 부지 공영개발에 앞서 해결하는데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악취를 발생시키는 시설물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악취저감을 위한 사업시행 방식을 집중 분석 비교해 최선의 방안을 선택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석수하수처리장 인접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실효성 있는 용역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세심히 분석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뉴스통신) 안양시가 안양2동 안일초교 후문앞 도로확장공사를 오는 9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53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로 100m구간에서 그동안 편도 한 차선이었던 도로가 폭 15m의 양방향 길로 넓어졌다. 도로 양편 인도역시 한층 넓어진 면적에 새로 포장된 보도블록이 산뜻함 마저 선사한다. 이로 인해 이 일대 주민과 운전자들이 한결 편리하게 됐다. 특히 이 길을 통학로로 자주 이용하는 안일초교생들의 안전이 확보된 것이 고무적이다. 당초 이 지역은 한쪽 방향 통행에다 협소하기까지 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불편을 감수해왔다. 하지만 시의 이번 도로확장으로 그와 같은 불편이 자취를 감추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도로환경은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안양시 동안구가 약 5개월에 걸친 ‘털실 옷 가로수 풍경 길’ 조성을 위한 털실 옷 제작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털실 옷 제작에 참가하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이날 오리엔테이션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털실 옷을 만들고, 10월 중부터 전시할 예정이다. 7개조 3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털실 옷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작년에 제작한 144점의 털실 옷은 깨끗하게 세탁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구간을 선정해 100그루에 추가로 털실 옷을 입혀 시민들에게 좀 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털실 옷이 완성되면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시되는 모든 작품에 봉사자들의 이름표를 부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뜬 털실 옷으로 환경보존은 물론, 시민이 직접 만든 멋진 가로수길이 완성되길 기대한다”며 “가을에 있을 개막식에 맞춰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