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성남시가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벌트코리아와 손을 잡는다. 벌트코리아는 미국 벌트사의 한국지사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서 스타트업 육성을 주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다. 성남시는 27일 오전 10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케빈 스미스 벌트 미국 본사 회장, 지민규 벌트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한다. 협약에 따라 벌트코리아는 성남지사 설립 또는 별도 사업소 설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성남지역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 육성하고,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편다.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도 성남에 설립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 성남시는 벌트코리아와 협력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지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에 있는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도와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에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정구청에서는 26일 “사랑의 손 경로식당”을 찾아 배식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정구 건설과 직원들이 경로식당 어르신 식사 안내, 배식, 설거지 및 청소 등의 활동을 했다. 경로식당 배식 봉사 활동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으로 매월 마지막주에 각 과별 5~7명씩 참여하여 지역 사회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봉사를 실시한 “사랑의 손 경로식당”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 및 인근에 거주하시는 어르신까지 100여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2012년부터 주5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경로식당 담당자는 “영양사와 취사원만으론 식사하시는 어르신들 모두를 챙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게 사실”이라며 “경로식당의 운영에 있어 봉사자분 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번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서툴고 실수도 많았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있는 경험이었다.”라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뜻을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28일과 10월 9일 분당 중앙공원 내 수내동가옥에서 ‘도심 속 초가집의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연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행사다. 남녀노소 누구나 매회 30명씩 모두 60명이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수내동가옥의 역사와 의미를 배워보는 ‘숲안마을 이야기’, 세시풍속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윷놀이, 고무신 던지기 등의 ‘숲안야류-가족愛운동회’, 떡, 전통차 등 세시 음식을 만들어 시식해보는 ‘숲안야류-숲안cafe’ 등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점차 사라져 가는 전통 민가에서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선조들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역문화 유산인 수내동가옥의 가치를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10월 1일 민선 7기 들어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날 시장 직속의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을 신설한다. 시장 직속 보좌기관 설치는 성남시 개청 이래 처음이다. 수정 위례지구 스마트시티~판교1·2·3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벤처밸리~성남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인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을 전담해 민선 7기 핵심 공약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려는 취지다.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은 미래산업팀, ICT융합팀, 게임콘텐츠팀, 헬스바이오팀으로 구성돼 각 분야 지원·육성 업무를 맡는다. 신설하는 과는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을 포함해 청년정책과, 마을공동체과, 법무과, 기후에너지과, 주차지원과,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도서관사업소 복정도서관, 분당구청 식품안전과 등 모두 9개다. 기존에 있던 복지지원과는 폐지해 사회복지과와 함께 복지정책과로 흡수 통합한다. 첨단산업과도 폐지해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으로 업무를 이관한다. 21개 과·사업소는 명칭을 바꾼다. 도시개발사업단→문화도시사업단, 평생학습원→도서관사업소, 예산법무과→예산재정과 등이다. 3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맞춤형복지
(경기뉴스통신) 의료관광과 의료기술 자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성남시청에서 열렸다. 전국지방자치단체규모로는 유일하게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의료관광협의회,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였으며 국·내외 바이어, 산업관계자, 일반시민 등 2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하이메디, 성남’이란 주제로 ‘성남국제의료관광전’, ‘성남의료기기산업전’의 전문전시회 뿐만 아니라 ‘시민체험특별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학술대회’, 국제컨퍼런스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총 68개사 120부스가 참가하여 성남시청 내·외를 가득 채웠으며 전시기간 내내 의료기기·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성남의료관광팸투어 등이 이어졌고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13개국 79명의 해외바이어 참가하여 지난해보다 82% 늘어난 40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행사장 야외에 마련된 시민특별체험관에서는 고령친화산업관, 뷰티특별관, 디지털의료기기체험관을 주제로 지역 관련업체, 의료단체, 보건소 등이 참여하여 일반시민에게
(경기뉴스통신) 성남시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관내 기업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사업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부한다. 리플릿에는 전략물자관리원과 한국무역협회에서 제공하는 일본 수출허가제도에 대한 설명과, 성남시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 대응에 참여하고 있는 유관기관의 정보와 연락처, 지원사업이 안내되어 있으며, 성남산업진흥원, 산업단지관리공단, 상공회의소의 자체 홍보 채널을 활용하여 기업에 제공, 기업들이 필요한 사업을 원스톱으로 상담·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리플릿 제작은 지난 8월13일 ‘성남 기업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의 건의사항을 경기도 및 중앙의 소재.부품 수급 대응센터와공유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을 기업에 알리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참고한 것이다. 시는 수출입 규제상황이 정상화 될 때까지 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지속 운영하고, 정책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자금 및 세제 지원 이외에 중앙 및 경기도의 R&D 예산 지원에 따른 과제수행 지원 창구를 운영하여 기업의 R&D 개발을 돕고, 수출 피해기업에 대하여 대체가능한 해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25일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곤지암리조트에서 ‘2019 여성기관·단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향후 성남시 여성비전센터를 거점으로 성남시 관내 여성가족 기관·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사업 모색을 위해 열렸다.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3개 단체와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성평등 문화 조성사업 공모단체 등에서 모두 70명이 참여했다. 코칭클릭 컨설턴트이자 맘앤키즈 대표인 양은호 강사가 ‘공동체형성을 위한 여성리더 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행복한 리더를 위한 공유와 협력의 가치를 일깨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람&사랑연구소 권영애 소장은 자존감과 효능감을 만드는 관계의 기술인 ‘버츄 프로젝트’ 강의했다. 성공적인 리더를 위한 소통과 상호작용 촉진방법을 알려줬다. 힐링 문화체험으로 교육장 인근의 화담숲 탐방과 바리톤 정경 씨의 ‘정신 나간 작곡가와 kiss하다’라는 오페라마 클래식 토크 콘서트 공연 관람이 진행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여성기관·단체의 정보공유 및 소통으로 상호 작용을 촉진하고 향후 여성비전센터를 거점으로 능동적인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26일,27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1박 2일간의 탄천 수질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한다. 워크숍은 탄천수계 수질관리 및 수질오염총량제 추진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협업추진을 위해 진행돼 개발 사업부서 담당자, 수질담당 공무원과 탄천미래발전위원회 위원 등 50명이 참석한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의 목표수질 달성을 위하여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지자체별로 할당된 오염물질의 총량 범위 내에서 지역개발사업이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2단계 시행계획 수립 도래로 탄천 목표수질이 1단계 대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시는 탄천 수질관리 역량 강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수질오염총량제 배경 및 관리방향, 저영향 개발기법을 위한 물 관리, 생태하천 복원사업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전문가 교육과 화담숲 생태탐방을 진행한다. 허인선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성남시는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예정돼 정책·개발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수질오염총량할당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관련부서의 협업을 강화해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를 이행하고 탄천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2019. 성남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오는 28일 오전 11시~오후 4시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성남시 사회적경제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를 홍보해 시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미래의 꿈이 현실로, 꿈을 따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기념식, 시민 체험, 기업 홍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광장 무대에서 열린다. 성남시립합창단 축하 공연과 ‘사회적경제의 꿈’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7명에 대한 성남시장 표창, 공유경제 아이디어 선정자 5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광장에는 60개 부스의 사회적경제 체험존을 설치·운영한다. 휠링보장구협동조합, 한길비에스, 공공미디어열림, 버킷아시아, 문화숨, 샛별재활원 등의 사회적경제기업에 관해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꿈나무 소망걸기와 소망따기 행사, 포토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우리환경개발 종사원들의 기타 공연, 방일수 등 2명의 코미디 공연, 15개 팀이 출전하는 청소년댄스팀 경연대회 등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시는 이날 행
(경기뉴스통신) 성남시가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한 달간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을 받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사업 내용과 담당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정책실명제로 공개할 정책을 ‘성남시 규칙’으로 선정했지만 상위법이 개정돼 성남시는 지난 9월 16일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에 포함돼 있지 않던 시장 공약사업, 장·단기 시정 주요 정책사업, 국제교류·통상에 관한 사항, 자치법규의 제정·개정·폐지 등에 관한 사업을 공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중점관리 대상에 해당하지 않은 사업도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공개 신청할 수 있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이해 관계자의 대립, 각종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등의 공개가 어려운 경우는 제외한다. 신청하려는 대한민국 국민은 성남시 홈페이지에 사업명과 신청 사유 등을 적어 내면 된다.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6층 정책기획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해도 된다. 이번 10월에 공개 신청한 사업은 성남시 정책실명제 심
(경기뉴스통신) 성남시가 추진한 ‘민·관·군 적극 행정을 통한 관제공역 내 드론비행 규제혁신’ 사례가 행정안전부 주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이같이 수상했다. 6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 규제를 혁신하고 국민 불편을 해소할 목적으로 이 대회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받은 83건을 서면 심사해 17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중 발표과제로 채택한 10건을 놓고 최종 심사를 벌여 성남시를 우수 지자체로 뽑았다. 성남시는 이날 관제공역 내 시험 비행장 3곳을 조성해 관내 56개 드론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례를 발표했다. 성남지역은 서울공항이 자리 잡아 전체 면적의 82%가 원칙적으로 드론 비행이 금지된 관제공역에 속한다. 공항을 중심으로 반경 9.3㎞ 이내가 관제공역이어서 관내 드론 기업은 다른 지역으로 멀리 이동해 시험 비행을 해야 했다. 성남시는 드론 기업체의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국토부, 국무조정실, 공군 등과 수차례 협의를 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18일 공군 제1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정구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시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흥이 마을광산 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신흥이 마을광산은 단독주택지역에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재활용 폐기물을 주민들이 스스로 관리해 일반 쓰레기의 총량을 줄이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날 콘서트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김현정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강신환 금천구 독산4동 주민자치회장, 김난심 신흥2동 자원순환 마을 활동가, 지역주민 대표 2명 등 모두 7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신흥이 마을광산 사업 홍보와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사업의 빠른 정착을 위한 행정 지원 방안,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날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신흥2동 마을광산 사업의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 주민주도형 자원순환 마을 모델로 만들어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청 3층 한누리에서 ‘2019년 공유경제 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은 물건, 공간, 재능 경험 등 유·무형의 자원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고 활용해 자원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관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된다. 포럼은 이종욱 성남시공유촉진위원회 위원이 진행을 맡아 1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김영철 유한책임회사 더함 이사가 ‘사회적경제 기반의 공유경제 비즈니스 전략’에 관해 기조 발제한다. 토론자로 성영조 경기연구원 소속 공학박사, 남철관 사단법인 나눔과 미래 국장, 김정민 카카오모빌리티 공학박사가 나와 각각의 의견을 낸다. 2부는 김혜영 ㈜쏘카 변호사가 ‘모빌리티와 공유경제의 법적 이슈’를 주제 발표한 뒤 이경호 법무법인 더함 대표,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나와 토론을 벌인다. 참석자 전체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성남시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는 수정구 금토동 산35번지의 천림산 봉수지를 조선시대 모습 그대로 복원해 24일 일반에 공개했다. 이곳 봉수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변방의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리던 통신시설이자 군사시설이다. 전쟁 땐 봉수대에 설치된 5개의 연조 모두에 불을 피워 급박한 상황을 알리고, 평상시에는 1개의 연조에만 불을 피워 평화로움을 전했다. 당시 전국 5개 노선의 봉수 시설 중 하나이며, 용인의 석성산 봉수에서 받은 신호를 서울 남산 목멱산 봉수로 전했다. 세종실록지리지 등 각종 사료에 기록은 있으나 정확한 위치를 모른 채 방치됐다가 1996년 지역주민이 터를 발견해 발굴 조사 과정을 거쳐 2002년 9월 경기도 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됐다. 성남시는 지난해 6월부터 복원 공사를 시작해 최근까지 16억5000만원을 들여 조선 중기 봉수의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다. 옛 봉수 모습 고증에는 8명의 봉수 관련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투입됐다. 서울 남산 쪽을 향하고 있는 연조 5개 중 비교적 원형을 유지한 1개의 연조는 발굴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 처리했다. 위쪽 구조가 거의 유실된 4개의 연조는 학술 연구와 전문가 자
(경기뉴스통신) 성남시립교향악단이 5차례의 성남뮤직페스티벌을 연다. 개최 일정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위례중앙광장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10월 4일 오후 7시 30분 성남시청 너른못 10월 5일 오후 5시 금곡공원 10월 9일 오후 6시 탄천종합운동장 앞 탄천변 등이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성남뮤직페스티벌은 지휘자 금난새의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해설로 진행된다.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허영훈, 기타 서유덕, 섹소폰 김태현이 협연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공연 일정 중 10월 2일은 성남시립합창단의 제 6대 감독 겸 상임지휘자 손동현의 취임 음악회로 마련된다. 르프의 카르미나 브라나를 무대에 올린다. 이 곡은 세계적인 음악 비평가들이 살아생전 꼭 들어야 할 클래식 명곡으로 선정한 작품이다. 안양시립합창단과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해 웅장한 무대를 만든다. 관람료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무료다. 다른 야외공연은 모두 무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