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7년 12월 7(목)일부터 2018년 3월 4일(일)까지 서울역사문화특별전 ‘운현궁-하늘과의 거리 한 자 다섯 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의 최대 컬렉션인 운현궁(雲峴宮) 유물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운현궁 소장 유물을 10여 차례에 걸쳐 기증받았고, 흥선대원군과 운현궁 관련 유물을 집중적으로 수집해 현재 8,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2007년에는 흥선대원군의 초상화를 비롯해 고종을 포함한 후손들의 초상화를 전시한 ‘흥선대원군과 운현궁 사람들’을, 2009년에는 운현궁의 역사와 생활상, 예술인으로서 흥선대원군의 면모를 조명하기 위해 그의 예술작품과 운현궁 생활유물을 소개한 ‘운현궁을 거닐다’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운현궁을 거니는 기분으로 각 공간에 펼쳐진 흥선대원군의 정치와 예술, 삶과 회한을 마음으로 감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는 흥선대원군의 예술세계 혹은 정치적인 입장을 소개하던 기존의 전시와 달리 고종의 즉위부터 재위 40년에 이르기까지 흥선대원군의 생애와 시선을 따라 운현궁에 담긴 역사와 유물을
(경기뉴스통신) 부산광역시는 12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중장년 재취업 전문교육원인 해운대기술교육원에서 ‘신중년 인생 3모작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시 뛰는 5060세대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재취업과 사회공헌활동, 협동조합 설립 등에 참여하고 있는 신중년 세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생각과 경험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게 된다. 또한, 지역경제와 사회참여 분야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인생후반기 설계와 취·창업 준비 등에 도움되는 의견을 제시한다. 신중년은 정부가 지난 8월 ‘신중년 인생 3모작 기반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5060(50~69세)세대로 규정하였고, 부산시 해당 인구는 107만여명으로 전체의 30.7%를 차지한다. 식전 행사로 부산지역 신중년 밴드의 작은 음악회에 이어 서병수 시장이 직접 ‘2018년 부산시 신중년 인생 3모작 지원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객석 인터뷰를 통한 질문과 건의,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재취업일자리(2모작)와 사회공헌일자리(3모작)에 대하여 신중년세대와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퇴직과 은퇴
(경기뉴스통신) 영화의전당이 연말을 맞이하여 관객이 뽑은 2017 최고의 영화들을 소환했다. 영화의전당은 지난 11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BEST를 직접 골라보는 설문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2주간 진행하고, 그 결과로 선정된 베스트 영화들을 12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4일간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2017년 영화의전당에서 상영한 영화 중 분야별 BEST를 뽑는 이번 설문에서 최고의 한국영화, 최고의 외국영화는 ‘불한당원’이라는 열혈 팬덤을 양산할만큼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과 많은 팬들이 인생영화로 꼽는 최고의 뮤지컬 영화 가 1위를 차지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천만 관객을 울린 , 웃음과 반전의 감동을 완벽히 담아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최고의 한국영화 2위와 3위로 선정되었고 외국영화는 와 가 의 뒤를 이었다. 최고의 배우로는 의 설경구가 선정되었고 주목할 만한 신인배우 ‘자기부상’ 분야에는 청룡상, 대종상의 신인여우상을 휩쓴 의 최희서가 선정되었다. 이번 설문에서도 영화에 대한 불한당원들의 변함없는 열혈 사랑이 눈에 띈다.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재밌었던 영화부문‘상상 그 이상’과 다시 극장에서 보고싶은 영화 ‘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는 서울로 7017 상부에 위치한 서울로 전시관에서 네이버문화재단의「헬로!아티스트’ 세 번째 현대미술 작품」을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초 2월, 서울시와 네이버문화재단이 체결한 ‘서울로 7017 전시문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전시기획 및 진행과 문화전시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고, 서울시는 전시관 기획 참여 및 운영협조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지난 5월 서울로 7017이 준공되고, 이우성 작가의 회화작품(1차전시)과 정혜련 작가의 설치작품(2차전시)을 서울로 전시관에 연이어 전시하며, 그간 서울로를 방문한 683만여명의 시민들이 현대미술을 부담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시는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번 3차 전시는 김종범 작가의 디자인 작품으로, 작품명은 ‘라운드 라운지(round lounge)’이다. 이번 전시 작품은 두꺼운 외투를 걸어놓은 옷걸이, 의자, 손잡이, 선반, 스피커, 조명, 와이파이 등이 하나하나 어우러져 디자인 된 ‘가구 시스템’으로 개인적이면서도 공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김종범 작가는 공간을 변형 시키거나 사물에
(경기뉴스통신) 전라남도는 영암 소림학교예술동아리 ‘꿈자람’이 한국창작무용 ‘천개의 바람’으로 ‘2017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평창 패럴림픽 D-100일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장애인 간 따뜻한 문화적 소통을 높이기 위해 열렸습니다. 시도별 16개 팀이 참가해 지난 1일 강원도에서 경연을 펼쳤다. ‘꿈자람’의 ‘천개의 바람’은 세월호에서 희생된 언니, 오빠들에게 바치는 무용입니다. 임형주가 부르는 세월호 추모곡 ‘천개의 바람’ 선율에 맞춰 16명의 참가 학생들이 하나 된 몸짓으로 바람이 돼 날아간 천사들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했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관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삼키는 장면이 연출될 정도로 감동을 전하는 무대였습니다. 이에 심사위원 전원의 찬사를 받으며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 이진희 지도교사는 “무엇보다도 장애인에게는 낯선 무용이라는 표현 수단이었지만 수없이 반복되는 연습을 참고 견디며 함께 해 준 자랑스러운 학생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연화 전라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문화적 소통을 통해
(경기뉴스통신) 서울의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를 1:1로 매칭해 산지의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이 1호 강동구(완주군)에 이어 지난 11월부터 6개 자치구-산지 지자체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4일(월)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새로 참여하는 5개 자치구-산지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농상생의 의미를 담아 박원순 시장과 자치구청장, 지자체장이 함께 ‘도농상생 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토심 좋기로 유명한 부여에서 자란 표고버섯, 완주의 청정지역 참깨로 볶은 참기름, 전국 최초 유기농특구로 지정된 홍성의 쌀과 한우 등 산지 지자체에서 난 친환경 식재료를 담아 300인분 대형 비빔밥을 만들고, 이렇게 만든 비빔밥은 인근 노인·아동복지시설과 나누어 먹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함께하는 6개 자치구, 6개 산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제1회 도농상생 이구동감 소통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급식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와 산지지자체의 모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와 생산자라는 서로 다른 입장이지만, 신뢰와 상생의 관계를
(경기뉴스통신) 문화재청,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8일 금요일 오후 8시 삼성동 한국문화의 집 KOUS에서 ‘국가긴급보호무형문화재 12가사 지원공연 ’를 무대에 올린다고 전했다. 는 조선시대 사대부 지식인들이 즐기던 풍류음악 정가(가곡, 가사, 시조) 중 12개의 곡으로 이루어진 ‘가사’를 전곡 공연하며 전주조교에서 이수자, 전수자 등 40여명의 인원이 총 출연한다. 공연에서는 어렵고 정적인 가사의 이미지를 탈피해 관객 친화적 공연으로 기획하였다. 두 전수조교의 과감한 포스터 촬영, 현대 젊은이의 감성으로 해석한 ‘가사’의 현대어 풀이 등 국가긴급보호지정에 맞대응하듯 기존의 공연형태에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다. 문화재청은 소멸위기에 놓인 무형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가사, 발탈, 줄타기를 ‘국가긴급보호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전승활성화를 위해 공연기회 제공, 전승자 양성 프로그램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는 전석 무료이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매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해운대문화회관이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해운홀에서 제11회 예술아카데미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문화회관은 색소폰, 가곡합창, 경기민요와 장구 등 다양한 예술장르로 구성된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5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예술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그간 익힌 실력과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 공연 기회를 가짐으로써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실수조차 귀여운 아이들의 깜찍한 발레 공연을 비롯해 총 7개 팀이 참가하여 숨은 실력을 펼친다. 아트레볼루션의 뮤지컬갈라와 테너 김지호 교수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수강생들의 수채화, 유화, 캘리그라피 작품들도 12월 6~7일 양일간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프로처럼 화려함과 능숙함은 없지만 아마추어들이 소소한 재미를 준다며 그들의 공연 열정은 프로 못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다소 서툴지만 수강생들이 무대 위에 서는 것만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며 주요 관람객인 가족에게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전석
(경기뉴스통신)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5일(화)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7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다문화 프로그램과 가이드라인을 전국 공공도서관에 보급하여 다양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이번 가이드라인 개발의 총괄책임을 맡은 한윤옥 경기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명예교수가 ‘다문화 독서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운영에 대한 진행상황 및 결과보고 발표를 통해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제언한다. 이후에는 다문화 프로그램 활용방안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강연이 A반과 B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A반은 허정희 수원곡정초등학교 사서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수용성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에 대해,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아개념을 위한 다문화 독서심리 프로그램에 대해 강연한다. 이후 정원임 송파위례도서관장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독서프로그램과 도서관 이용 지도에 대해 강연한다. B반은 임성관 휴독서치료연구소장이
(경기뉴스통신) 70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서울에서 빛과 소리, 사진을 통해 평창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빛과 소리, 사진을 활용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신호, 빛, 연결(SIGNAL LIGHTS. CONNECTED.)’을 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에서 1일(금)부터 약 4개월간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옛 서울역 고가를 보행길로 만든 ‘서울로 7017’에 빛과 소리를 주제로 활용한 미술작품을 설치해 전 세계가 하나로 통하는 평창올림픽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낮’과 ‘밤’, ‘평창’, ‘올림픽’을 핵심어로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의 자연과 날씨, 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소리, 빛, 사진 등을 통해 표현하며 일상적 공간인 ‘서울로7017’을 특별한 전시장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한 4개 팀의 작가들은 약 1.2km에 달하는 서울로 위 111개 통합폴과 20여개의 구조물을 통해 작품을 구현해 냈다. 진행되는 작품은 총 4가지로 ‘흩어지는 빛, 미끄러지는 소리(Scattering Light
(경기뉴스통신) 한성백제박물관은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 행사인 한성백제박물관 사계콘서트 ‘겨울’ 행사를 마련했다. 박물관 사계콘서트 행사는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한성백제박물관의 한성백제홀에서 1년 동안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추어 펼쳐지고 있다. 이번 12월에 열리는 ‘겨울’ 공연에서는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와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이 , , 를 주제로 공연한다. 사계콘서트 겨울 행사의 첫 번째 공연인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의 은 12월 2일(토) 오후 4시~5시30분까지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윤채원의 독주와, 피아니스트 윤철희, 바이올리니스트 배상은·박현, 비올리스트 이선영, 첼리스트 이상경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바하의 푸가, 베토벤의 현악 4중주 등을 선보인다. 두 번째 공연은 12월 16일(토)에 이라는 주제로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베아오페라음악예술원의 교수진와 학생들 그리고 베아오페라싱어즈, 베아코러스합창단이 함께하는 세계의 가곡들과 오페라 아리아, 합창으로 꾸며진다. 마지막 공연은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의 가 펼쳐지는데,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리스트의 스페인 광시곡, 모차
(경기뉴스통신) 세계 관객석을 환호성으로 물들일 베이스의 제왕 르네 파페 무대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펼쳐진다. 12월 10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베이스 르네 파페 첫 내한공연은 현존하는 오페라 스타의 내한임에도 단 한 번의 공연이라는 희소성으로 한국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그는 독일 평론가 협회 ‘올해의 아티스트’, 음악감독 제임스 러바인이 선정한 4명의 성악가, 뮤지컬 어머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성악가, 오페라 뉴스 어워즈가 선정한 5인의 성악가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베이스 가수가 사회적 이슈와 명성을 얻기란 극히 드물다. 하지만 르네 파페는 궁정가수라는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무대를 접한 사람들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며 최고라는 수식어가 부족할 만큼 세계적 찬사를 받고 있다. 음악계의 절대적 보물로 자리 잡은 그의 이번 무대는 국내에서 대두되지 않던 희귀성 지녔다. 그의 주요 레퍼토리이자 ‘나의 정체성과 연계된 작품들’이라고 말할 만큼 그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 줄 베르디, 바그너 작품만을 확고하게 다룬다. 이번 무대 △1부는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 <운명의 힘>, <돈
(경기뉴스통신) 서울시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69주년을 맞이하여 12월 1일(금)부터 6일(수)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시민청에서 인권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1일~6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B에서는 40편의 단편인권영화를 4개의 개인감상실에서 마음대로 골라보거나, 1일 2회 상영관 상연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단편인권영화 상영관’(짧지만, 긴 여운 _ 인권 감수성에 빠지다)을 운영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시민청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열린 공간에 개인감상실과 상영관을 조성하고 10~40분 내외의 단편영화를 비치함으로써 지나가는 시민 누구나 짧은 시간에 쉽게 인권의 가치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32인치 화면의 개인감상실에서는 개인헤드셋을 통해 방해받지 않고 인권감수성에 빠져들 수 있으며, 하루 두 차례는 85인치 대형화면의 상영관에서 서로 교감하고 공감하며 단편인권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5일(화)에는 인권연극 공연과 인권공감 이야기쇼가 준비되어있다. 우선 오후 4시 시민청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는 5개 대륙, 35개 나라
(경기뉴스통신)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세계도자센터에서 기획전 ‘행복한?! 동물원’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작가 30명의 도자 및 회화, 영상, 사진 작품 110점을 선보이는 전시다. 강아지, 돼지, 고양이, 말, 펭귄 등 친숙한 동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공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기획전의 1부에서는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다’를 주제로 따뜻한 온기를 지니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동물과 인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함께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영감을 주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 가운데 맹욱재 작가의 ‘행복한 돼지’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는 동물인 돼지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우연히 마주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트럭 속의 돼지가 잠시 동안의 자유와 바람을 느끼며 만족스런 미소를 머금은 모습에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정은혜 작가의 ‘너는 늙어봤느냐’는 식재료나 상품으로만 인식되는 동물들의 생명과 개성을 가진 생명체임
(경기뉴스통신) 경기도가 15일부터 도 홈페이지를 통해 ‘구석구석 우리집, 아무거나 대잔치’ 온라인 전시회(www.gg.go.kr/archives/3842026)를 연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경기천년의 해’를 앞두고 집안에 숨어있는 도의 역사를 담은 과거 유물을 찾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박물관이 함께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우수 콘텐츠를 모집했다. 사진·사연과 함께 총 82건 120여점의 콘텐츠가 접수됐고 이 중 경기도민증(1952), 징거재봉틀, 철쇠다리미(광복이후), 지관나침반, 백자청화모란문항아리 총 5점이 우수콘텐츠로 선정됐다. 우수콘텐츠는 도박물관 전문위원의 검증을 통해 경기도와의 관련성, 유물의 보존시기와 상태, 원형 훼손 여부, 희소성, 문화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우수콘텐츠는 제공자의 이름으로 경기도박물관에 기증.전시할 계획으로 현재 기증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경기도민증의 경우 현재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물품보다 5년 이전에 발행된 도민증으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징거재봉틀과 다리미는 대부분 개조된 것이 많은데 원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백자청화모란문항아리는 일제강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