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로부터 2019년 경제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경제 현안을 보고받았다. 오늘 보고는 예정된 1시간을 훌쩍 넘겨 11시부터 12시40분까지 10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총리의 보고를 받고 “현 경제 상황이 엄중한 만큼 경제팀은 신임 부총리 중심의 원팀으로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총리로부터 “대통령께 격주로 보고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 대통령은 “격주로 정례 보고를 할 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그 보고 내용을 국민들에게도 알리자”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12월17일에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어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날 보고되고 토의된 내용도 이날 확대경제장관회의 뒤 공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부총리가 ‘경제관계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이 참석하는 조율모임을 갖겠다’고 하자, “모임이 좀 더 투명하게 운영되고 활발하게 토의가 이뤄지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4시 본관 충무실에서 홍남기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수여식 뒤 가진 환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홍 부총리에게 다음처럼 격려 겸 당부의 말씀을 했습니다. 환담 시간은 예정된 20분을 넘겨 40분 가까이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국무조정실장을 하다 부총리가 됐으니 우리 정부 들어서 장관급 인사로는 처음 승진한 것이다.(웃음)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 경제 활력을 찾아야 하고 고용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경제사령탑으로서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 그렇지만 33년 동안 여러 경제부처에서 근무하며 정책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무조정실장할 때 국정전반에 걸쳐 탁월한 조정능력을 보여줬다. 경제 사령탑으로 적임자이고 잘하시리라 믿는다. 공직자로서 제일 중요한 덕목이 열심히 하는 거다. 홍 부총리가 아주 열심히 하는 모습을 평소에 잘 알고 있다. 그 성실함을 눈여겨봤다. 그것 못잖게 중요한 게 혼자가 아니라, 여러 경제부처 장관들과 한 팀이 되어 함께 열심히 하는 거다. 다른 경제부처 장관들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 특별히 주문하고 싶은 게 있다. 우리 기업의 활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7일 오후 국내 주요 기부·나눔 단체 15곳의 대표와 홍보대사들을 청와대 본관으로 초청해 성금 전달 및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30-50클럽’에(국민소득 3만불, 인구 5천만인 나라) 가입하게 되었다.”며 “우리나라가 국가적으로는 상당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지만 국민 소득 규모가 체감되지 않는 어려운 분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함께 되돌아보면서 우리가 주변 이웃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졌을지 돌아보고, 형편이 되는 대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짚었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은 “눈(雪)은 보리의 이불이다. 이 자리에 오신 분들이야말로 세상의 이불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은 “세계아이들이 우울해지지 않도록 아이들의 꿈을 보고만 있지 말고 함께 만들어 주자.”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은 “제도와 정책의 반영으로 나눔문화가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 한국 해비타트 권오중 홍보대사는 “25개국 13,000여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뉴질랜드 국빈방문을 계기, 3일 저녁 7시(현지시간) 뉴질랜드 동포 300여 명을 초청해 대통령 주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조훈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대통령께서 평양을 방문해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 것을 김정은 위원장과 합의하시는 모습을 이곳 동포들과 함께 봤다. 그때 함께 나눈 박수와 함성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앞으로도 평화를 위한 여정에 민간 외교관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얼마 전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조처를 긍정적으로 인식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며 “한반도가 태평양과 유라시아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평화 구축을 통해 유라시아와 태평양, 남북의 번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소미 변호사는 “뉴질랜드 정부의 이민법 강화와 이민 축소 정책으로 교민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로 인해 인력난을 호소하는 동포들이 많다”며 “이민 정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영 웰링턴 한글학교장은 한글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원 조달 등 정
(경기뉴스통신) 뉴질랜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4시10분(현지시간)부터 약 1시간 동안 뉴질랜드 제1야당인 국민당의 사이먼 브릿지스(Simon Bridges) 대표를 만나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브릿지스 대표는 “한국과 뉴질랜드는 오랜 세월 긴밀한 관계였다”며 한국전 참전은 물론 외교·인적 교류 등에서 이루어진 다방면의 협력을 평가하며 환영의 인사를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여·야가 모두 환영해 주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심화시키기 위해 초당적 외교를 펼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존 키 前 총리(2008-2016 재임)가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했을 뿐 아니라 한-뉴 FTA 체결을 위해 노력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는 뉴질랜드와 함께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 자유무역을 수호하는 데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브릿지스 대표는 “한-뉴 FTA 체결로 인해 양국 간 교역이 늘어 기쁘다”며 문 대통령의 의견에 적극 공감을 표했다. 브릿지스 대표가 남북 관계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 묻자, 문 대통령은 “며칠 전 G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남아공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네덜란드 마크 루터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부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되는 남아공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남아공은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핵개발 프로그램을 폐기한 경험이 있는 만큼 비핵화 과정에 있는 북한에게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북한을 설득하고 비핵화로 이끄는 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남아공에 진출한 한국 기업 임직원들이 보통 5년 임기로 부임하는데 남아공은 비자를 4년 단위로 발급하고 있다”며 “고용기간에 맞춰 비자발급이 이뤄지면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보다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비자문제는 바로 즉시 해결하겠다”며 “남북이 함께 협력을 위한 접점을 찾고있어 기쁘고 한영한다. 이를 위한 대통령님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은 남아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남아공이 겪고 있는 실업, 빈곤, 불평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국 기업의 투자 등 많은 도움을 줬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마우리시오 마끄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마끄리 대통령에게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양국 간 교역, 투자, 인프라 건설, 광업,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는 신성장동력 산업의 핵심광물인 리튬이 풍부하고 올해 우리 기업이 아르헨티나 리튬 개발에 투자하는 등 양국 간 광업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재 우리 수출입은행이 추진 중인 아르헨티나 은행과 전대금융이 성사되어 활용될 경우 양국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끄리 대통령의 관심을 요청했다. 마끄리 대통령은 “그동안 금융보장 문제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아르헨티나 공공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이나 영국 등 해외기업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끄리 대통령은 또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체코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양동환 현대자동차 체코 법인장, 박현철 두산 인프라코어 유럽법인장, 김만석 세계한인경제인협회 프라하지회 회장 등 경제인들과 김윤식 체코 국립발레단 단원, 조원배 체코 프라하 국립극장 합창단원 등 예술인, 김창수 한인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작년 양국 간 교역액은 30억불에 육박했고 41만 명을 넘는 국민이 체코를 방문했다. 현재 한국은 제조업 분야에서 체코의 3위 투자국이다”며 체코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나라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제만 대통령은 서신을 통해 한국 기업인들의 역할을 강조했고, 바비쉬 총리도 한국 기업인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한국 기업인들을 격려했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체코가 협력할 것임을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동포들의 안전과 권익 향상, ‘통합 전자행정시스템’ 구축을 통한 빠른 민원 해결, 체코와 우리 독립군과의 깊은 인연 등을 언급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창와대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11.28(수)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체코를 경유 방문해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체코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 양 정상은 1990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2015년 수립된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특히 체코의 원전건설 사업과 관련, 향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체코 정부가 향후 원전건설을 추진할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관리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현재 24기의 원전을 운영 중에 있고, 지난 40년간 원전을 운영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며 “바라카 원전의 경우도 사막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비용 추가 없이 공기를 완벽하게 맞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비쉬 총리는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원전건설 사례들을 잘 알고 있고, 우리도 준비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했다”면서도 “UAE 바라카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11.26(월) 오후 「제6차 OECD 세계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앙헬 구리아(Angel Gurria)」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구리아 사무총장과 세계경제와 한국경제 동향, 포용적 성장, 디지털 변혁,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사람 중심 경제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용적 성장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며, 포용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추진 중인 OECD와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세계에는 안 좋은 뉴스이지만, 한국에는 좋은 뉴스가 있다. OECD 경제전망에서 한국 부문을 보면 계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2018년 2.7% ▲2019년 2.8% ▲2020년 2.9%로 성장 전망이다. 아주 괜찮은 성적이다. 문제는 보호무역주의와 통상마찰인데 이 때문에 지난해 5월 예측에서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2019, 2020년 4.0%로 예측되었으나, 지금은 3.5%로 6개월 만에 0.5%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마찰은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에 파급 효과가 크다. 한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콧 모리슨(Scott J ohn Morrison)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통상협력, △방산 분야 협력,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정세에 관해 폭넓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1961년 수교 이래 양국은 역내 평화번영의 외교 안보적 목표, 민주주의, 인권 등 범세계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진행 중인 고속도로 확장 및 연장사업에 대해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며 당부했다. 이에 스콧 모리슨 총리는 "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같은 중요한 사업들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연간 상호 방문객수 45만명에 달하고, 매년 2만명 이상의 청년들이 워킹홀리데이에 참여하고 있다며 "양 정상 간의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로 구성된 외교장관 협의체인 MIKTA의 국제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기여를 평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남북 관계 및 북미 간 협상 진전 동향을 설명하고, 그간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해서 시진핑 주석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평가했다. 이에 대해서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중국 측은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두 정상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문제 해결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한반도 문제 해결의 시점이 무르익어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북미회담의 성공을 위해서 두 정상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측이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을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우리는 중국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남북한의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추진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공동개최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한중 FTA 자유무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싱가포르에서 마이크 펜스(Mike Pence)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진행하여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 현황에 대해 협의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펜스 부통령님과 함께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해서 한반도에 평화의 흐름이 만들어졌다. 특히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하며,“나는 트럼프 대통령님의 강력한 지도력과 결단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면서 늘 감사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감사를 표했다”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사의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정책의 근간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굳건할 것”이라며,“사실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고, 또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낸 것은 전적으로 강력한 한미동맹의 힘이었다. 앞으로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서 남북관계와 또 북미관계가 함께 이렇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미 양국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펜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14일오후 4시40분부터 한시간 가량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러시아 국빈방문이 신북방정책의 핵심파트너인 러시아와의 관계를 격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고, 국무총리 동방경제포럼 참석과 러시아 상원의장 방한 등 최근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 취임 후 한-러 관계가 보다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 협력을 위한 9개다리(9-Bridge) 분야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및 보건의료 협력 등 6월 정상회담 시 합의사항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협력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그동안 푸틴 대통령이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보내준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경기뉴스통신) 김정숙 여사는 14일 ‘퀑 와이 시우’ 요양병원(Kwong Wai Shiu Hospital)을 방문해 요양병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퀑 와이 시우 요양병원은 1910년 광동 이민자 무료 의료 서비스 제공차 개소한 곳으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현재는 400명의 의료진이 매달 1,000명 이상의 환자를 수용하는 싱가포르 최대 요양병원으로, 지난달에 재건축을 완료한 바 있다. 재건축 완료 당시 리센룽 총리가 방문해 리콴유 전 총리가 심은 나무 옆에 또 한 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 병원의 역사와 시설들을 설명하던 오취청(Ow Chee Chung) 요양병원 CEO가 “그림을 보고, 좋은 소리를 듣고, 글을 읽는 것들이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한 정신과 육체에 자극을 줌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하자, 김 여사는 깊이 공감하며 “우리가 가야 될 방향을 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오취청 CEO는 부엌으로 꾸며진 공간을 가리키며 어르신들이 편안함을 느끼실 수 있게 일부러 만든 공간이라고 말하자, 김 여사는 “해외순방 때 다양한 어르신 복지시설들을 방문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도 이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