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웨스틴 파리 방돔(Vend?me) 살롱 콩코드에서 '광화문에서 개선문까지, 뉴이코노미 시대 글로벌 동반자' 한-불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이 열렸다. 서밋은 유럽의 핵심국인 프랑스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프랑스간 경제협력 업그레이드의 비전 제시하는 자리로 양국 정부관계자와 기업인 등 200명이 자리를 메웠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자유, 평등, 박애의 프랑스 혁명정신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광화문 촛불혁명에 깃들어 있다"며 관용과 포용의 마음으로 인류 발전에 크게 기여한 프랑스 국민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프랑스는 유럽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고, 한국은 동북아의 거점 국가로 서로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한국은 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경기뉴스통신) 프랑스가 준비한 국빈방문 프로그램 중 하나인 ‘파리시청 환영 리셉션’프랑스 정재계 및 파리시의 주요인사, 파리 시민, 재외동포 등 약 300명이 함께 하는 환영 리셉션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리셉션에서 프랑스 민주주의의 역사를 대변하는 파리 시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1919년-20년간 파리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등 우리나라와 파리 간 약 100년간 이어진 깊은 인연을 소개했다. 더불어 우리 정부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설명하고, 수 세기 동안 세계사의 흐름을 주도해온 파리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환영리셉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안 이달고(Anne Hidalgo) @HidalgoAnne 파리 시장과 환담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평양 공동선언(9.19)에 따라 앞으로 남북이 국제 스포츠대회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2032년 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도 남북이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이달고 시장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재인
(경기뉴스통신) 한-프랑스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 후, 문재인 대통령은 리샤르 페랑(Richard Ferrand) Richard Ferrand, dput du Finistre 하원의장을 면담하고 엠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Emmanuel Macron 대통령 주최 국민만찬을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페랑 하원의장의 만남은 하원의장 공관 집무실에서 이뤄졌다. 페랑 하원의장은 여당 ‘전진하는 공화국(LREM)’의 초대 사무총장이자 하원의장 당선 직전 원내대표다. 마크롱 대통령이 의회 내에서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 하원이 한국의 위안부 문제, 한반도 평화 정착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이 정부 간 교류 못지않게 중요하다. 특히 한-불 의원친선협회장인 ‘송 포르제’ 의원이 세계 여성의 날을 계기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님의 프랑스 하원 증언이 가능하도록 역할을 했다”라며 의회 인사들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올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불 의원 친선
(경기뉴스통신) 프랑스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5월 같은 시기에 임기를 시작한 특별한 인연을 갖고있다. 정상회담에 앞서 궁 정원에서 차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두 정상은 지난해 G20 함부르크 정상회의에서 첫 정상회담 이후 이날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지고 양국간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한반도 정세,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및 UN제재조치와 관련 마크롱 대통령에게 “ 김정은 위원장은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줄 경우 핵과 미사일 실험중단과 생산 시설의 폐기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중인 핵무기와 핵물질 모두를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며 “적어도 북한의 비핵화가 되돌릴수 없는 단계에 왔다는 판단이 선다면 UN 제재의 완화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더욱 촉진해야하며 마크롱 대통령께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이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미국의 철강 232조 조치의 여파로 EU가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를 발표한데 대해 “EU로 수출되는 한국산 철강제품은 대부분 자동차 가전 등 EU내 한국 기업이투
(경기뉴스통신) 파리 시내 북서부, 샤를 드골 광장 중앙에 서 있는 개선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하는 공식 환영식이 열렸다. 이를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본격적인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이 시작되었다. 프랑스는 매해 국빈방문을 2-3개국만 접수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이뤄진 것으로, 2년 만에 국빈방문이 성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공식환영식이 열린 개선문은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로 샤를 드골 광장 둘레로 뻗은 12개의 도로가 마치 별과 같은 모양이라고 해서 이전에는 프랑스어로 별이라는 뜻을 가진 에투알(Etoil) 광장이라고 불렸다. 개선문은 그 이름대로,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황제 나폴레옹 1세의 명령으로 로마 티투스 황제의 개선문을 그대로 본떠 1806년에 건립되기 시작해 1836년에 완성되었는데, 정작 나폴레옹 1세는 1821년에 숨을거둬 완성된 개선문을 보지 못했다. 1차 세계대전 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시신이 개선문 아래에 매장되어 있는데, 로마 시대에 영웅만이 개선문 아래로 행진하도록 허락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국가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10월15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 반 동안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함께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해 소장 문화재를 관람하는 등 친교 일정을 가졌다. 루브르 박물관 입구인 유리 피라미드 앞에서 마크롱 여사를 만난 김 여사는 “함부르크에서 만난 이후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뜨거운 환대에 감사를 전했다. 마크롱 여사도 “오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김 여사를 반갑게 맞이했다. 두 여사는 ‘막시밀리안 2세의 책상’, ‘루이 14세의 초상화’, 아폴론 전시관에 있는 과거 왕조시절의 왕관과 귀금속, ‘모나리자’ 등을 관람했다. 그 가운데 ‘막시밀리안 2세의 책상’은 루브르 박물관이 최근 우리나라 전주 한지를 이용해 복원한 것으로 문화재 보존을 위한 한지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김 여사는 문화재 복원에 한지를 사용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전주 한지는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해서 만든 종이로, 견고하고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물관 관계자는 “독일 가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파리 숙소 부근에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시승했다. 현대차가 프랑스에 수출한 첫 번째 넥쏘 차량으로 갓 통관을 거친 상태. 문 대통령은 이 차로 약 700m를 이동해 알마 광장의 수소차 충전소를 찾았다. 프랑스의 가스회사 에어리퀴드사가 파리 시내에 설치한 첫 번째 수소충전소이다. 파리에서 실제로 운행중인 투싼 수소전기차 택시의 수소 충전 모습도 지켜봤다. ‘파리지앵 전기택시 회사’라는 프랑스 스타트업 STEP(Socit du taxi lectrique parisien)이 운영하는 투싼 수소전기차 택시는 지난 2016년 5대로 시작해 현재 62대가 파리 시내를 달리고 있다. ‘파란 하늘’ 이미지의 차량 래핑으로도 유명하다. 문 대통령은 충전소가 시내 한 복판에 있는 것에 부담이 없는지 질문했다. 또 수소 차량이 일반 내연 기관 차량보다 나은 점이 무엇인지, 충전소에서 한 번에 충전 가능한 차량 규모는 어떻게 되는지 질문을 이어갔다. 브노아 포띠에 에어리퀴드 회장은 “수소충전소가 설립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시민들로부터 어떠한 불만도 제기된 바 없고, 사고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파란지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르 피가로는 1827년 창간된 프랑스 일간지이다. 발행부수가 약 30만 부에 달하는 르 피가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프랑스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로 꼽히기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서면인터뷰를 통해 남북 분단의 의미, 김 위원장의 핵무기 포기 관련 신뢰 형성 계기, 북한 핵 포기를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 한국의 대불 투자, 한반도 분단 해결을 위한 유럽 및 프랑스의 역할, 케이팝(K-pop)과 한국 문화의 성공 비결,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시 북한 문제 관련 기대사항 등을 밝혔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경기뉴스통신) 14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Theatre le 13 me Art)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인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 현장은 뜨거웠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프랑스 현지 정, 재계 주요인사와 문화예술계 인사, 한류 애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국립국악원의 전통 공연으로 시작됐다. 블랙스트링, 문고고가 출연한 퓨전 국악, 가수 김나영의 드라마 OST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방탄소년단(BTS)의 무대.‘DNA’로 공연이 시작되자 다들 환호하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이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도 촬영에 나섰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DNA’ 퍼포먼스 후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입니다.” 프랑스어로 인사하자 뜨거운 함성이 터졌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소개하고 프랑스어로 인사를 덧붙일 때마다 관객들이 환호했다. 소리사위 김동욱이 전통 타악기로 선보인 ‘대북 퍼포먼스’, 국립국악원 공연단이 봄날 새벽 꾀꼬리의 자태를 표현한 무용 ‘쌍춘앵전’, 국립국악원 공연단의 판소리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등 방탄소년단 공연에 앞서 진행된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이 13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 프랑스 국빈 방문을 포함한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의장대가 도열해 있는 가운데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와 올리비에 뒤솝트 프랑스 영예수행장관(공공재정담당 국무장관) 등이 영접을 나왔다. 최종문 주프랑스대사 내외와 이병현 주유네스코대사 내외, 이상무 한인회장, 진병철 민주평통남유럽협의회장도 함께 영접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첫 일정으로 이날 저녁에 열리는 파리 동포간담회에 참석한다. 이튿날에는 취임 후 두 번째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공식환영식과 무명용사묘 헌화,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 등도 진행된다. 16일에는 파리시청 리셉션에 참석한 다음 한불 비즈니스리더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프랑스 일정을 마무리한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경기뉴스통신) 11일 오후 2시부터 제주민군복합항 앞바다에서‘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석 후,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해상사열에는 함정 40척과 항공기 24대가 참가했으며, 최대 규모의 외국대표단이 참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성산일출봉의 이름을 딴 ‘일출봉함’에 탑승해 해상사열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남과 북은 이제 군사적 대결을 끝내기로 선언했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평화와 번영이라는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강한 국방력입니다.“라며 국민의 신뢰 속에서 강한 국방력을 갖추길 기대했다. 이어 “제주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제주도민들이 겪게 된 아픔을 깊이 위로합니다. 강정마을 주민들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국제관함식 행사 후,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강정마을 주민과의 대화는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진행되었다. 강정마을 커뮤니티센터는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해소하고 복합 문화 복지서비스 공간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과 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을 방문했다. 현직대통령의 방문은 24년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효종 영릉을 참배한 후, ‘왕의 숲길’을 걸어 세종 영릉을 참배했다. ‘왕의 숲길’은 2016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던 산길을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참고해 효종 영릉과 세종 영릉을 연결하는 이야기 길을 재정비한 길로, 5월에서 10월까지 일반 관람객에게도 약 700m 길을 개방하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1688년 숙종, 1730년 영조, 1779년 정조 임금이 직접 행차하여 효종 영릉을 먼저 참배한 후 세종영릉을 참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날 행사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한글 창제의 뜻‘, ’한글의 가치와 슬기’를 새기기 위해 한글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훌륭한 문학작품, 한글 디자인, 우리 말글로 지은 음악 등 한글의 가치를 높여준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여섯 명의 신임 주한대사들에게 신임장을 받았다. 신임장은 대사나 공사 등의 외교사절을 파견할 때 파견국 국가원수가 접수국 국가원수에게 제출하는 일종의 신분증명서이다. 제정식에 참석한 신임 주한대사는 바큿 듀쎈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모세 초머 주한 헝가리 대사, 압둘 하킴 아타루드 주한 아프가니스탄 대사 총 여섯 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장을 받은 뒤 대사들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
(경기뉴스통신) 김정숙 여사는 8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접견실에서 단독 방한한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부인 끌라우디아 도블레스 까마르고(Claudia Dobles Camargo)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 도블레스 여사는 녹색기후기금(GCF) 주최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김정숙 여사는 지난 5월 부군인 알바라도(Alvarado)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고, 도블레스 여사는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김 여사는 도블레스 여사에게 교통 분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다며 “한국은 수소차와 전기차를 계속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서울·경기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보니 교통 인프라가 무척 중요해 도시와 지역, 각종 대중교통들 간의 연계가 잘 발달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블레스 여사는 전기차, 교통카드 시스템, 대중교통 노선 재정비 사업 등 한국의 축적된 노하우를 많이 듣고 싶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도블레스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사님께서 한반도 평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5일오후 2시부터 55분 동안 우리 국회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발렌티나 마트비엔코(Valentina MATVIYENKO) 러시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한-러 우호관계 증진 방안과 한반도 정세, 그리고 양국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성공적인 러시아 국빈 방문에 이어 지난 달 이낙연 국무총리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및 푸틴 대통령과의 면담 등 한러 간 고위 인사 교류를 비롯하여, 교역과 인적 교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전략적 소통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양국 의회 간 활발한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지난 국빈 방러 계기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협조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은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한러관계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푸틴 대통령의 안부와 함께 방한 초청 수락 의사를 전달해오면서, 가까운 시일 내 푸틴 대통령의 방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측 외교채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