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유병운 기자) 한국육필문학회에서 주관하고 강화군 육필문학관이 후원한 ‘제13회 전국초등학교 시낭송대회’가 지난 10월 28일 참가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 속에 열렸다. 이날 시낭송대회는 강남중학교 김은영 선생님 사회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영예의 강화군수상은 갑룡초등학교 4학년 3반 조서연 양이 수상했다. 군수상을 수상한 조서연 양은 “여러 단체에서 여러 번 상을 받았다”면서, “세상과 실시간으로 소통 할 수 있는 문학이 좋다”며, “열심히 공부해 ‘연견대회’같은 대회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고. “모델에도 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유병운 기자) [옥수수] -소정 손유순- 열병식 하는 병정들이 푸른 제복 입고 줄 맞춰 서서 하나 둘 셋... 포대기 꽁꽁 싸매고 정성 들여 곱게곱게 업어 키운 아이 뜨거운 태양 폭풍을 견디며 곱게 빗질 해 기른 수염 갈색이 되면 한 겹 한 겹 적삼 벗겨 뽀얀 속살 가마솥 김 오르면 둥근 멍석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야기 꽃피우며 하모니카 불던 시절
(경기뉴스통신=유병운 기자) [시간] -소정 손유순- 되돌아 가지도 않고 앞질러 가지도 않고 쉬지않고 꾸준히 가는구나! 너를 돈 주고 살 수 없는데 남들은 시간이 많다고 하지 그런데 참, 눈 깜짝할 사이 세월이 흐르는구나! [약력]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졸업 한국 다기 명품 특별전 새천년 국제 아트전 한 중 일 전통도예 작가전 강진 청자 공모전 우수상 전국 청자공예품 경진대회 특선.외 다수
[유 월 ] 산뜻하고 투명한 유월 가로수 푸른잎 사이로 햇살과 바람이 속삭인다 이제 잎새들로 더욱 무성하게 출렁이는 녹음 담장에 걸터앉은 줄장미가 발걸음을 멈추게하고 봄의형태를 잃어가는 모습이 아쉽다 밀려오는 그리움 노을도 별도 사라져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 뚝방길따라 혼자 서성거린다 - 프로필 - 2020년 종합문예 유성 수필부문 등단 (사)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대한문인협회 인천지회 정회원 (사) 종합문예 유성 협회 정회원 유성 인천지회 부지부장2020년 3월 유성 문예협회 이달의 시인 선정 (현) 종합문예 유성 기획국장 - 수상 - 대한문학세계 시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2020년 종합문예 유성 수필부문 신인문학상 수상 2019년 삼일절 100주년기념 도전한국인 문화예술 지도자대상 수상 2020년 9월 윤동주 별 문학상 특별상 수상 - 공저 - 종합문예 유성 문예지 창간호 출간참여 대한문인협회 인천지회 글 꽃 바람 동인지 공저
(경기뉴스통신) 한국문학세상이 신성희 작가의 첫 번째 시집 ‘하늘사다리’를 펴냈다고 밝혔다. 신성희 작가는 14년간 자연인으로 살아오면서 쓴 시 88편을 묶어 첫 시집 ‘하늘사다리’를 출간하게 됐다. 신성희 작가는 고향 순창에서 염소를 방목해 키우면서 독서를 하며 시를 쓰기도 했고 여러 야생화를 보면서 시적 감성을 키워 왔다. 신 작가는 오랜 독서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며 시적 아름다움을 표현해냈다. 시집을 통해서는 여러 꽃내음과 풀내음, 별과 달, 바람과 이별, 죽음, 그리움 등의 색을 묘사했으며 시골에서 보냈던 경험을 토대로 자연 친화적인 순수함을 시어에 담았다. 신성희 작가는 “젊었을 때는 돈을 모으기 위해 무서운 줄 모르고 일을 했다. 유리 회사에서 근무할 때는 하루도 다치지 않는 날이 없었고 그 일이 끈기로 남아 자신을 지탱해주는 디딤돌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꽃과 별에는 의미가 있듯이 인생에서 겪게 되는 희로애락을 넘어 순수한 진실로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성희 작가는 지나온 인생 여정에서 맛보았던 힘들고 고달픈 삶의 흔적을 첫 시집 ‘하늘사다리’에 쏟아부으면서 자연에서 우러나오는 청량감 있는 시어 묘사로 독자들에게
[나 다시 태어 날 수 있다면] 나 다시 태어 날 수 있다면 젊은 시절에 꼭 당신을 만나고 싶어 중년에라도 당신을 만나 행복했지만 청춘을 함께 했다면 더 좋았을 거야 깊어가는 밤하늘, 무수한 별빛을 헤아리며 우리 젊음을 불태워 볼 거야 내 창가의 별들이 모두 깊이 잠들 때까지. 여행도 하고, 연극도 보고, 내가 당신을 위해 지은 시를 낭송도 해 주며 당신 사랑한다고 고백할 거야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내가 더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 그렇게 고백하고 싶은 사랑을 처음 만났거든 당신은 나를 위해 달빛 창가에 서서 세레나데를 불러주고 나는 당신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해 줄 거야 슈만이 클라라에게 바친 비드멍 'Widmung(헌정)'을 내가 당신 위해 쓸 거야 그리고 멋진 레스토랑에 가서 맛난 식사를 하고 커피도 마시며 아름다운 사랑을 키울 거야 아침에 눈을 뜰 때에, 당신과 함께 새 날을 맞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 아침마다 당신을 위해, 건강주스를 만들고, 당신 좋아하는 된장찌개 요리해서 먹을 거야당신 행복 해 하는 모습 보며, 나 무척 기뻐할 거야 그 누구 보다도 더 행복한 사랑을 할 거야 당신과 함께라면, 난 어떤 부자도
[가을 연정] 가을 여정에 끝이 보이는 호숫가에 작은 돛단배 하나 잠시 쉬어 가던 간이역 차 한 잔에 목을 적시며 아쉬워하던 그대와 나 하늘, 호수, 꽃, 낙엽들, 같이 했던 추억의 전부를 다 주고 떠나려한다. 추억은 요정되어 오색으로 물들고 멈추어진 시간은 간이역에 연정만을 남긴 채 손 흔들며 떠나간다. 철길에 핀 국화 향기는 가을의 사랑으로 익어가고 슬픔을 노래하던 귀뚜라미의 향연 흐르는 계절 한 잎에 쓸쓸한 입가 적시고 어느덧 북녘 하늘엔 찬 서리 내리고 심우종 [프로필] 아호.상록(常綠) 시인, 가수, 전라남도 곡성출생 (사)국제팬크럽회원 (사)샘터문학 예능분과이사 세계한글사랑 홍보이사 통일사랑전문예술인협회 부회장 2003년 천주교 인천교구 민족화해위원 및 새터민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을 역임 [타이틀곡] 당신을 위한 나의사랑 곡성을 아시나요 뻥차버려 [수상내역] 2017년 가을연정 외 2편으로 한국신춘문예 신인문학상 2018년 배호가요제 수상 2019년 샘터문학상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 도전한국인 예술문화 지도자 대상을 수상
[그날 밤] 세상을 삼킬 듯 붉은 해는 커튼을 드리운다 숨이 멎을 듯 할딱거리는 바다 새콤한 라임 향내 풍기며 소금 하얗게 뒤집어쓰고 누드로 다가오는 테킬라 고향 바닷속도 잊은가재 한마리 접시에 누워 울음 섞어 이승과의 이별을 준비한다 테킬라라는 놈 어찌나 고약한지 세상이 돈다 입꼬리 정수리에 올라앉고 이방인들 속에서 정신 줄 놓고 있다 서너 잔의 짜릿한 유혹 팜스프링 아래 안부를 묻네 짧아진 해거름이 아쉬웠던 멕시코의 푸른 밤 [프로필] * 1957년 4월 12일 춘천출생 * 사단법인종합문예유성협회 (시)등단 * 사단법인 종합문예유성협회 정회원 * 사단법인 종합문예유성협회 정무국장 * 사단법인 종합문예유성협회 글로벌 문예대 졸업
[제주 거문오름 에서]
[농부의 꿈] 눈 바람에 거칠어진 개울건너 밭 이랑에 새내기 농부들 꿈을 버무려 놓았다 넓은 밭이랑은 온통 벌거벗은 누드 꿈 싣고 오시는 씨 낭군을 기다린다 평야 이영수 [경력사항] 1947년 강원도 춘천 출생 사단법인 종합뮨예유성협회 강원도지부 회장 한국문인협회 김소월문학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춘천지부 이사 한국가곡작사가협회 회원 수향시낭송회 회원 2000년 춘천대첩기념사업회 회장 대한민국전몰군경유가족회 강원도지부 사무국장 한림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1970년 陸軍(육군) 부사관 전역 [수상경력] 2000년 육군 제2군단장 감사패 2000년 한국문인 춘천지부 감사패 2000년 춘천시 동면 노인회장 감사패 2000년 한림대학교총장상 2002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장 2004년 국가보훈처 사울지방경찰청장 표창장 2016년 한국문인 신인문학상 2019년 문화예술지도자 대상 유월의영산 외 19권 공저
[비창소리]나의 지붕 위에는새가 날고바람이 나부끼고 때로는눈발이 내리고 구름이 지나고천둥 번개가 쳤다 해와 달은 또,그 위에 뜨고 지고 오색 무지개도뜨고 졌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나의 지붕 위에는 언제나무엇인가가 있었다 사랑하지 않고그냥 지나칠 수도있었는데 눈을 뜰 수 없을 만큼아름다운 유혹에 이브가 되어버렸다 바람을 잡을까구름을 잡을까허둥대다가 어리석은 허상을손에 쥐었다 아플거라고,아픈거라고, 술잔을 기울이듯상념의 잔에걸터 앉았다 또 다시건널수 없는강을 건너고, 피우지 않았어야 할꽃을,향기롭다고 했었다 꽃향기 안자락에사랑 한 갈피넘겨 놓고 새 창을 열어두었지만 비창소리만흐느낀다 이제는 달빛도차가워지고 흔들리는 별빛을마중한다. 가뭇없는 사랑을... - 임경희 - [프로필 및 경력] ●시인, 낭송가●한국문인협회●한국현대시인협회●청초의예술마당 대표●AGP뮤직찬양곡집출판사전임작사가●빛나라찬양곡집출판사전임작사가●한국예술가곡창작협회 사무총장●월간신문예 심사위원●영등포구청 위탁, <영등포아리랑> 작시●한국가곡작시50여편. 찬양곡작시 30편이상●현)연세음악학원 원장 [수상실적] ●순우리말글짓기전국공모전은상수상 (제목:섶다리)●제1회 박건호추모기념 전국 시 낭송대
[세상은 내 편] 긍정적인 마음에 문을 열어보니 하늘이 파랗게 보인다 옆에 있는 작은 풀도 귀하게 보니 세상은 평온하게 보인다 어두움이 오면 달, 그림자 따라 그윽한 분위기에 젖어 보고 행운의 열쇠 내 손에 있으니 세상은 내 편이다 - 염인덕 -
[친정엄마] 달이 가고 해가 갈 수록 엄마처럼 살지않겠다고 큰소리 탕탕치며 살아왔건만 느긋한 걸음걸이도 입가에 번지는 맑은 웃음도 바글바글 머리모양도 친정집 다녀올 때마다 눈 언저리에 맺히던 눈물방울도 어느 세월 이슬비에 옷이젖듯 시나브로 친정엄마를 닮아간다 깊고도 넓은 인생의 거친바다 한가운데 엄마와 딸로 맺어진 애틋한 인연 가난했지만 정직하고 가난했지만 순박하며 가난했지만 허물 가려주며 마르지않는 샘처럼 때론 바보처럼 사랑의 단물 퍼주고 퍼주어 이젠 어린아이처럼 작아만지셨다 하 많은 세월 안고 살아오는 동안 언성 한번 높이지 않고 다섯남매 키워오신 온유함 동그마한 얼굴에 자글자글 고운주름 박꽃처럼 피어났다 때론 미안해서 괜한 억지투정 부려도 잠잠히 품고 흐르는 사랑 친정엄마 물 한방울 허투루 쓰지않으면서 월사금 제 날짜 맞춰주시려 아침부터 하얀앞치마자락 날리며 뛰어다니시던 어머니 문득 어머니 유난히 작아보이던 날 담모퉁이 돌아서서 하늘 한번 쳐다보고 서글퍼서 서글퍼서 남몰래 흘리던 눈물 내 몸 어디선가 신열이 올라왔다 어느 세월 가랑비에 옷이젖듯 시나브로 친정엄마를 닮아간다 친정엄마를 닮아간다
[오월의 연가] 연한 봄빛으로 뭇처녀 가슴을 울리고 화려한 자태로 뭇사내 가슴을 울리던 꽃잎들 새 잎속에 숨고 살랑살랑 떠나가는 바람은 초여름 색깔을 안기고 진한 아카시아 향기는 양수를 터트리는 장미로 가슴을 파고드네 초록의 물결은 싱그러움으로 가득 하루가 다르게 짙어가고 코끝을 스치는 아카시아 진한 향기는 풋풋한 가슴을 흔들고 있네 신록의 아름다움 따뜻한 말 한 마디 곱고 따스한 눈빛은 오월의 나를 깨우치며 마침표로 지울 수 있을까 칼칼한 미소 헝클어진 머릿결 공허한 낙원 숯껌뎅이 가슴은 비바람에 출렁이듯 피하려 발버둥쳐도 구하려 마음 졸여도 끊으려 애를 써 보아도 기회는 오지 않네 장미꽃도 정열을 불태우려 출산을 기다리는데 ... - 치악 김동철 - [프로필]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대한민국 종합문예유성 정회원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방장관 표창 한국문학 문학상 수상 한국문학 금중의 시 선정 한국문학 이달의 시 선정 한국문학 올해의 시인상 수상 종합문에유성 금주의 시 선정 도전학국인 문화예술 지도자 대상 종합문예유성 수필분과 위원장 종합문예유성 까페 운영자 간현국민관광지 고문 특정주류 대표
[그리운 얼굴] 꽃잎 한 잎 고이 주워 눈물 찍어 닦을까 꽃잎 갈아 이슬 풀어 붓으로 채색해볼까 물감보다 더욱 짙은 철쭉꽃 청사초롱 꽃 불빛에 지그시 눈 감고 그대 얼굴 떠올려 본다 소곤대는 뭇별들 잘 그릴 수 있을까 떨리는 내 모습 훔쳐 본다 조용한 손놀림 어쩌지, 진짜 보고 싶어 못 그릴 것 같은데 이 꽃 축제 떠나기 전에 그대 얼굴 꼭 보고 싶다. - 초윤/ 김 시 은 - (경기뉴스통신) 한국힐링연구원 김시은 분부장은 남몰래 양로원 및 고아원 등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르신들에게는 성김과 나눔의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프로필] 서울소비자시민모임 단원 청일문학사 문인협회 부회장 청일문인협회 시인 & 낭송가 연세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사)한국힐링경영연구원(본부장) 한국능력교육개발원(인성교육지도사) 청소년 진로상담 지도사 한국예능문화협회 운영이사 사) 국제평생학습연합회 지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