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인생에 글자꽃 피우신 어르신의 애뜻한 사부곡(思夫曲)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있다. 올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연구원에서 개설한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배움을 시작하신 이순례(여, 70세) 어르신의 특별한 시인 ‘새가 된 당신’이 화제다. 430여년전 조선시대 원이 엄마의 사부곡처럼이나 먼저 떠난 남편을 못 잊어 그리워하는 어르신의 표현에는 70년을 보내신 세월의 두께와 연륜의 깊이가 녹아들어 있다. 또박또박 한글자씩 써내려간 시에는 하늘 나라 어딘가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새’로 상징된 남편을 절절히 그려내 가슴 한 켠을 아리게 하고 있다. 문맹을 벗고 글을 쓸 줄 알게 된 것이 남편의 마지막 선물이라고 생각하시는 어르신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글을 모르셨다면 그 그리움 얼마나 가슴에 묻어만 두셨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글을 배우신 후 오랫동안 숨겨온 감수성에서 우러난 그리움이 간절한 시로 승화됐다. 특히, 문해교육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등을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한 전국 5000여 작품 중에서 최종 본선 20개 작품에‘새가 된 당신’이 선
(경기뉴스통신) 하동 한다사중학교는 내년 오케스트라 창단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4일까지 방학 중 오케스트라 방과후 활동 일환으로 1인 1악기 집중캠프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케스트라 방과후 활동은 학부모들에게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학생들에게는 교과가 아닌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견함으로써 다양한 특기신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집중캠프에는 통기타, 바이올린, 클라리넷, 밴드부 학생 28명이 참가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인 연습과 함께 합주 등으로 팀워크를 다졌다. 집중캠프에 참가한 1학년 한 학생은 “학기 중에 연습하면서도 잘 안 되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앙상블 연주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어 좋았다”며 “같이 연습하는 친구들을 보며 배운 점도 많아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집중캠프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프로그램 참여로 악기라는 음악을 통해 안정감과 성취감, 자존감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게 됐다. 정한규 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악기 연습을 하느라 흘린 구슬땀이 내년도 퓨전오케스트라 창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군포시에서 책을 놀이로 만드는 ‘우리 동네 북올림픽’을 개최한다. 군포의 가을철 대표 행사인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마지막 날,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책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놀이마당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사전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12일까지 4명이 1개 팀을 이뤄 참여를 요청하면 되는데, 간단히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적어 이메일(majeok@korea.kr)로 보내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행사 공간, 시간 관계상 참여 팀은 12개로 제한돼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하니 유의해야 한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책 딱지치기, 책 빨리 뒤집기, 책 높이 쌓기, 책 많이 나르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니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원하는 가족이나 이웃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에서 독서대전을 개최하는데, 길거리 책방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 상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책읽는정책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경기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국제관악제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9일(화) 저녁 6시 30분부터 『놀래올래』에서 국제관악의 향연을 가진다고 밝혔다. 『놀래올래』의 활기차고 싱그러운 정원분위기에서 공연하는 팀은 일본에서 온 금관 5중주 메나제리브라스퀸텟과 광양초등학교 관악단이다. 메나제리브라스퀸텟은 꾸며내지 않은 열정을 음악으로 보여줄 것이고, 광양초등학교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은 제주 음악인들이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Menagerie 금관 5중주는 2014년과 2015년에 정기연주회를 열었고, 클래식, 현대, 대중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임으로써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광양초등학교 관악부는 2007년에 창단하여 2010~2011년 제주국제관악제 은상,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등 실력을 과시하였고 놀래올래에서 그 진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뉴스통신) 화순군민을 위한 제 18회 선영숙 가야금 산조 발표회가 지난 30일 이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7호 예능보유자인 선영숙 선생의 18번째 정기 발표회다. 그동안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군민회관 등에서 주로 열렸으나 지난해 이서커뮤니티센터의 완공으로 지역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선영숙 선생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발표회를 갖게 돼 정말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고양시 덕양구는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고양1호 어린이공원 내 벽화그리기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양동 중남미문화원 옆에 위치한 고양1호 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공사는 완료됐으나 벽면의 오래된 낙서와 얼룩으로 창의적인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을 위해 보다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구는 고양동 주민센터의 적극적 도움으로 고양동 주민자치위원 12명 및 덕양구 환경녹지과 공원관리원 등 관계자 10여명과 고양일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 10여명까지 모두 힘을 모아 4일간 본격적인 아름다운 놀이공간 만들기에 돌입했다. 오래된 벽면을 청소해 낙서와 얼룩을 지우고 새로이 색을 입혀 벽면에 활기찬 동물 그림을 그리는 등 어린이공원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계획이라고 한다. 고양동 주민자치위원 중 한사람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놀이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게 즐거울 따름”이라며 “무더운 날씨지만 아이들이 기뻐할 생각에 힘든 줄 모르겠다”며 벽화그리기 참여의 즐거움을 전했다고 한다.
(경기뉴스통신)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출범배경부터 추진상황, 운영성과 및 칼럼 등을 담은 「제주 특별자치도 10년(2006~2016)」책자를 8.1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자치도가 걸어온 10년의 추진과정과 앞으로 추진방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간행물로 발간하여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제주 정착주민 등이 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책자를 발간하였다. 책자구성은 사진·도표로 보는 제주특별자치도 10년, 제주특별자치도 비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10년, 운영과정과 주요내용, 제주특별자치도 분야별 추진 성과 및 변화상, 언론 및 전문가들이 제시한 제주특별자치도 10년 평가 및 향후과제가 수록되어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 논의 단계부터 특별자치도 출범배경과 행정구조 개편에 대한 과정을 상세하게 수록 하였으며, 제주특별법 관련정책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를 한 권의 책자에 담음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를 충분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추진과정과 주요사건 등을 사진으로 설명하고, 언론 보도 내용을 함께 수록하여 추진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담았고, 제주특별자
(경기뉴스통신) 광주광역시와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장성 등 인접 5개 시·군이 지역별 연계관광을 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 책자 ‘광주랑 남도가자’를 공동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지난해 체결한 ‘문화관광 지원·협력 협약’에 따라 지역별 관광자원의 상호 공유와 홍보를 통해 남도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간됐다. 책자에는 관광객의 동선을 고려해 광주를 기점으로 광주의 관광지를 둘러본 후 인접 5개 시·군의 특색있는 관광지까지 연계해 여행할 수 있도록 6개의 주제를 담았다. 먼저, 광주는 ‘문화예술 향기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의거리, 광주폴리,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별장과 나비야 궁동가자, 무등산보리밥거리를 소개하고 나주는 ‘돌담길 따라 시간여행을 하다’라는 주제로 광주의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빛고을공예창작촌을 거쳐 나주의 금성관, 목사내아, 황포돛배, 나주영상테마파크, 국립나주박물관, 영산포 홍어축제, 곰탕거리를 소개하고 담양은 ‘대숲 나에게 말을 걸다’라는 주제로 광주의 무등산국립공원, 광주호수생태원을 거쳐 담양의 소쇄원, 창평슬로시티,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금
(경기뉴스통신) 무주군은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2층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권영민 명예교수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은 명사 전문가 초청 Happy 365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김환태와 식민지 시대의 문학”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눌인 김환태문학제 심사위원이기도 한 권영민 교수는 순수문학의 가치를 발견한 무주의 인물 김환태를 중심으로 먹고 살기도 어려웠던 그 때 그가 문학을 놓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난 최북 관련 강연에 이어 김환태 관련 강연을 기획한 것은 이들을 낳은 고장으로서 삶과 예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유하기 위해서였다”며 “강연 후 무주읍 전통공예문화촌에 있는 김환태 문학관을 찾는 발길들도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눌인 김환태는 일제 강점기 순수문학의 이론체계를 정립하고 계급주의 등으로 경직된 문단에 순수 비평을 싹 틔운 인물로, 김환태 선생의 고향 무주군에서는 김환태 선생의 문학을 기리고 무주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김환태 문학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2년도에는 무주
(경기뉴스통신)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 나주 이야기꾼 강좌 5강 “나주 큰 마을, 노안 금안마을" 답사 프로그램이 7월 23일 4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윤여정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센터 연구위원의 안내와 해설로 진행된 이번 답사는 마을의 명성답게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수강생들이 참석했음은 물론 4시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말했다. 금성산 주봉인 정녕봉 아래에 자리 잡은 금안마을은 전북 정읍의 태인, 영암의 구림과 함께 조선 중기의 호남 3대 명촌으로 손꼽히던 곳이다. 금안마을은 고려 충렬왕 때 원나라에서 한림학사를 지낸 정가신(鄭可臣)이 원세조 쿠빌라이로부터 받은 금 안장에 백마를 타고 금의환향 한데서 유래되었다. 이 마을은 예부터 정가신과 신숙주 등 문장가와 학자를 많이 배출한 곳으로, 답사일정은 마을 어귀에서부터 경렬사로부터 신숙주 생가터를 거쳐 월정서원까지 마을의 주요한 곳들을 돌아본 뒤 쌍계정에서 마무리 됐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이자 신숙주를 비롯한 선현들이 공부하던 쌍계정에서는 마을 어르신들께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고 참석자들이 선비가 되어 ‘금안동’ 3행시 짓기, 작은 음악회의 해
(경기뉴스통신) 익산시립도서관이 1주1책 추천도서로 박웅현 저자의 ‘여덟 단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부제로 여덟 개의 단어를 선정하고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이 책은 “자존·본질·고전·견(見)·현재·권위·소통·인생”이라는 단어를 통해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각각의 단어는 서로 독립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삶이라는 커다란 줄기를 이루고 있다. 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두어야 하는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고민들을 책과 그림, 음악, 그리고 그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 대하여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살핀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조차도 자신의 것만 취할 뿐 맹신할 것은 아니며,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바보처럼 단순하게, 자신의 판단을 믿고 가라고 조언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렵지는 않지만 쉽게 읽기에 곳곳에 숨겨진 무게가 느껴지는 책”이라며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좀 더 올바른 시각으로 삶을 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구절은 큰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고양시 덕양구 행신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에는 여름방학독서교실 ‘책 속의 즐거움’과 재능기부프로그램 ‘생각하는 근육-하브루타 독서교육’ 등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책 속의 즐거움’은 여름방학독서교실로 책 뒷이야기 상상하기, 연극하기, 책 속 등장인물에게 손 편지 쓰기 등을 통해 책 속에 숨어있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작성한 손 편지 우수작 5개는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에 공모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으로 심사 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아동들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생각하는 근육-하브루타 독서교육’은 유대인의 공부방법인 질문, 대화, 토론, 논쟁하는 하브루타와 독서교육의 결합으로 어린이들의 언어능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끌어올려보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책이랑놀자’, ‘언니오빠가 읽어주는 영어 Storytelling’, ‘동화책 읽어요’ 등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상시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프로그램에 참가해 다양한 책읽기 활동 등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경기뉴스통신) 국립국악원은 오는 8월 2일(화) 오후 2시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제3회 2016 국악포럼’을 개최하고, 자연음향 공간에서 국악관현악의 음향 평가 지표 및 편성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기음향 및 자연음향 공간에서의 관현악 편성과 각 악기 수와 배치, 현재 작곡되는 관현악의 다양성과 경향성, 자연음향 공간에서 음향테스트 실행방안 및 평가 항목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한다. 포럼의 고정 패널은 좌장을 맡은 이건용(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을 비롯하여 류형선, 계성원, 박병오, 황호준(이상 작곡가), 원영석(이화여대 교수), 이정면(이음사운드 대표), 박치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이 참여한다. 국립국악원의 올해 국악포럼은 전기적인 음량 증폭을 해왔던 기존의 국악관현악이 자연 음향 공간에서 증폭 없이 고품질의 음향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6월부터 ‘자연음향 공간에서의 국악관현악 제반과제’와 ‘자연음향 공간에서 실연을 위한 작품선정’ 등에 대해 토론했으며, 이번 3회 포럼을 거쳐 오는 9월에는 실제 자연음향 공간에서 음향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악작
(경기뉴스통신) 안양시가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책 읽어주기 사업’이 미담을 창출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해천 정책기획과 평가팀장은 이달 3일 6명의 어린이들을 만나 짜장면데이트를 즐겼다. 이 팀장은 서점에서 직접 고른 도서를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 어린이들은 박달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들로 이 팀장이 지난 4월 20일 학교를 방문해‘흰 쥐이야기’라는 동화를 읽어주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서점 나들이와 함께 짜장면을 사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짜장면데이트를 즐긴 한 어린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공공도서관을 자주 찾아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대현 안전총괄과장은 4월 19일 역시 박달초등학교를 찾아 5학년 6반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몸에 착용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해 안전을 기할 수 있는 ‘형광안전띠’를 나눠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박철동 동안구 민원행정팀장은 5월 10일 책 읽어주기 사업차 범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학교도서실에서 진행된 책읽어주기에서 박 팀장은 직접 제작한 그림책 슬라이드를 선보였는데 시각적 효과까지 더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로부터
(경기뉴스통신) 대전시립미술관은 전년도 제13회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인 김선태·정연민 초대전을 오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대전시가 밝혔다. 이동훈 미술상은 작가이며 교육자로서 대전·충청지역 미술계를 개척하고, 한국 근·현대미술계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고(故)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자 2003년도에 제정되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미술상이다. 전년도 수상작가인 김선태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파리 8대학원 조형예술학과, 파리국립미술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 프랑스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작가로서 이번전시에서는 주제와 제목을 버리고 재료마저도 자유롭게 사용한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연민 작가는 충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후 지역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다. 그의 작품은 퍼포먼스 활동을 기반으로 자연미술, 환경미술 등 외부세계와의 관계성을 표출하는 일련의 작업을 드동안 진행해왔다. 설치, 퍼포먼스, 평면작업을 하고 있는 정연민의 이번 작품은 그가 지속해온 몸짓의 결과물들이다. 퍼포먼스, 바디아트에서 볼 수 있는, 이른바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