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2055년의 미래 사회를 심도있게 전망하는 책 ‘세계미래보고서 2055’가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됐다고 밝혔다. ‘세계미래보고서 2055’는 ‘유엔미래보고서’ 시리즈 박영숙 박사의 신간으로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이전보다 더 업데이트된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있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은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를 실감할 수 있었던 중요한 사건이었다. 사실 인공지능 기술은 이미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다. 번역 애플리케이션,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처 깨닫기도 전에 많은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응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이러한 가치를 먼저 알아본 사람들이 미래의 부를 독점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기술들은 기존 시스템을 모두 붕괴시키고 사회와 산업을 재편할 것이다. 우리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이를 제대로 알고 대비해야 한다. ‘세계미래보고서 2055’는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전문가들이 SoFi(State Of Future Index), 퓨처스 휠(Futures Wheel), 시나리오 기법 등 다양한 미래예측 기법을 통해 예측한 미래상을 구체적인 사례를
(경기뉴스통신) 대구광역시는 공무원들의 홍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체계적인 정책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정책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실무적인 지식을 담은『대구시 홍보 길라잡이』매뉴얼 책자 500부를 발간하여 신 홍보기법을 통한 시민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뉴얼 책자는 “홍보는 시정의 시작과 끝”이며, “진심을 담은 홍보는 시정을 성공으로 이끈다”는 글과 함께 정책 계획 시 반드시 홍보계획을 함께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책자는 실·국·원·본부, 구·군,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에 배포되어 홍보실무지침서로 활용하게 된다. 매뉴얼은 2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이론편에는 홍보일반, 보도자료, 언론 브리핑, 인터뷰, 오보 대응, 대언론 및 대민관계, 여론조사, 소셜미디어와 SNS 소통으로 편집되어 언론, 시민 등의 홍보타깃별 특성에 맞춘 홍보방법과 기본적인 수칙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2편 실전편에서는 홍보 따라잡기, 대구시 홍보매체 현황, 부록으로 구성되어 시정을 위한 여론수렴, 홍보 목표와 메시지 설정, 세분화된 홍보대상 설정, 홍보매체 정하기, 홍보 예산과 기간, 홍보 시안 제작, 홍보업무 추진 등 단계별로 시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는 ‘서울 한양도성(사적 제10호)’의 역사와 가치를 한권에 담은 대중 교양서 『한양도성 : 서울 육백년을 담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미 출판된 한양도성 책들은 대부분 순성(성벽을 따라 돌며 탐방)을 하며 도성을 소개하는 답사기 형식으로 역사적 사실을 상세히 소개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때문에 한양도성의 역사를 깊이 있게, 그리고 친절하게 전달하는 대중 교양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 책은 역사학자가 쓴 책이다. 저자는 자타공인 서울 역사 전문가 홍순민 교수(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이다. 스테디셀러『우리 궁궐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는 홍교수가 이번에는 궁궐과 짝을 이루는 “도성”을 주제로 방대한 사료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학술적으로 깊이 있는 원고를 완성하였다. 더불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글로 녹여내 술술 읽히는 역사 교양서로 풀어냈다. 본문에는 ▷온 백성의 피땀으로 이뤄진 1396년의 대규모 초축 공사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도성의 재건과 방어체계의 열띤 논의 ▷이후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도시화 속에 도성이 훼손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숭례문을 비롯한 8개 성문의 내력과 기능을 깊
(경기뉴스통신) 위뎀 전태열 대표가 ‘육당 최남선이 극찬한 조선10경 장기일출’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의 일출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반도 최고의 비경이며 육당 최남선이 극찬한 조선 10경 중의 하나다. 장기는 천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으로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이다. 5천여명이 채 되지 않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외세의 침입에 대비한 군사 지역이기도 하고 조선 시대 주요 유배지로서 우암 송시열 선생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이 묻어나는 선비의 마을이기도 하다. 때문에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오천 년 역사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단절되고 왜곡 굴절된 것을 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찾아내어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곳에 투고하였던 원고들을 모으고 정리하여 단행본으로 묶었다. 저자는 또한 경영학과 교수의 시선으로 고향 장기를 바라보며 고향을 개발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아름다운 고향인 장기를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여 고향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전대열 대표는 “광개토대왕의 비문을 왜곡하고 우리 민족의 머릿속 생각마저 식민사관으로 바꿔버린 일본강점기의 그림자를
(경기뉴스통신) 문채(文彩) 이정화 시인이 한국문학방송(출판부)을 통해 세 번째 시집 ‘초혼(招魂)’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시인은 책머리글 에서 “초(初)겨울이 한(寒)겨울로 깊어간다. 들에는 갈대와 억새가 바람에 바스락거리며 겨울맞이를 한다. 민들레 홀씨가 하늘에 높이 휘날리며 축제를 열다가 지금은 눈 내리는 겨울을 맞았다. 우리는 긴 여정의 몸부림에 명상하며 홀연히 마음을 비워 홀씨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어쩌면 영혼에 참회를 위해 또한 살아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행할 수 있는 것들 그것은 크지 않은 아주 작은 것들이다. 그것을 우리는 망각하고 쉽게 버리고 살아간다. 그 틈에 바야흐로 보이지 않는 갈등과 고통을 동반하게 되는 것이다. 단 우리가 끝없이 원하고 추구하는 것은 바로 정신적 행복 그것일 것”이라고 출간의 의미를 밝혔다. 시집은 총 130쪽에 걸쳐 제1부에 등 14편, 제2부에 등 15편, 3부에 등 15편, 제4부에 등 15편, 제5부에 등 15편, 제6부에 등 11편, 모두 85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이정화 시인은 경남 진주 출생이다. 문예지 ‘국제문단’을 통해 등단하였고 ‘국제문단’ 이사와 ‘별
(경기뉴스통신) 충청북도는 지역 문화유산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하여, 도내 지정문화재를 집대성한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Ⅰ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과 함께 2015년부터 문화재대관 편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6년 12월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Ⅰ권을 발간했다. 이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3권의 책으로 대관을 편찬할 예정이라고 한다. 『충청북도 문화재대관』Ⅰ권에는 충북의 중부권이라 할 수 있는 청주, 증평, 진천, 괴산 지역의 문화재 292건을 수록하였고, 문화재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하였으며,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천여 장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한편『충청북도 문화재대관』출판을 기념하여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사진특별전을 진행한다. ‘빛과 시간이 머무는 곳 - 사진에 담은 충북문화유산’이라는 주제로 시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대관에 수록된 문화유산 사진 중 대표적인 4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한 옛 사진 자료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지역 문화유산의 아름다
(경기뉴스통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언니들 인생을 리셋하다’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살아온 인생과 다른 인생을 살아보고자 다짐을 하거나 계획을 세울 때 흔히들 ‘인생 2막’이라는 말을 쓴다.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새롭게 창업을 할 때나, 해 왔던 일들과는 전혀 무관한 다른 일에 도전을 할 때, 혹은 그간 해 보고 싶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하지 못했던 일을 시작할 때 등등 우리의 인생 2막이 열리는 때는 사람마다 여건과 마음가짐이 다르듯 모두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인생 2막에 임하며 품어보는 희망은 아마 대부분 비슷할 것이다. 처음이라 서투르고 실수만 많았던 1막보다는 조금 더 나은 2막을 꾸려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다. 여기 ‘책 쓰기’를 시작으로 인생 2막을 맞이한 아홉 명의 ‘언니’들이 있다. ‘언니들 인생을 리셋하다’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찾고 새로운 인생 2막을 연 아홉 명의 저자들이 자신들이 걸어 온 인생길을 돌아보며 그 과정에서 느낀 것들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아홉 명의 ‘언니’들은 책을 읽는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 왔다. 평범한 시절을 보냈고, 남들만큼의 굴곡진 길을 모두 걸어왔으며,
(경기뉴스통신) 이화여대·한양대·동국대 외 여러 대학에 출강하는며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교단에 봉직했던 초연 김은자 수필가가 한국문학방송 출판부를 통해 수필집 ‘인사동 소나타’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김은자 수필가는 책머리글 ‘작가의 말’에서 “가훈이나 교훈에 등장하는 성실이란 誠實말을 심은어 사람의 이름으로도 지어놓을 만큼 많이 쓰려고 하는 데는 모두 이유가 있을 게다. 살아가면서 성실하려고 노력하는 곳에는 많은 조건이 충족되며 인생의 종착역이 빛난다고 여김이리라. 이 건강한 단어를 거꾸로 하니 실성失性go mad라는 단어가 된다. 물론 한문이 뜻을 정확하게 표현해 주지만…. 문자 조합의 소리 없는 저력을 통감한다. 누가 길을 묻는다면 내가 걸어 본 만큼은 손을 들어 가리켜 줄 수 있다. 자칭 황금기라고 우겨대며 때로는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있을 수 있지만 노력조차 안 해보고 이룩할 수 있는 일은 드물다는 것을 깨닫는다. 구비 진 삶의 흔적을 문자에 실어 문장으로 태어나게 하는 보답은 마무리 인생행로에 방울 같은 희열이 불어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제 늦게 시작한 이 작업이 질그릇 옹기를 구어 내는 도공처럼 다섯 번째의 전자 수
(경기뉴스통신) 최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스마트카 등 새로운 기술과 결합한 혁신적인 플랫폼의 등장과 기업 간 이종결합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플랫폼 산업을 심층적으로 다룬 출판물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플랫폼 산업을 집중 조명한 격월간 콘텐츠산업 종합 매거진 신년호(2017년 1+2월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플랫폼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 아래 국내외 플랫폼 시장의 현황과 플랫폼이 가져올 네트워크 경제의 미래 비전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의 통찰력 있는 시각을 담은‘이슈 인사이트(Issue Insight)’코너에서는 플랫폼의 명확한 개념과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조건을 정의하고 플랫폼 사업의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또한 현업 전문가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국내 플랫폼 시장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진단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싸이월드와 마이스페이스(My Space)의 실패사례 분석을 통해 ▲특별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제공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 ▲플랫폼간의 연결 ▲생활밀착형 플랫폼 전략 등이
(경기뉴스통신) 의정부시 녹양동 버들개마을에 전승되고 있는 의정부버들개농요자료집 『의정부시 버들개 농요의 전승과 보존』이 발간되었다고 밝혔다. 의정부문화원과 의정부버들개농요민속보존회는 대진대학교 한국어문학부 이병찬 교수와 허영진 문학박사의 도움을 받아 의정부버들개농요자료집을 발간하고 배포했다. 의정부버들개농요자료집은 제1장 의정부시 녹양동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 제2장 우리민요 전통과 의정부버들개농요 개관, 제3장 의정부버들개농요의 가치와 역사적 의의, 제4장 의정부버들개농요민속보존회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의정부버들개농요의 가치와 역사적 의의에 대해 대진대학교 이병찬 교수는 “의정부시 녹양동 버들개마을은 의정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민요가 불릴 수 있는 생활의 현장이 살아있다는 의미를 갖는다”며“의정부시에서 버들개 농요의 보존과 전승, 보급과 전파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정부버들개농요는 논농사의 작업 순서에 따라 여러 가지 소리가 전승되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모찌는 소리부터 새 쫓는 소리까지 입체적으로 순차적인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 소리이며 이러한 농요의 구성과 소리
(경기뉴스통신) 최근 주택관리사 자격 취득에 대한 수요가 연령대를 불문하고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수험생들이 치열해지는 주택관리사 시험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2017 주택관리사 1차, 2차 기출문제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에듀윌 주택관리사 기출문제집의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문제편과 해설편으로 분권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볍게 들 수 있다는 편의성에 문제편과 해설편을 나란히 놓고 공부할 수 있다는 효율성도 더했다. 특히 1차 기출문제집의 경우 최근 7개년 기출문제를 수록, 최신 개정 법령과 기준을 반영했기 때문에 최신 출제경향에 맞춰 공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또 과목별 ‘출제 유형 분석’도 별도로 마련돼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이 기재돼 있으며 베테랑 교수진이 노하우를 직접 집필한 조문, 판례, 그림 등의 상세 해설도 함께 수록됐다. 함께 마련된 오답노트에는 틀린 부분만 정리해 시험 전 최종 정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듀윌은 주택관리사 시험은 이론이 방대하기 때문에 먼저 기본서를 통해 기본기를 충분히 다진 후 기출문제를 통해 해당 이론이 어떻게 활용됐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에듀
(경기뉴스통신) 국가인권위원회는 국내·외 북한인권 관련 연구 및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최초로 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북한인권 연구와 활동에 북한 용어가 자주 인용되는데 오랜 분단과 상이한 체제로 남북 간 언어의 이질화가 심해져 남북간 용어 자체가 다르거나, 동일한 용어라 하더라도 의미가 다른 경우가 많았다. 내국인조차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고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의 경우 발음조차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한 한글 또는 영문 북한인권 자료를 번역하거나 통역할 경우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고 통일된 용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인권위는 북한인권과 연관성이 높은 북한 용어 549개를 선정하고, 용어마다 한자, 로마자, 영문 대체어를 표기하고, 한글과 영문으로 해설을 달아 북한인권 관련 용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북한용어, 로마자, 영문 대체어 등 언어에 따른 각각의 색인을 수록하고 용어마다 고유번호를 붙여 언어의 종류에 관계없이 찾고자 하는 용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북한의 형사재판 절차, 구금시설 현황, 성분제도에 대한 설명 자료도 수록하여 북한인권과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을 쉽게 익
(경기뉴스통신) 충남연구원이 다양한 기능과 상반되는 이미지가 교차하는 농촌을 다룬 번역서 ‘농촌’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영국의 대표적 농촌지리학자이자 웨일즈 에이버리스트위스대학교(University of Wales Aberystwyth) 교수인 마이클 우즈(Michael Woods)가 2011년에 집필한 ‘Rural’의 번역서다. 충남연구원 농촌농업연구부 박경철 박사와 지역재단 허남혁 먹거리정책교육센터장 등 번역에 참여한 집필진들은 “사실 우리나라 국토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 공간이나 농촌 사회에 대한 연구는 도시에 대한 연구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특히 농촌에 대한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접근연구는 너무나 부족해서 우수한 해외도서를 번역해서라도 알리고 싶었다”고 발간 취지를 설명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복잡하고 모호한 ‘농촌’이라는 개념을 지리학과 사회학에서는 어떻게 연구해왔는지 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농촌에 접근하기 △농촌을 상상하기 △농촌을 이용하기 △농촌을 소비하기 △농촌을 개발하기 △농촌에서 살기 △농촌을 수행하기 △농촌을 규제하기 △농촌을 다시 만들기 등 총9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경기뉴스통신) 좋은땅출판사가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목표는 핵 강성대국이다. 북한은 그리하여 강대국들이 주도하는 국제 체제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미국을 비롯한 유엔의 상임이사국과 대등한 위치에 올라서고, 미국·중국의 G2가 아닌 북한을 포함한 G3 시대를 만들겠다는 전략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대담하다기보다는 오히려 무모함에 가깝다. 그러나 김정은 정권은 이러한 무모함을 김일성의 대를 이어 계속 추진할 수밖에 없다. 체제 수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대북 군사 전략은 킬 체인에 의한 선제 공격이다. 따라서 미국이나 한국도 어느 정도는 북한에 대하여 선제 공격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다. 그러나 북한은 유엔 제재가 집행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서도 핵탄두의 경량화, 규격화, 세트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압박하고 있다.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전략 목표나 의도와는 상관없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북한의 핵 개발 능력을 더 이상 방치할 수만은 없는 시점에 와 있다. 저자는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이 지금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서 있다
(경기뉴스통신)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2014년도부터 기획·발간하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문제를 다룬 교양서 시리즈의 제3집으로 ‘근대일본은 한국을 어떻게 병탄했나?’ 한국어판과 일본어판을 각각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2014년도에 제1집 ‘일본근대의 보도판화는 한국사를 어떻게 왜곡했나?’, 2015년도에 제2집 ‘일본군 ‘위안부’ 알고 있나요?’에 이어 올해는 일제의 한국강제병합의 불법성을 논증한 ‘근대일본은 한국을 어떻게 병탄했나?’를 발간한 것이다. 이 시리즈의 기획 의도는 일본의 역사왜곡문제에 대해 국내에서는 많은 비판을 하고 있지만 정작 관련 문제를 주제별로 엮어 국내와 일본에 직접 배포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 책의 집필은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의 한철호 교수가 맡았고 번역은 일본 고도모교이쿠호센대학교의 사노 미치오(佐藤通夫) 교수가, 감수 및 도판자료 정리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맡았다. 1910년 일제의 한국강제병합은 한국인에게는 전무후무한 치욕스런 사건이며 일본의 한국침략의 결정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 우익은 침략이 아니라고 강변하였다. 오히려 미개한 한국을 문명화로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