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바오로딸 출판사가 ‘교회상식 속풀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성체를 씹어 먹어도 되나요?, 미사보는 꼭 써야 하나요?, 세례명을 바꿀 수도 있나요?, 알 듯 말 듯, 알쏭달쏭, 선뜻 자신 있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 세례를 받았다고 해도, 또 신자가 된 지 오래됐어도 이런 질문 앞에선 꿀 먹은 벙어리다. 예수회 박종인 신부가 2013년 6월부터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질의응답 형식으로 연재해 온 글을 모아 새롭게 구성하여 책으로 엮었다. 궁금하기는 한데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책에서 찾아보기도 쉽지 않은 궁금증들에 대해 교회법, 가톨릭교회교리서, 가톨릭대사전, 미사경본총지침, 한국천주교사목지침서 등 여러 교회 문헌들의 지침들을 모아 유익한 정보를 주고, 사목적인 안목으로 지혜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크게 미사는 새롭게, 기도는 힘차게, 교리는 재미있게, 성사는 충만하게, 교회는 친근하게, 교회 상식은 시원하게 등 모두 6가지 주제로 나누고, 99가지 질문으로 꾸며져 있다. 가톨릭이라는 종교에 관한 것부터 신앙생활에 얽힌 궁금증, 사회적 내용의 질문까지 다양하다. 관심 주제를 먼저 읽어도 되고 평소 궁금했던 것
(경기뉴스통신) 은퇴를 준비하는 군인에게 전역 전후 각 3년이 사회 정착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골든 타임임을 시사하는 전역 군인 지침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22년간 군에 몸담았다가 전역한 뒤 사회 정착에 성공한 황연태씨의 사회 정착기 을 펴냈다고 밝혔다. 총 4장으로 이뤄진 이 책은 실제로 전역 뒤 사회 적응 과정을 거친 저자의 경험담을 담고 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전역자의 뼈저린 조언’과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라는 글을 배치하여 예비 전역자들에게 필요한 조언들을 압축했다. 이 책에 따르면 매년 전역하는 군인은 4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연금만 믿고 전역하는 군인들의 은퇴 후 삶은 녹록지 않다. 사회에서는 군대에서의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는 데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직업을 구해야 하므로 적응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군 생활은 끝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전역 준비는 군인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고 권고한다. 저자가 말하는 전역 준비는 다름 아닌 ‘공부’다. 그는 “은퇴 후 생존 준비의 골든 타임은 전역 전·후 3년”이라며 “전역을 3년 앞둔 시점부터 군대 밖의 사회와 자신의 적성, 진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경기뉴스통신) 서울문화재단이 커뮤니케이션북스 출판사와 함께 첫 번째 예술치유총서 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5년 6개월 동안 음악, 드라마, 미술, 영화, 구연동화,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활동과 함께한 프로그램 현장을 담은 사례집이다. 예술치유 확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특수직군(지하철 기관사, 콜센터 상담원, 어린이집 보육교사)과 특정집단(한부모 양육가정, 독거노인)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6개월간 5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381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이 책은 예술치유 전문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에게는 현장 안내서로 예술치유를 경험해보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간접적 경험과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는 특수한 환경에 처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책뿐만 아니라 그들의 상처를 회복하고 다양한 위험요소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치유가 필요하며 예술을 통해 이 과정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됐던 6개월이라는 시간은 그들의 마음의 상처를 모두 회복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책에 수록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고백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긍정적인 사회는 시민의 일상 속
(경기뉴스통신) 1인1책이 2016년 서울시 산하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을 수료한 4명의 주부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모든 국민은 저자다’는 캐치 프레이즈만이 아니다. 실제로 평범한 주부가 책을 내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1인1책 과정을 수료한 후 자신만의 콘텐츠를 갖고 전자책에 도전했다. 출간 전 주부에서 출간 후 작가가 된 것이다. 장정현 작가는 살림솜씨를 밑천 삼아 세일즈에 성공한 주부 18인의 인생역전 이야기를 담은 를 출간했다. 은미향 작가는 쉽고 재밌게 아이랑 함께하는 감성 미술놀이 정보를 담아 를 펴냈다. 또한 박지연 작가는 극성수기 제주도를 제대로 즐기는 법을 다룬 를 출판했다. 이 외에도 오은정 작가는 동화 을 펴냈다. 다양한 장르의 출판에 성공한 평범한 4명의 주부는 각자 또다른 꿈에 도전중이다. 전문 강사로서의 길로도 나서는 것이다. 실제로 이들 작가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1인1책 수제책 만들기에도 강사로 나가고 있다. 또한 전문 분야에서 자신의 꿈과 진로를 구체화 시키고 있고 본격적인 동화작가로 나서고 있다. 2016년부터 메인 강사를 하고 출판과정까지 함께 도운 1인1책 김준호 대표는
(경기뉴스통신) 시너지북이 ‘버킷리스트11’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가슴속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들의 열정을 끌어올려 주는 ‘버킷리스트’ 시리즈가 열한 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왔다. ‘버킷리스트11’은 에서 함께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9명의 저자들이 꿈을 이루어 빛나는 미래를 맞이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다. 누구에게나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 하루하루 먹고사는 것만으로도 벅차 꿈을 그저 꿈으로만 여기고 이루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혹자는 오히려 꿈을 좇는 사람을 비난하며 이상주의자라는 낙인을 찍기도 한다. 하지만 꿈은 절대 놓아서는 안 될 인생의 동아줄이다. 썩어서 끊어지지 않게 잘 관리해야 한다. 마음속에 탄탄하게 자리 잡은 꿈만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다. 깨끗한 종이 위에 한 자 한 자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꿈 목록을 적어 보자. 버킷리스트를 적는 순간 당신 안에 잠재되어 있던 무한한 능력들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와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다. “버킷리스트를 쓰는 순간 꿈이 이루
(경기뉴스통신) 개인주의와 핵가족화, 1인 가구가 굳어진 현재 대한민국에서 진정한 아빠의 의미와 역할을 찾아보고 어떻게 해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지를 연구한 ‘아빠 자리 찾기’ 책이 출간되었다. 북랩은 문학박사이면서 국어교사 출신으로 현재는 ‘인생성형가’로 활동 중인 정형기의 을 펴냈다고 밝혔다. 8세기 전에 만적이 울분을 터뜨리며 신분 철폐를 외치고 형장에서 이슬처럼 사라졌지만 지금도 좋은 아빠를 만나야 잘사는 시대이다. 왕후와 노비의 이름이 금수저와 흙수저로 바뀌었을 뿐 보이지 않는 신분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과연 좋은 아빠는 누구인가. 저자는 이 질문에 답하려고 책을 썼다. 좋은 아빠는 재력과 지력을 갖춘 아빠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재력보다는 지력이 훨씬 중요함을 강조했다. 자동차만 운전하려고 해도 운전면허가 필요한데 천하보다 귀한 자식을 키우는 일은 자격증을 요구하지 않는다. 누구든 여자를 만나 아이를 낳으면 아빠가 된다. 그러다 보니 무자격 아빠가 많아 잘못해서 아이를 망친다. 아빠는 최초이자 최고의 스승이다. 하지만 아빠들은 아이를 자기 맘대로 바꾸려 한다. 정작 바뀌어야 할 사람은 아빠인데 아이에게만 문제점을 찾는다. 저자 역시
(경기뉴스통신) 문예출판사가 우석훈의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88만 원 세대》, 《불황 10년》 등 한국 사회 문제를 통찰해 온 우석훈은 신간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에서 정글 자본주의화 된 한국 경제에서 서민을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은 ‘사회적 경제’라고 말한다. 다수의 사람은 사회적 경제를 몇몇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일로 생각하고 일부의 사람들은 좌파들의 경제 정책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기도 한다. 우석훈은 이러한 오해를 푸는 것에서 책을 시작한다. 한국에서 개인이 집을 구하는 데는 몇 억이 들고 서민이 그 돈을 모으기란 쉽지 않다. 이런 현실은 아파트 협동조합과 같은 사회적 경제에 기반을 둔 아이디어에 힘을 실어 줄 수밖에 없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보수 도시 취리히에서 사회적 경제가 꽃피우듯, 오늘날 한국도 좌우라는 정치·경제적 다툼에 목맬 것이 아니라 현실의 목소리를 들어야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석훈은 사회적 경제를 우리가 공유하는 것, 즉 공유지와 관련된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고 사회적 경제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지역 단위의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일본 고베나
(경기뉴스통신) 다산북스가 11일 문재인 관련 서적 판매량 조사 결과 대통령 당선 직후 10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시대’가 열리고 서점가도 연일 ‘문재인 책’ 열풍이다. 각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들이 발빠르게 마련한 관련 도서 기획 코너에 관심이 집중되며 실제 해당 도서들의 판매량이 급증했고 모처럼 서점가도 활황이다. ‘문재인 시대’ ‘문재인을 알자’는 인기 검색어로도 등장했다. ‘문재인 읽기’ 열풍을 이끄는 도서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심리학자와 함께 펴낸 ‘운명에서 희망으로(다산북스)’와 2011년 출간된 ‘문재인의 운명(북팔/가교출판)’, 대담집 형식의 ‘대한민국이 묻는다(21세기북스)’, 그리고 어린이책인 ‘who? special 문재인(다산어린이)’이 대표적이다. 특히 ‘운명에서 희망으로’는 흥남 피난민의 가난한 아들에서 대통령이 된 ‘인간 문재인’의 삶과 생각을 가장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who? special 문재인’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학습만화 시리즈의 특별판으로 3040대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읽기 위한 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운명에서 희망으로’의 경우 대선 전에는
(경기뉴스통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한국철도공사 반극동 전기처장의 ‘부산은 따뜻하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누구나 인생에 대해 고민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인생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종잡을 수 없어 막막하거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딪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마치 목적지도 없이 일단 열차에 오른 것과 같다. 어찌되었건 인생이라는 열차는 승객인 우리에게 어디로 갈지 알려주지도 않고 끊임없이 달린다. 출발점이 어디인지는 알 수 있지만 그 도착점이 어디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달리고 있는 인생열차가 어디쯤 왔는지 알아볼 수도 있고 원한다면 자기가 내릴 곳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지침서 없이 이용하는 인생열차는 어렵기만 하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부산은 따뜻하다’는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반극동 전기처장이 알려주는 ‘인생열차 이용 안내서’이다. ‘세상살이 모두 딸랑딸랑이다’로 시작하는 그의 인생열차 이용 안내는 타지인 부산에서 생활하며 기록한 일기와 후배 사원들에게 알려주는 세상살이 요령을 통해 우리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인생열차를 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저자는 자신의
(경기뉴스통신)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공무원 33년의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 세대, 즉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공무원이라는 길을 걸어 왔으며 서울시 마포구 복지국장으로 퇴임한 전직 공무원이 자신의 삶과 일선 행정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 세대(世代)라고 하면 보통 30년의 시간을 의미한다. 한 대(代)가 다음 대로 바뀌기까지의 시간이 30년 정도 걸린다고 본 것이다. 사전적 의미에 따르면 어린아이가 부모의 일을 계승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30년 정도로 보고, 이것을 ‘세대’라고 칭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3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의 길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묵히 걸어왔다는 것은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책 ‘공무원 33년의 이야기’는 한 세대, 즉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무원이라는 길을 걸어 온 한 전직 공무원이 자신의 삶과 일선 행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저 평범한 일상으로, 또는 늘 되풀이되는 하루하루라고 쉽게 넘겨버릴 수도 있었던 일들을 활자화함으로써 삶에 숨과 생기를 불어넣고 의미를 부여하고자
(경기뉴스통신) 서울특별시는 (사)우리만화연대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서울역에서 진행하고 있는「희망의 서울, 서울을 그리다展」을 5월 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확대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장 전시는 오는 5월 20일 ‘서울로 7017’ 개장을 맞아 서울역 인근을 찾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기획한 것이다. 이번 만화전은 김광성, 박재동, 이희재 화백의 기존 전시작품을 60여 점으로 추리고, (사)우리만화연대 소속 19명의 신진작가의 작품 중 근현대 서울역 일대의 삶을 스케치한 작품 37점을 추가해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로 이름 높은 김광성, 박재동, 이희재 화백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함께한 서울역 일대 만화전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작품 면면을 살펴보면「서계동 언덕에서 청파마을을 굽어보며」, 「내 기억 속의 서울역」등 과거 서울로 여행을 떠나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과 더불어 이희재 작가의 「촛불, 시청광장」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생활의 기록과 사회상을 반영한 작품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신진작가의 작품 중에서는
(경기뉴스통신) 독일 뮌헨 ARD 콩쿠르 2위, 이스키아 국제 콩쿠르 우승, 모나코 국제 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노 듀오 신박(신미정&박상욱)이 체코 슈베르트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에 가장 큰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 ‘프란츠 슈베르트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는 올해 20회를 맞이했다. 체코 예세니크(Jesenik) 도시에서 개최되는 이 콩쿠르는 슈베르트 모친이 태어나기도 한 곳으로 슈베르트를 기념하며 체코의 유명한 피아노 듀오이자 작곡가인 Vlastimil & Vera Lejsek 부부 피아노 듀오가 창설한 콩쿠르이다. 체코 문화부가 후원하는 이 콩쿠르는 2년마다 개최되어 총 3라운드로 진행되며 시작부터 콩쿠르 기간 내내 언론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체코, 폴란드, 헝가리, 독일, 슬로바키아,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10여 개국에서 15팀의 피아노 듀오 팀들이 출전하였다. 콩쿠르 마지막 본선에 3팀이 진출하는 관례가 올해는 참가팀의 수준들이 상당히 높아 2팀이 진출하며 한국인 듀오 신박, 러시아 출신 듀오 2팀과 우크라
(경기뉴스통신) 1인칭 가상 연애 컨셉으로 피키캐스트를 통해 절찬 연재되었던 가 4권의 로맨스 소설로 교보문고에서 27일 출간됐다. (이하 내손남)는 교보문고에서도 첫 시도하는 epub3 형식의 로맨스 소설로 텍스트와 동영상을 함께 보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모바일 콘텐츠가 웹소설 따로, 웹드라마 따로 분리된 형태였다면 내손남은 국내 최초로 이 두 형식을 결합한 비주얼 픽션(Visual Fiction)으로 만들어져 책을 읽는 독자들이 보다 실감나는 로맨스 소설을 접할 수 있게 했다. 독자가 텍스트를 읽은 후 이어지는 영상을 탭 하여 실행하면 실제 남자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듯 자신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남자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내손남 로맨스 소설의 영상이 1인칭 형식의 세로 동영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세로 동영상은 텍스트와 동영상의 간극을 줄여주고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여줘 독자에게 실제 여자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생생히 선사한다. , , , 총 네 권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네 남자와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는 교보문고 ebook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체험판을 제공하여 무료로
(경기뉴스통신) 오는 7월 서울광장에 과거 '70~'80년대부터 집 한 켠에 자리했던 오래된 스피커 200여 개를 벽돌처럼 쌓아올린 5.2m 높이 청동 소재 타워가 우뚝 선다. 타워에 설치된 마이크에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면 시끌벅적한 시장, 자동차, 번화가 거리 등 서울 곳곳에서 직접 녹음한 다양한 소리, 평화로운 자연의 소리 등과 함께 실시간으로 재디자인돼 서울광장에 잔잔하게 울려 퍼진다. 이 이색 타워의 이름은 <시민의 목소리(The Voice of the People)>(김승영作)다. 서울시는 총 5,951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3.20.~4.14.)에서 49%의 득표로 시민이 직접 선정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오늘'의 초대작을 이와 같이 공개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오늘'은 시민이 직접 투표로 선정한 공공미술작품을 서울광장에 6개월 간격으로 순환전시하는 프로젝트다. 초대작 <시민의 목소리>는 지난 1월 지명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후보작 가운데 최종 선정됐으며, 7월부터 6개월 간 전시된다. '오늘'은 공공미술 작품의 탄생부터 활용, 철거까지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일
(경기뉴스통신) 알람 소리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들리는 TV와 휴대폰 소리, 그리고 인터넷의 수많은 활자들까지 그야말로 소리 과잉의 시대다. 소음으로 가득한 지금 우리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을 갈망한다. 바로 ‘침묵’을 통해 ‘나’의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이다. 북라이프가 프랑스 역사학자 알랭 코르뱅이 침묵을 공간, 자연, 종교, 사랑, 죽음 등의 주제로 나누어 다룬 《침묵의 예술》을 출간했다. 저자는 수많은 작가와 예술가, 철학자, 종교인들이 침묵을 소재로 탄생시킨 걸작을 통해 침묵의 유익을 설파한다. “옛사람들은 침묵의 그윽함과 흥취를 음미할 줄 알았다. 그들은 침묵을 몽상에 잠기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색하거나 기도하고, 무언가를 창조해낼 수 있는 조건이라 여겼다. 진정한 미학적 탐색을 떠났던 작가들의 글에 빠져드는 일보다 침묵을 느끼기 더 좋은 방법은 없다.” -본문 중에서 소설 《변신》을 쓴 프란츠 카프카는 “틀어박혀 입을 다물고 침묵을 즐기며 밤마다 글을 쓸 수 있는 호텔 방을 갖고 싶다”고 말한 바 있고 《월든》을 쓴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침묵만이 귀 기울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수많은 예술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