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1일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천사의집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목장에서 천연치즈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 요리재능기부 봉사단 ‘브레드쇼’ 10명은 ‘천사의집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가산면에 있는 영천목장에서 당일 생산된 신선한 우유를 가지고 정성스럽게 직접 천연 스트링치즈를 만들었다.

‘브레드쇼’ 요리재능기부 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관내 요양원이나 시설에 직접 만든 빵과 쿠기를 전달하거나 어르신들과 함께 빵을 만들어 대접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재능기부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름드리 김ΟΟ 학생은 “그동안 빵과 쿠키를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 왔으나 이번처럼 치즈를 만드는 색다른 체험을 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더욱 뿌듯하고 보람찼다”고 했으며, 요양원 한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간식을 학생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어 어르신들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포천시와 여성가족부가 함께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방과 후에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생활 관리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으로,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중학교 1~3학년 6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