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포천시는 지난 24일 어르신의 건강한 삶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 제1회 경로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위원회 개최를 통해 경로당 지원을 위한 골격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경로당에는 그동안 정부양곡만 지원했으나 포천시는 지난 4일 전국 최초로 관내 농협과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정부양곡 대신 밥 맛 좋고 품질 좋은 포천 쌀로 지원을 결정한 바 있으며,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경로당별 회원 수에 따라 최대 3포까지 추가 지원을 결정함으로써 양질의 포천 쌀 공급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쌀 부족에 따른 급식 문제 해소에 이바지하게 됐다.
작년까지 포천시 관내 경로당에는 정부양곡만 지원했으며 경로당별 회원 수에 상관없이 정부양곡 8포를 일괄 지원해 왔으나 노인복지법 개정에 따라 포천 쌀 공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신규로 도입했고, 난방지원 기간 연장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1개소 경로당에 대한 추가 보수 사업과 23개소 경로당에 대해서는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 등 위험요소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일선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경로당의 환경개선으로 경로당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통한 여가선용으로 삶의 질 향상 및 풍요로운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