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0℃
  • 맑음강릉 16.6℃
  • 구름많음서울 20.8℃
  • 맑음대전 21.3℃
  • 맑음대구 22.6℃
  • 맑음울산 19.5℃
  • 맑음광주 21.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8℃
  • 구름조금강화 18.2℃
  • 맑음보은 20.5℃
  • 맑음금산 20.0℃
  • 구름조금강진군 21.4℃
  • 맑음경주시 18.3℃
  • 맑음거제 19.9℃
기상청 제공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교황청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참석


(경기뉴스통신) 현지 시간으로 17일(수)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 특별미사는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국무원장(추기경)이 집전했다.



미사는 초대 교황 베드로가 초대 교황 베드로가 묻힌 자리 위에 자리 잡은 중앙돔과 발다키노(천개, 天蓋)를 기준으로 십자 형태인 대성당 상부에서 이뤄졌다.



미사 성가대는 로마 한인성당 성가대인 ‘안칠라 도미니(주님의 종) 성가대’ 21명이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 초대로 참여했다.



특별미사는 파롤린 국무원장의 한국어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환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파롤린 국무원장은 참회에 앞서 한국말로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이후 미사는 라틴어로 진행되었다.



교황청 및 관련인사, 동포 및 한인 신자 등 5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파롤린 국무원장은 남북한이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을 환영하면서 한반도의 조속한 평화 정착을 위해 세계가 함께 기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라틴어로 미사를 진행하던 파롤린 국무원장은 영성체 후 기도에서 다시 한 번 한국어로 “한반도의 평화를 빕니다”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 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공동번영’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