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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포천시보건소, 임산부 산후우울증 선별검사 실시


(경기뉴스통신)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임신 38주 이상부터 출산 6개월 이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산후우울증 선별검사를 10월부터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후우울증은 산후라는 명칭 때문에 출산 이후에만 발생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 우울 증상은 임신 말기에 가장 흔하고 임신 중 우울증큰 위험 요인이다.


이는 출산으로 인한 급격한 호르몬 변화와 출산의 스트레스, 그리고 모성이 가져다주는 많은 책임감 등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 엄마가 된 모든 여성에게 교육과 지지 이외에 특별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산후 우울증에 대해 평가가 필요한 상태로 보아야 한다.


이에 포천시보건소는 유축기 대여 및 예방접종시 또한 모자보건사업 의료비 지원, 모자보건교실 등 내소하는 임산부대상자에게 산후우울증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지역사회 기관인 산후조리원 및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제공기관과 연계해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고위험군 발생 시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치료를 진행한다.
 
강효진 건강사업과장은“산후 우울감이 심한 대상자를 미리 발굴해 중증 증상을 나타내는 산후 정신질환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임산부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