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찾아가는 과학관’이 오는 8월 6일부터 전국 9개 지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두드림 프로젝트 사업(이하 두드림)은 과학문화 소외지역 및 사회배려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ㆍ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 및 과학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작년에는 약 3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이번 두드림 사업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관 등 과학문화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과학문화 시설 취약지역 9곳(권역별 1개지역)을 순차적으로 이동하여 생체모방과학(전시명 : 공존의 혁신-생체모방「Innovation of Coexistence - Biomimicry」) 관련 다양한 전시·체험물과 함께 권역별 특색있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장은 우월한 재료들, 탁월한 기능들, 로봇(인공지능) 등 생체모방과학과 함께 우주·가상현실(VR) 총4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생물의 과학적 원리와 기능, 그리고 모습을 모방한 생활품(예: 상어비늘 수영복, 거미줄 모방유리, 아르마딜로 백팩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체모방 로봇제품(예 : 로봇팔·다리, 거미모방 로봇, 아이언맨 슈트, 장수풍뎅이 모방 로봇) 등을 관람ㆍ체험 할 수 있게 구성되었으며, 이와 함께 아두이노 코딩, 3D펜 실습, 로봇 만들기, 해양과학 교실, 천체관측 등 권역별 특색 있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찾아가는 과학교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자연에 대한 직감적인 신뢰로부터 발전된 생체모방과학에 대한 체험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과학적 영감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