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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레트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


(경기뉴스통신)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11시부터 20여분간 본관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외교장관)를 접견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 참석해 주실 것을 초청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전폭 지지하는 조코위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정부에 심심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조코위 대통령이 지난 4월말 인도네시아 주재 남북한 대사를 대통령궁으로 초대해,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직접 축하해 주신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조코위 대통령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남북한 정상을 동시에 초청하는 등 인도네시아가 남북관계의 개선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관심과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 일정 등 제반 사정을 감안하여 참석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를 넘어 전세계 인류의 평화와 화합의 축제로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북한의 참가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새시대를 여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는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남·북한간의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협력이 더욱 증진되는데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레트노 특사에게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의 관계가 "특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되어 나가고 있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하고, 특사가 외교장관으로서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역할과 기여를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 및 사진제공 :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