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미래성장동력인 MICE 분야를 이끌 MICE 미래인재 사업 참여자(MICE 인재뱅크 67명, MICE 기자단 21명, MICE서포터즈 1232명)를 모집 완료하고 본격적인 인재양성프로그램을 가동한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를 총칭하는 산업이며 MICE 산업에 참가하는 고소득층 비즈니스 관광객의 소비 지출액은 일반관광객에 비하여 약 1.8배가 높고 고용창출, 연계 산업 국제화, 해당 도시의 구전마케팅 등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높다.
MICE 업계 취업 준비생(67명)으로 구성된 서울 MICE 인재뱅크는 서울시가 취업길잡이가 되어 제공하는 MICE 맞춤형 취업종합지원 서비스를 받고, 인턴십 및 양질의 MICE행사에 참가하며 실무 역량을 갖춘 MICE 맞춤형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지역 MICE 관련업계 협의체인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Seoul MICE Alliance) 회원사 중 신규채용의사가 있는 회원사와 연계하여 참여자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관광·MICE 업계의 신규 채용에서 가장 큰 어려움인 인건비에 대한 일부 지원(총 20명 규모, 1인당 월 1백만원, 2개월 한도)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울 MICE 인재뱅크의 2017년도 참가자인 홍은지씨는 “인재뱅크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올해 참여하는 참가자들도 인재뱅크를 통해 모두 취업에 성공하시기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서울 MICE 기자단(21명)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중요 국제회의, 전시회에 참가하여 취재 및 기획기사 작성, 홍보물 제작, SNS 포스팅 등의 체험 미션을 매월 수행하면서 MICE에 아직 생소한 시민들이 MICE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작성된 기사는 서울 MICE 웹진 및 블로그 등을 통해 표출할 예정이며 우수활동회원은 해외전시회 참가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MICE 및 관광 등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직무교육을 통해 우수 운영인력으로 양성하여 서울개최 주요 전시회 및 국제회의 등에 지원하는 서울 MICE 서포터즈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작년도의 경우 서울카페쇼, UIA서울건축대회 등 총 98건의 행사에 2,684명의 인원을 지원하여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2018 서울 MICE 미래인재들은 5월 11일 서울 유니크베뉴 중 하나인 “그레뱅뮤지엄”에서 개최되는 발대식에서 <서울 MICE 기자단>, <서울 MICE 인재뱅크>, <서울 MICE 서포터즈> 역할의 중요성과 향후 활동 계획을 들으며 적극 참여의 각오를 다진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는 앞으로 학생들이 현장으로 나와 생생한 MICE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MICE 맞춤형 미래인재 육성에 주력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구축되는 단단한 MICE 인적 인프라를 토대로 서울을 최고의 MICE 도시로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