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포천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광암~마산 구간 중 일부구간(마산교차로~선단교차로) 약 2.5km를 지난 4일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국도87호선과 시도1호선을 연결하는 마산교차로~선단교차로 구간을 임시 개통함으로써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예상되는 국도43호선 등 기존도로 교통혼잡 완화 및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암~마산간 도로확·포장공사는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를 연결하는 도로로, 선형이 불량하고 급경사가 심해 교통사고 위험구간이 산재한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본 사업을 통해 그동안 경기북부지역 의정부~동두천에 집중됐던 교통량을 분산하여 교통흐름을 개선하면서 통행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변지역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암~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동두천 광암동 ~ 포천시 가산면 마산리 까지 총 연장 11.32km, 폭 20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며, 경기도에서 약 2,010억 원을 투자해 2009년 6월 착공한 사업으로 2018년 6월경 사업 전체 구간이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