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포천시는 오는 26일부터 시 본청 및 은행 등 가까운 곳의 업무 처리를 위해 관용차량의 이용을 지양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활용해 업무 처리를 한다고 밝혔다.
금번 시책은 최근 미세먼지 등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는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가까운 거리를 관용차량을 이용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행정비용의 절감,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통한 직원들의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자전거를 활용한 보건시책 홍보 등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자는 취지로 도입하게 되었다.
시는 포천천 2차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선단동 현대모비스~신읍동 5일장터 구간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소흘~신북간 13km의 자전거길이 연결되어 자전거를 이용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전 직원이 근거리 업무 추진 시 자전거 타기를 적극 실천해 ‘건강한 100세 도시 포천’을 만드는 분위기 조성에 동참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