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광명시보건소는 의료급여사례관리 대상자의 불필요한 의료기관 이용을 줄이고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돕고자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을 통해 통원치료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입원하거나 병의원을 과다 이용하는 등 부적정한 의료이용 행태를 보이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 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습관적인 의료기관 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연계 대상자 수를 지난 2014년 32명에서, 2015년 98명으로 확대하여 방문간호사의 가정방문을 통한 기초건강측정, 만성질환관리, 건강행태개선 교육, 합리적 의료이용 안내 등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대상자의 의료비(기관부담금)가 2014년 7억 800만 원에서 2015년 6억 6000만 원으로 줄어 약 4천 700만 원(6.7%)이 절감되었다. 이는 2015년 대상자 연계관리 확대로 2014년도 2000만 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룬 셈이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2016년에도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의료급여 일수 감소 등 의료이용형태 변화, 의료비용 절감, 대상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