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유병운 기자) 외교부는 3.13(수) 15:20-16:20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을 초청하여 외교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AI) 극한경쟁시대 우리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하정우 센터장은 AI 기술 역량이 국력을 좌우하는 시대임을 강조하고 네이버 등 우리 기업의 활동 현황, 글로벌 시장 구도, 민관 협력 사항 및 외교분야 AI 활용방안 등을 소개하였다. 특히, 각국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는 생성형 AI 모델 개발을 위한 우리 기업의 노력을 설명하였으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유리한 대외적 환경 조성을 위한 외교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특강 시작 전 환영사에서 AI가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사회변혁을 일으키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전하며, 이러한 AI 시대에 우리 정부는 오는 5월 AI 관련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 및 9월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 Summit) 개최 등을 통해 AI 거버넌스 구축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또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하정우 센터장을 별도로 면담하고, 외교부가 주요 국가들의 AI 정책과 국제사회의 거버넌스 논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AI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외교를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외교부는 최근 국제적으로 인공지능(AI)의 거버넌스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부 직원들의 관련 이해를 제고하고 국내 기업과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특강을 마련하였다. 또한, 외교부는 앞으로도 AI 관련 국제규범 형성에 기여하고 외교 업무에 AI 활용 방안을 적극 고려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