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발효식품제조사-김치 자격증 시험이 지난 24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됐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총 28명이 응시했다.
필기시험은 그간 배웠던 김치의 문화와 역사, 발효과학, 유통 및 산업화 과정 등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기시험은 그간 배운 총 10가지의 김치 중 무작위로 4가지를 만드는 평가로 계량화 표준화 위생상태에 따라 점수가 매겨졌다.
응시자 조희선 씨는 “매년 김장을 했기 때문에 김치에 대해 자신이 있었지만 수업을 듣다 보니 더 새로운 것이 많았음을 깨달았다.
특히 재료들을 직접 계량했던 경험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경훈 소장은 “세계에서 인정한 건강발효식품 김치의 계량화와 표준화과정을 통해 포천 내 전통식문화 리더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험결과는 오는 12월 30일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수료식은 1월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