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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흘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경기뉴스통신) 포천시는 지난 8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소흘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2019년 1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관련부서의 주요 사전협의를 완료하고, 도로건설의 기본계획에 대해 지역 현안과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시의원 및 포천시 설계자문위원과 포천경찰서 관계자 그리고 관련부서장 등 내·외부 위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2017년 12월 사업이 확정됐다. 사업은 동교동 국지도56호선과 연결되는 태봉교차로에서 소흘읍 이동교리 국도43호선과 연결되는 통일대 입구 교차로까지 총연장 3km, 도로폭 30~33m, 6차선 대로로, 총사업비 400억 원 중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대규모 도로 건설 사업이다.

포천시는 최근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의정부~소흘간 43번 국도 확포장공사 등 간선 도로망의 확충과 태봉공원 조성계획 및 인근 지역 대규모 주택개발 등으로 포천시의 장래의 인구 및 교통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번 도로 건설 사업은 소흘읍 지역의 교통량 분산과 물류수송 등 소흘지역의 간선도로망 주요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보인다.

박윤국 시장은 “소흘도시계획도로는 소흘읍 발전의 청사진이 될 초석이다. 보고회를 통해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세부적인 설계도면 및 내역작업을 실시하고, 2020년 상반기 설계를 완료해 그해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보상 및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