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포천시 군내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성료

‘잊고 있었던 명예를 되찾은 뜻깊은 시간’

 

(경기뉴스통신) 포천시 군내면은 지난 29일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면내 국가유공자 26명의 각 세대를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하는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6·25에 참전한 조춘묵 유공자는 “무더위와 면정일이 바쁜데도 면장님이 자택을 방문해 명패를 달아주니 뭉클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전쟁터에 뛰어들었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잊고 있었던 명예를 되찾은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영길 군내면장은 “이 땅의 평화를 위해 고통과 아픔을 감내한 유공자 분들과 보훈 가족 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유공자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우리 면, 나아가 우리 역사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군내면은 지난 6월부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해 8월까지 국가유공자 46세대에 명패를 모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