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 관내 4개 전통시장에 화재안전망이 구축됐다. 화재 발생 시 발화위치 등을 소방서·점포주에 자동으로 통보해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 7월부터 못골시장·구천동 공구시장·조원시장·매산시장 등 관내 4개 전통시장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해 최근 완료했다. 화재알림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경보를 울리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수원소방서 119 재난상황실·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 화재상황을 자동으로 통보한다. 상인들은 자동 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기·열·불꽃 등 주된 발화요인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복합감지센서를 활용해 화재 발생 시 화재위치 등을 자동으로 감지·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안내를 받은 수원시와 수원소방서 관계자들은 시장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하게 대응하게 된다. 이번 ‘화재알림시설’ 구축으로 직접 화재현장을 확인하고 신고해야 하는 기존보다 더 효율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불을 진압하고 대형 화재로의 확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와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
(경기뉴스통신) 올 상반기 수원시에서 이산화탄소 3092t에 상당하는 온실가스가 절감돼 여기에 동참한 4500여 개소에 7698여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특히 이 중 10%를 상회하는 477개소는 인센티브를 기부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수원시는 지난 26일 오후 5시30분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한 지역내 477개소가 지정기탁한 올 상반기 인센티브 778만 4590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입한 가정·상업시설 등이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그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현금·기부·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수원시내 3만 437개소의 단독주택, 공동주택, 사업자, 공공기관, 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내 탄소포인트 가입계정들은 올 1~6월 기준사용량 대비 전기 7.8% 상수도 19.8% 도시가스 16.7% 등을 감축했다. 이에 따라 4505개소가 지난 1~6월 5% 이상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을 절감해 7698만 7580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 중에서도 477개소는 온실가스 절감
(경기뉴스통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의원협의회는 26일 오전 경기 중부권역 의원협의회 정책간담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과천·군포·안양·의왕 지역 시의원 28명은 안양 호계 다목적 체육관을 견학한 뒤, 박준모 시의원의 사회를 통해 친교의 시간과 함께 지역 공동현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오찬을 함께했다. 최우규 중부권역 대표는 “과천·군포·안양·의왕은 생활권이 겹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인근 지역 시의원들 간의 소통이 더욱 필요하다”며 “지역 시민들을 위해 함께 더욱더 노력하자”고 교류 강화를 주문했다. 성복임 원내대표는 인근 시의 모범 정책들을 소개하며 “시의원들이 지역에서 신뢰와 믿음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내년 총선 승리의 디딤돌이 되자”고 당부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위생단체 회원들과 나혜석거리 상인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후원물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떡류식품·압착식용유업협회 수원시지회, 한국추출가공식품중앙회 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 나혜석거리 상인연합회는 26일 오후 3시 권선구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서 각각 쌀 80포, 건강즙 120박스,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수원시 2개 위생단체는 지난 2013년부터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를 기탁기관으로 정하고 식품을 기부했고 나혜석거리 상인연합회는 2017년부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낙훈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위생단체 회원들과 나혜석거리 상인들의 꾸준한 선행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의 마음까지 녹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한국환경공단, 태영건설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재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와 한국환경공단, 태영건설은 26일 화성시 태안로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에서 ‘수원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하루 32만 5000t의 하수를 정수 처리해 사용할 수 있는 물로 만드는 하수재이용시설을 건립하고 하수처리수를 수원시를 포함한 인근 지역 기업에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것이다. 하루 32만 5000t 규모의 하수재이용 시설은 세계에서 하수처리수를 가장 잘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싱가포르에서 운영되는 시설 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다. 32만 5000t은 수원시민의 일일 평균 물 사용량의 85%에 이르는 양이다. 하수재이용시설에서 처리한 물은 수원시뿐 아니라 인근 지자체 기업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광역 수자원’ 확보로 지자체 간 상생과 물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을 관리하고 한국환경공단은 ‘물재이용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책을 검토하게 된다. 태영
(경기뉴스통신) 미래세대를 위해 도시숲을 조성 및 관리하고 관련 시민체험 활동 등을 주도할 ‘수원시도시숲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수원시와 수원시도시숲연합회는 26일 오전 11시 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수원시도시숲연합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계획을 소개했다.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도시숲 관련 활동을 벌이고 수원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수원시도시숲연합회는 박수경 자연주의연구소장과 이범석 경인나무병원장을 공동대표로 10명의 발기인이 주축이 됐다. 지난 2월 단체 설립준비모임을 개최한 이후 정관 등을 채택하고 임시대표 등 임원을 선출해 이날 공식 출범식을 갖게 됐다. 출범식에는 이미경, 황경희 수원시의원을 비롯 도시숲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시숲연합회는 앞으로 도시숲 조성 참여와 생애주기 도시숲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수원시와 공동으로 민관정책협의회를 꾸리는 등 수요자 중심의 도시숲 정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도시숲 조성 및 보존관리와 정책 제안 도시숲 관련 교육사업, 세미나, 강연회, 출판사업 등 도시숲 관련 전통문화 계승과 유관기관 수탁사업 등을 진행한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이미경 의원이 24일 화성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9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표창 수여식에서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도지역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표창 수여식은 개회식, 한반도 정세와 한국의 국가안보 및 통일정책을 주제로 하는 평화공감 강연에 이어 의장표창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미경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활동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과 평화통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여건 조성에 앞장서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981년 발족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자문기구로 대북정책 자문·건의, 통일여론조사, 통일 및 남북관계 현안에 관한 전문가 회의 개최, 통일역량 결집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24일 차영규 세류1동장 및 해당지역 통장들과 함께 세류1동 하반기 주요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설치된 시설물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세류1동의 일부지역은 좁은 도로와 낙후된 건물로 범죄 및 안전취약지역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세류1동은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미끄럼 방지 포장, 안전펜스 및 보안등 설치, 무단투기 방지 시트 부착, 소방도로 개설 등 지역을 재정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방문 대상지는 세류로 38번길 등 총 8개소로 특히 세류로 38번길 일대는 경기도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와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경사진 골목길에 미끄럼 방지 포장을 실시해 동절기 빙판길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도 했다. 현장을 둘러본 조명자 의장은 “주민 불편사항을 발굴해 행정기관에 전달해주고 이를 수렴해 안전 위험에 노출된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준 직원들과 통장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다른 대상지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함으로써 더 안전한 세류1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무공해 전기버스 대규모 보급·충전 인프라 구축’이 2019년 수원시 최고의 시정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시책 중 7건을 ‘2019 시정베스트 7’로 선정하고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월 중 확대간부회의’ 중 시상했다. 각 부서가 응모한 시책 70건을 대상으로 서류·서면 심사를 해 14건을 추린 후 시민·공직자·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1~7위를 선정했다. ‘무공해 전기버스 대규모 보급·충전인프라 구축’이 1위로 선정됐고 ‘전국 최초 주민 거주지역 행정구역 경계 조정’·‘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재난 대응 살수용수 확보’가 각각 2·3위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전기버스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2년까지 전기버스 1000대 도입’을 목표로 세웠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수원여객운수와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기버스 보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기버스 94대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북부공영차고지를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부지로 제공했다. 지난 12월 9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이 24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서희 정신재활시설‘을 찾아 기부 성금과 쌀을 전달하며 시설 종사자·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시설을 살펴보며 운영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종사자·입소자와 환담을 나눈 뒤, 주식회사 BK D&C에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의뢰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많은 역할을 묵묵히 해내며 땀을 흘리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사회가 밝고 따뜻해지고 있다”며 “오늘 후원품 전달로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겨울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 초·중·고등학교 재학 아동 3268명에게 급식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 하반기 수원시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아동급식지원 대상자 선정 심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7명에게도 급식 지원을 하기로 했다. 겨울방학 기간 급식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 긴급복지지원 대상 가구,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아동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 급식을 먹을 수 없는 방학 동안 결식우려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결식우려아동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는 제71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3일 수원시청 썬마루에서 신규 공직자 60명을 대상으로 ‘인권시네마&미니 GV’행사를 열었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에게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고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활용해 인권 감수성을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은 자폐를 앓고 있는 주인공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선진 인권 시스템, 인권 의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감상 후에는 이주현 씨네21 기자와 미니 GV가 열렸다. 수원시 인권담당관 관계자는 “친숙한 매체인 영화를 통해 공직자들이 인권을 쉽게 이해하고 인권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인권 관련 행사를 지속해서 열어 인권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인권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114회 수원 포럼을 연다. 개그맨 이홍렬씨가 ‘나누면 커지는 행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홍렬씨는 1979년 ‘TBC 라디오 가요대행진’으로 데뷔해 개그맨과 MC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해왔다. 1998년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60초’, ‘인생 뭐 있다’ 등이 있다. 이홍렬씨는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눔이 주는 행복한 삶, 웃으며 즐겁게 사는 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수원시는 ‘고품격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10년 7월부터 매달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수준 높은 포럼을 열고 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재개발·재건축 철거 기준’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수원시는 지난 11월부터 김용덕 안전교통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개발·재건축, 철거 기준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기준을 마련하고 최근 ‘수원시 재개발·재건축 철거 기준 가이드라인’ 안내서를 제작해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철거 기준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분산돼 있던 구조물 철거 업무를 재개발·재건축 담당 부서가 총괄한다. 도시정비과는 철거 계획을 검토해 인가하고 이를 기준으로 구청 담당 부서들이 철거 신고·특정 공사 사전신고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둘째, 철거공사장 주변 가림판은 ‘RPP 패널 일괄 설치’를 원칙으로 한다. 톤백 마대나 부직포는 사용할 수 없다. RPP 패널을 불가피하게 일괄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단계별로 철거를 해야 한다. 셋째 사업 시행계획서에 철거기준을 명시한 경우에만 사업인가를 할 수 있다. 철거 신고 후 철거 기준을 반영하지 않으면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멈춘다. ‘수원시 재개발·재건축 철거 기준 가이드라인’에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철거관련 인허가 기준 공사장 가설울타리·가림막 설치기준 비
(경기뉴스통신) 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열심히 살았지만 결과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아 자꾸만 부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힘겹게 고개를 들어보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이웃과 공공기관이 분명히 있다. ‘365일 따뜻한 온수원 복지’를 목표로 수원시는 시민들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현실을 받아들이기조차 어려울 때는 아무 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일단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그나마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겨요.” 수원시 장안구에 살고 있는 A씨는 11세, 5세, 4세 세 아이의 엄마다. 그는 출산과 육아를 반복하면서 이가 빠질 정도로 심각한 공황과 우울증을 겪었다. 당뇨와 허리디스크까지 약값만 한 달에 수십만원이 들었다. 발작 증상까지 심해지면서 집안일은커녕 아이들을 돌볼 수도 없었다. 결국 남편이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A씨와 세 아이를 돌보며 집안일을 해야 했다. 와중에 30㎡ 남짓한 임대주택의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동차 대출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잃게 되면서 생활고가 심해졌다. 빚은 늘어만 갔다. 그래도 아이들을 보며 버텨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