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수원시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단기청소년쉼터가 공공형으로 전환을 완료, 청소년단기쉼터 운영에 민주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당초 단기청소년쉼터를 민간법인에 위탁운영해 왔으나 지난해 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공공형으로 전환한데 이어 올해부터 남자단기청소년쉼터도 공공형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두 곳의 단기 쉼터를 모두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을 맡게 됐다. 청소년쉼터는 학업을 중단한 가출 청소년을 일시 보호하고 숙식을 제공하며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치료 및 예방활동을 하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또 가출청소년의 사례관리와 거리상담, 복지지원에 관한 활동을 병행한다. 청소년지도사와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가 24시간 근무하며 방황하는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상담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는 15명을 정원으로 10명의 종사자들이 함께하며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는 21명 정원에 13명의 종사자가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한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청소년쉼터 공공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해 현장답사와 심의를 진행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쉼터 조직 및 운영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의회 이병숙 의원은 지난 8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019년도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평가 및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마을만들기 시민 연구 모임인 수원 대동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회는 이병숙 의원을 비롯해 지속가능도시재단·수원시정연구원 등에서 10여명의 전문가 및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작년 한 해 수원마을만들기 정책연구모임과 대화모임에서 정리된 내용을 공유하며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발전을 위한 변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했다. 수원형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마을공동체 스스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사업내용으로 마을자치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올해 공모사업이 전년도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점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수원시나 다른 지자체의 좋은 사례를 공유해 잘된 사업은 수원시 전역에 퍼질 수 있도록 체계가 갖추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숙 의원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현장 활동가와 전문가들의 연구모임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건설사업장 주변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보행안전도우미’ 100여명을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보행안전도우미는 보도 공사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건설사업장 현장에서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역할을 한다. 보행안전도우미는 수원시 발주사업, 수원시장 인허가사업 중 도로를 점유하는 건설사업장에 배치된다. 사업장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에게 임시보행로를 안내하고 장애인·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임시보행로 통행을 돕는다. 임시 보행로의 안전 펜스·보행 안내판 등 안전시설도 점검한다. 보행안전도우미는 만 18~65세 수원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활동을 원하는 시민은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 건설정책과 기술심사팀에 방문·전화로 교육 신청을 해야 한다. 2월 중 ‘보행안전도우미 양성 교육’을 열 예정이다. 교육비을 지정계좌에 입금해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양성 교육은 친절교육·현장 민원 대응·교통약자 안내·교통 수신호 등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교육수료자는 2020년 3월부터 건설사업장에 배치된다. 하루 8시간 근무하며 ‘건설공사 시중노임단가 공사부
(경기뉴스통신) 알코올 중독을 극복한 이들이 용기를 내, 자신의 재활 스토리를 제작한 유튜브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수원시가 지원하는 알코올 중독자 정신재활시설 경기다사모 제35회 졸업생 윤씨는 알코올 중독 아버지로 인해 불우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런 아버지를 보며 술을 절대로 마시지 않겠다던 그의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에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것은 오로지 술뿐인 것만 같았다. 결국 아버지와 같은 모습으로 알코올 중독에 빠져 오랜 시간 방황했다. 막막하고 길던 방황은 따뜻한 치료공동체 덕분에 1년 6개월 만에 끝났다. 하루하루에 집중하면서 잃어버렸던 자신감과 자존감도 찾고 웃음과 즐거움도 되찾았다. 윤씨는 자신이 받은 따뜻함을 알코올 중독에 대해 올바르게 알려주는 방송으로 보답하고 있다. 윤씨는 “‘유튜버’에 도전하는 일은 두렵고 힘들었지만, 스스로 편견을 깨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나의 진솔한 이야기가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알코올 중독자 정신재활시설 ‘경기다사모’는 알코올 중독 회복자들의 경험담을 영상으로 제작, 유튜브·팟캐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주관하는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사업계획이 승인돼 국비 10억 1100만원을 확보했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비로 6억 8700만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비로 3억 2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는 국비에 시비를 더해 사업을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8억 5900만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6억 4800만원이다. 수원시가 올해 확보한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국비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2015년부터 6년 연속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까지 총 27억 7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에 사업 참가 신청을 했다.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 은퇴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 사업 수행기관은 참여자에게 최소한의 실비와 수당을 지원한다. 수원시 신중년 인생이모작지
(경기뉴스통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자치분권과 재정분권의 4월 총선 공약화를 추진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올 총선을 계기로 지방분권형 개헌의 불씨를 살리고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폐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및 복지대타협 특위는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전국협의회 사무실에서 자문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염태영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시군구 중심의 자치분권 추진 2단계 시군구 재정분권 추진 지방분권개헌 재추진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2020년 총선 핵심의제로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선 전국협의회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이양일괄법 등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뒷받침할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긴밀히 대응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또 2단계 시군구 재정분권을 위해서는 기초세인 지방소득세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협의회는 지방소득세율을 현행 10%에서 20%로 인상
(경기뉴스통신) 수원시 위생단체 연합회가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수원사랑장학재단에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8일 팔달구 수원사랑장학재단 사무국에서 열렸다. 성금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수원시 장안·권선·팔달·영통구 지부,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수원시 장안·권선·팔달·영통구 지부 등 수원시 21개 위생단체가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성낙훈 수원시 위생정책과장, 허나영 수원시 위생단체연합회장, 수원사랑장학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성낙훈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원의 내일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정성을 모아 주신 위생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장학사업으로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초·중·고·대학생 7656명에게 장학금 65억 4200만원을 전달했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2020년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바우처’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바우처는 복지 수요자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서비스 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우리 아이 심리지원, 아동 비전 형성 지원, 유·아동 신체·정서 통합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노인 맞춤형 운동 처방, 장애인 맞춤형 운동, 시각장애인 안마, 통합 가족 상담 등 8가지다. 전국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170%에 해당하는 가정이 신청할 수 있고 1명이 2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후 3월부터 수원시에 등록된 203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본인 부담금을 내고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의 50~90%를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받는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1월 13일부터 23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인 신분증, 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 신청서 의사 소견서·추천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별 기준 소득과 대상 연령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노숙인들이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특별 보호·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 노숙인 자활 시설·일시보호소 이용자, 임시 주거 공간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노숙인 특별보호·지원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지원 활동은 노숙인 자활 시설 입소자 급식 제공 확대, 거리 노숙인 무료급식 제공, 명절 귀향비 지원, 합동차례상 차리기·윷놀이 대회, 노숙인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우선 노숙인 자활 시설 이용자들에게 하루 2번씩 제공하던 식사를 하루 3번으로 늘려 넉넉하게 제공한다. 또 ‘정나눔터’와 ‘꿈터’에서 연휴 기간 거리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자활 시설에서는 노숙인들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합동차례상 차리기’, ‘윷놀이 대회’ 등을 진행한다. 노숙인들을 위한 명절 음식도 준비하고 귀향을 희망하는 노숙인에게는 귀향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숙인 건강관리·안전
(경기뉴스통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튼튼한 ‘한파저감시설’이 수원시 버스정류장 10곳에 시범 설치된다. 수원시는 추운 겨울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관내 버스정류장 10개소에 방한 부스를 설치, 오는 3월 1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수원시는 지난 4일 수원시청 앞 버스정류장 2개소에 방한 부스를 설치했다. 16일까지 장안구청·정자3동 주민센터, 권선동 수원버스터미널·곡반중학교 앞, 팔달구청 앞·경기도 문화의 전당, 영통구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 추가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된 방한 부스는 가로 2.6m, 세로 1.5m 규모다. 비닐하우스 형태로 설치했던 기존과는 달리 ‘투명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부스로 미관도 살리고 향후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어 효율성도 높였다. 또 부스 안에서도 외부가 잘 보인다는 장점이 있고 철거가 용이한 조립식으로 제작·설치해 편리함을 더했다.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 스티커도 부착해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1개소당 사업비 220만원, 총사업비 2200만원이 투입됐다. 수원시는 오는 3월까지 방한 부스를 시범 운영하고 향후 운영성과 등을 종
(경기뉴스통신) 봄과 어울리면서 시민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30자 이하 문안을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응모하면 된다. 개인 창작물은 응모할 수 없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모·접수→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공모’를 클릭해 문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지역 제한은 없으며 1인당 세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봄편 문안은 문안선정위원회 심의, 저작권 협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문안은 2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 소식→시정 소식’에 공개된다. 선정 작품 응모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후보 작품 응모자에게는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학 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AK플라자 수원역사점 등 시내 곳곳에 게시한다. 봄편 문안은 3월부터 5월까지 게시된다.
(경기뉴스통신) 수원시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주도하는 ‘수원형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추진된다. 수원시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0 수원형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통합설명회’를 열고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수원형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마을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마을학교·공동육아·마을자치 사업 등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올해 공모사업은 ‘공동체 활동’과 ‘마을자치’ 등 2개 분야의 5개 유형으로 이뤄진다. 우선 공동체 활동 분야로는 마을생활을 함께 하는 이웃을 만드는 ‘공동체 형성’ 공동체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체 성장’ 등을 공모한다. 또 마을자치 분야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에 필요한 계획을 세우는 ‘마을계획 수립’ 마을의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드는 ‘주제 마을 만들기’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유공간을 만드는 ‘마을공간 조성’ 등이 진행된다. 수원
(경기뉴스통신)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새해에도 지속해서 운용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7월부터 국토교통부 보조사업인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운용했다.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는 기점에서 멀리 떨어진 정류장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출근 시간에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중단했지만, 수원시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 예산을 투입해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계속해서 운용하기로 했다. 수원에서 강남역·사당역 등을 오가는 12개 노선에서 출근 시간대에 사전예약제를 운용한다. 새해 사전예약제는 지난 1월 2일 시작됐다. 사전예약제로 운행되는 광역버스는 수원시가 출퇴근 시간대에 투입하는 전세버스다. 기점과 경유 정류장은 일반 광역버스 정류장과 다르다. 광역버스 사전예약제를 이용하려면 모바일 앱 ‘굿모닝 MiRi’를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부터 앱을 이용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좌석 예약은 선착순이다. 2014년 7월 ‘광역버스 입석 금지제도’가 시행된 후 수원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역버스 증차를
(경기뉴스통신) 2020년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고침’을 천명했던 수원시의 의지가 시정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제와 복지, 문화, 환경 등 주요 정책에서 새로고침의 방향이 제시되며 중점 사업들이 다듬어지고 있다. 의례적으로 진행되던 딱딱한 분위기의 종무식과 시무식을 없애고 새 해 첫 날을 시청 로비에서 음악회로 시작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원시 공공기관의 채용이 ‘새로고침’ 된다.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각 기관의 채용제도를 통합적으로 개선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공공기관 채용과정이 올해부터 수원시에서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에는 13개 공공기관이 있다. 수원도시공사,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컨벤션센터, 수원사랑장학재단, 수원청소년재단, 수원FC,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체육회,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종합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다. 이들 기관 중 일부 기관은 대행사업을 수탁하는 등 신규사업으로 인한 채용 요인이 발생한다. 수원도시공사가 대표적이다.
(경기뉴스통신) 석탈해부터 박연까지 우리나라 역사에 등장하는 외국인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원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4~17일 4일 동안 박물관 1층 어린이교육실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한국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 역사에 등장하는 외국인을 주제로 다양한 역사공부와 체험이 이뤄진다. 교육은 하루에 두 차례 진행된다. 우선 14일에는 ‘풍요의 땅 신라를 찾아온 석탈해’를 주제로 신라 제4대 왕 ‘석탈해’에 대해 공부한다. 일본 북동쪽으로 1000리 떨어진 곳에 있었던 다파나국에서 알에서 태어난 석탈해가 나무배를 타고 신라로 오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 ‘원목연필꽂이’를 만들어본다. 15일에는 ‘고려를 탈출한 베트남 왕자 이용상’에 대해 알아본다. 베트남 왕자였던 이용상은 반란이 일어나자 고려로 귀화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귀화 이후 몽골군을 상대로 싸워 이겼던 드라마 같은 삶을 알아보고 베트남 전통 제기 ‘다카우’도 만들어본다. 16일에는 ‘이성계의 의형제 개국공신 이지란’을 주제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