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 8일 드림스타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에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드림톡톡-Dream Talk Talk’ 영어 회화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진행했다.
‘드림톡톡’은 미2사단에 복무하는 미군과 카투사의 영어 재능기부를 통해 2013년부터 진행해온 영어회화 프로그램으로, 일반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국어를 학습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일상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시작됐다..
동두천시는 미2사단이 주둔해 있는 지역의 특수성을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취약계층의 외국어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아동에게 영어회화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1:多 수업이 아닌 1:1 대화를 통한 멘토·멘티형 수업방식으로 진행한다.
20명의 드림스타트 대상 초등학생은 5월 8일 수업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드림스타트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드림톡톡 영어 회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동두천시 커뮤니티센터에서 보산동 디자인아트빌리지 입주 공방의 원데이클래스 창작활동을 지원해, 아동이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톡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수업에 참여한 미군 관계자는 “작년에 봤던 아이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고, 새로 참여한 아동들이 수업에 잘 적응하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