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의회 최금숙 의원은 지난 29일 제282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날 행사 방식을 개선할 것과 교통약자를 위한 관내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촉구했다.
최금숙 의원은 “수십 년째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는 있지만, 기념식과 표창수여라는 의례적인 행사만 반복되고 있다.”며, 장애인 주간을 지정·선포하고, 장애인 단체들이 연대해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과 장애 인권포럼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들이 열릴 수 있도록, 행사 방식을 대폭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최금숙 의원은 장애인과 노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을 위한 동두천의 이동 편의시설이 아직도 열악한 수준임을 지적하고, 장애인·노인·임산부·유아 등 모든 사회적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첫 단계로서 ‘교통 편의시설 거리 모니터단’을 구성해, 시 관할구역 전체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최금숙 의원은 “장애인들에게는 신체의 불편, 그 자체보다도 주위의 환경적인 장애요인이 더 큰 어려움이다.”며, 이러한 환경적인 장벽들을 하나씩 제거해 가는 것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동두천을 만드는 지름길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