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동두천시 보건소는 말라리아 감염 예방과 환자 확산 방지를 위해 유문등을 설치해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기를 유인해 채집하는 유문등은 관내 모기 발생 위험지역 및 민원발생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12개 지점을 선정해 설치하였으며,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주 1회 감염병 매개 모기의 종 분류 및 개체 수 밀도조사를 진행해 말라리아 발생을 예측하고, 조사결과 분석을 통해 취약지역을 집중방역소독지역으로 선정하게 된다.
아울러 하천의 모기유충 밀도조사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모기유충 발생 여부 및 방제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유충이 서식하지 않도록 주변의 물웅덩이 제거 및 폐타이어, 폐화분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과 모기 서식처를 발견 시 감염병관리팀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