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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수]


하늘과 맞닿은
남해의 숨구멍


수평선 끝까지 눈부신 햇살
퍼져 나가는 는  내고향 여수


싱그럽던 어릴 적 기억이
무궁화 열차처럼
다가와 찰랑찰랑
속삭이는
그리움이 숨어있는  곳


남쪽으로 손 내밀면
기다렸다는  듯
어제들


이미


이토록 먼리 와버렸으니
어제처럼
도시의 거리에서 갯내음 싣고
고향 바람과
장난질한다


바람결에 비단폭 가득
어린 날의 기억  그려 날린다


끝내 고향내음 이기지 못해
추억의 비단폭에
올라 타고야 만다.


- 김현철 -


[프로필]


2018년 9윌 대한 문학세계 시부분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대한문인협회 광주전남지회 정회원
세계 한글 사랑회 부회장
한국 가곡작사가협회 정회원
사)일본 마시지협회 동경지부 부회장
화순 도곡 프라자호텔 대표


[수상]
 
2019년1윌 도전 한국인 문화예술 지도자대상 수상
2015년 일본 마사지협회 공로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