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통신)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해충 발생여부와 발생면적을 파악하는 전직원 병해충 예찰을 25일(월)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예찰에서는 벼 이앙 후 논에 피해를 주는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물바구미, 멸강나방 등의 벼 병해충과, 과수원의 과수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 발생시 과수에 치명적 피해를 일으키는 과수화상병, 과수가지검은마름병, 자두곰보병 등의 검역병해충을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일제히 현장에 나가 예찰을 실시했다.
벼 병해충과 과수원 돌발해충은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외관의 오염으로 농작물 피해를 일으켜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지며, 검역병해충은 심한 경우 과수원의 폐원까지도 초래해 선제적인 대응과 공동 방제가 중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3개의 병해충 예찰반을 편성하고, 지역별 정밀예찰 등 정기예찰과 수시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병해충 방제가 가능하도록 각 구에 병해충 예찰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 농정 및 산림부서, 구청 담당부서와 함께 주요 병해충 공동방제의 날을 설정하여 정기적인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월~6월에 부화기를 맞는 해충의 촘촘한 예찰을 통해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및 농산물 안전 생산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