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통신) 김동연 부총리는 6.4.(월) 오후에 개최되는 한-필리핀 정상회담에 앞서 카를로스 도밍게스 필리핀 재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김 부총리는 필리핀 정부가 추진 중인 교통 물류시스템 등 인프라 확충 정책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정부도 EDCF 등을 통해 필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이 요청한 필리핀 조세분야 전자정부시스템 구축사업*에 대한 EDCF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실무 차원의 논의가 조속한 시일 내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와 카를로스 도밍게스 장관은 양국의 호혜적인 교역확대가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현재 진행 중인 RCEP 협상의 신속한 타결 등을 통해 양국간 주요 통상현안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 협상 참여 국가: ASEAN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