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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통신)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최근 개최된 남북 고위급 회담 및 한미 공조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강 장관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등 남북 고위급 회담(1.9)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우리정부의 입장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강 장관은 지난 1.10(수) 양 정상이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간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을 상기하고, 미측이 그간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확고한 원칙을 견지해온 것이 남북 고위급 회담의 성과를 가져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강 장관의 설명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금번 남북 고위급 회담 개최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한 후, 금번 남북회담 이후 상황전개에 대한 관심을 표하면서 향후 대북 대응에 있어 한미가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 장관은 남북 회담 및 향후 대응 방향에 있어 앞으로도 긴밀히 공조해 나기기로 하였으며, 다음주 개최 예정인 밴쿠버 외교장관회의 계기 만남을 갖고, 한 미간 대북 공조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