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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되면 따스했던 날씨도 갑자기 한파가 몰아치는 추운 겨울날씨로 변해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하였던 것 같습니다.

부디 내일 수능시험일에는 날씨가 풀려 우리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민여러분.


제가 어제 스토리을 통해서 소식을 알렸듯이 우리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와 경기뉴스통신 밎  학교를사랑하는학부보모임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어제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우리 수험생들이 수능시험당일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하여 편안하게 시험 볼 수 있도록 정부가 관련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더불어 ‘수험생 수송 자원봉사 대국민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참으로 가슴 벅찼던 일은, 지난 2000년도에 우리 시민사회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으로 이동하였던 당시 수험생들이 성장하여 이제는 그들이 후배 수험생들을 돕겠다고 자원봉사에 나섰다는 것입니다.


세상은 돌고 돈다는 말이 세삼 떠오르더군요. 17년 전 시민사회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았던 그들이 이제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나섰으니 말입니다. 참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요.


내일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이제 우리 수험생들이 그동안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배우고 익힌 실력을 단 몇 시간의 시험을 통해 능력을 평가 받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수험생들에게 내일은 인생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날이기도 합니다.


국민여러분.


저는 지금 현재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우리 어른들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우리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시험일인 내일 하루만이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그런 분위기와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 같이 쏟아지고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뉴스들과 정치권에서 조차 미래가 보이지 않는 논쟁으로 가득차 우리 사회를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내일 대입수능시험을 치르게 되는 수험생들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그래서 우리 수험생들이 내일 하루만이라도 마음 편안하게 집중해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 수험생들을 응원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2017.11.16.(목)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일인 내일 하루만이라도 이렇게 해주실 것을 사회 각계각층에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1. 정치권에 호소 드립니다.
내일 하루만이라도 여․야 정치권은 모든 정치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수험생들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하나의 목소리로 수험생들을 응원해주세요


2. 언론계에 호소 드립니다.
내일 하루만이라도 발행되는 신문과 방송 뉴스에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기사보다는 밝고 희망적인 뉴스로 소식을 채워서 우리 수험생들이 밝은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3. 우리 사회에 호소 드립니다.
내일 하루만이라도 나 자신의 주변에서 어두운 분위기를 밝고 희망적이며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꾸어서 수험생들을 비롯해서 우리 어린 학생들과 우리 사회에서 말 못할 어려움에 처해 있을 모든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세요.


우리 사회에 꿈과 희망이 있을 때 미래를 얘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시험을 치르게 될 수험생들은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들이며 우리의 희망입니다.


그들을 위해 내일 하루만이라도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우리 사회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하루가 되길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유 병 운 경기뉴스통신 경기북부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