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로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20대 여성이 끝내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10일 화재 당시 어린 아들을 안고 구조돼 중상을 입고 서울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지난 23일 오후 11시 25분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 않아 아동보호기관이 맡고 있지만 숨진 여성이 아들을 홀로 키워온 것이 알려져 주변을 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은 숨진 20대 여성 나 모씨를 부검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10일 화재로인한 사망자는 5명, 치료중인 부상자는 경상자 14명이며 중상자는 없다고 의정부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