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광양시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을 지난 16일 개강하며 7년째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호동과 태인동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은 어르신들의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신체 기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77회 2,220명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국선도 교실’과 생활체조 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 치매와 우울증, 뇌졸중 및 낙상 예방 등을 주제로 한 노년기 건강관리 교육도 분기 1회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는 간식과 관절재활 파스, 홍보물도 제공된다.
박혜정 도시보건지소장은 "만65세 이상 고령 장애인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이 갈수록 대두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교실 장수보건대학은 장애발생 예방교육과 건강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노년기 우울증 및 뇌졸중, 당뇨, 고혈압 등 2차 질병을 예방하고 신체기능을 활성화시켜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