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40대 미만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40세 미만 결혼이주여성과 지난해 수검자 중 유증상자이며, 의사상담 및 기초검사와 간기능, 고지혈증, 당뇨검사, 자궁암검진 등 총 19항목에 대한 건강검진이 무료로 지원된다.
검진 대상자는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2016년도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온누리연합내과의원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자인병원 중 검진기관을 선택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건강관리와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 여성결혼 이민자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총 151명의 결혼이주여성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했으며, 이중 58명이 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유소견자로 발견됐다. 보건소는 또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2차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결과 확진자는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검진비용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대상자는 서둘러 검진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건강검진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검진팀(063-281-63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