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최근 유행지역이 확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숲모기의 활동시기에 맞춰 당초 5월부터 운영해 온 하계방역기간을 4월로 앞당겨 11월까지 연장 운영, 하수구, 물웅덩이,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유충구제를 실시하고 읍면 소재지권과 마을단위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장수군의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 3개반 19명으로 구성된 방역대책반을 편성하고 2월부터 11월까지 24시간 운영하는 등 신속한 신고‧보고‧진단검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임산부 등 고위험자를 대상으로 행동수칙 안내문을 발송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해외여행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등 감염증 유입 및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