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연합뉴스) 부여군에서는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유무와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기에 치료하고자 드림스타트 아동 181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3월말까지 건양대학교 부여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부여군드림스타트센터가 건양대학교 부여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검진비용을 드림스타트센터와 병원측이 70대 30의 비율로 부담하여 진행한다.건양대학교 부여병원측은 드림스타트 아동 전용 대기 장소와 사전접수 등의 편의를 제공해 대기시간 없이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신체발달 측정, 혈액검사, B형항원‧항체검사, 흉부‧척추 X-선 촬영 등을 실시한다.
또, 최근 스마트폰 사용과 학습시간이 늘어나 어린이 근시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조기에 눈 질환을 발견하고자 관내 성모안과에서 시력검진도 진행한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이 원활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병원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추후 검진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과 연계해 아동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